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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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군당국은 7일 로이터통신에 인도 항공기 5대를 격추했고, 실질통제선 곳곳에서 교전이 진행중이라고 주장했다. 또 파키스탄 항공기는 격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발생한 총기 테러로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뒤 일촉즉발 긴장 상태를 이어왔다. 인도는 파키스탄을 테러의 배후로 지목했다. 파키스탄은 연관성을 부인했다.

인도는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고 파키스탄과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파키스탄은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과 인도인 비자 취소 등으로 맞섰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