"K푸드 비지니스 장 열린다"…‘서울푸드’ 다음달 10일 킨텍스서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이 다음달 10일부터 나흘 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3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약 1600개 기업이 총 3000여개의 부스로 참여한다. 글로벌 식품 산업 트렌드를 알리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K푸드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했다.

현장에선 전문 쇼호스트들의 라이브 판매가 이뤄진다. 글로벌 인플루언서이자 쿠팡 팔로어 1위 라이브 크리에이터 정윤희와 160만 유튜버 상해기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가 기업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자사 제품을 평가받는 ‘서울푸드 어워즈’와 글로벌 유통업 바이어들의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도 진행한다. 국내 대표 유통 바이어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글로벌 식품산업 전문가에게서 세계 식품업계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와 식품산업 ESG 특별관도 운영한다.

지난해 열린 서울푸드 2024에선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대거 유치한 전 세계 핵심 유통망 바이어 240개사와 우리 기업 640여 개사가 현장 수출 비즈니스를 전개했다. 총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장 수출계약도 줄을 이었다. 현장 수출계약을 통해 소스 전문기업 M사에서 200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을 따냈으며 국내 제빵기업의 북미 수출 MOU도 이뤄졌다.

올해 서울푸드 2025에 참관을 원하는 식품업계 종사자들은 서울푸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