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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만에 65% 벌 수 있었는데" 개미들 후회…'극적 반전' [종목+]

    1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 로킷헬스케어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무구조는 불안정하지만, 성장성에 베팅한 투자자가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로킷헬스케어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7180원(65.27%) 오른 1만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보다 53.27% 높은 1만6860원에 거래를 시작한 로킷헬스케어는 장중 2만35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2012년 설립된 로킷헬스케어는 3차원(3D)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 플랫폼 제조·판매 기업이다. 환자의 세포로 피부조직과 유사한 환부용 패치를 출력하는 3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가 주력 제품이다. 2016년 출시 이후 피부조직 다음 재생의료 단계로 꼽히는 연골과 장기 재생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로킷헬스케어는 상장 과정에선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 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1104개사가 참여해 368.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름테라퓨틱, 와이즈넛을 제외하면 올해 수요 예측을 진행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1000원~1만3000원) 하단인 1만1000원으로 결정됐다.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실패했다. 지난달 23~24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80.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시 올해 청약을 진행한 코스닥 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862억원에 불과했다.재무구조가 불안정해 상장 전 차가운 반응을 받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로킷헬스케어는 완전자본잠식(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상태)에

    2025.05.12 13:51
  • 로킷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첫날 70%대 '급등'

    로킷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12일 오전 9시31분 현재 로킷헬스케어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7900원(71.82%) 오른 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6860원에 거래를 시작한 로킷헬스케어는 장중 1만9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2012년에 설립된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달 23~24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80.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 862억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앞선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원~1만3000원) 하단인 1만10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64.45대 1이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2 09:33
  • 러-우 휴전 협상 성사되나…우크라이나 재건주 '급등'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급등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 협상을 위한 '직접 대화'를 제시하면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화 제안에 응하겠다고 밝혔다.1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에스와이스틸텍은 전 거래일 대비 850원(15.95%) 뛴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동기어(9.65%), SG(9.66%), 프리엠스(5.2%)도 급등 중이다. 이들은 아스콘, 중장비 기계 공급 사업을 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사회간접자본(SOC) 복구 사업에 참여할 것이란 전망을 받고 있다.휴전 기대감이 커지며 재건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새벽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난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리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2022년의 협상을 방해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였다"라고 주장했다.러시아의 이번 제안은 미국과 유럽이 '조건 없는 휴전'을 압박한 직후 발표됐다. 지난 3월 '조건 없는 30일 휴전'을 제안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자국에 유리한 조건을 주장하며 일방적인 단기 휴전을 반복하자, 지난 8일 휴전 제안에 응하지 않으면 제재를 가하겠다고 러시아를 위협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화 제안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목요일(15일) 튀르키예에서 푸틴을 기다리겠다. 직접"이라며 "이번에는 러시아인들이 핑계를

    2025.05.12 09:19
  • "KT,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해킹 사고 반사이익도 기대"-IBK

    IBK투자증권은 12일 KT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높였다.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인한 반사이익, 인공지능(AI) 모델 출시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절감, 저수익 사업 정리, 분양 이익에 힘입어 이익 증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사의 보안 사고로 인한 가입자 유입, 한국적 AI 모델 출시 등 AI 기반 사업이 강화하며 주가의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1분기 KT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컨센서스(6771억원)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2.9% 늘어난 6조8451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에 대해 김 연구원은 "5G(5세대) 가입자 증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무선 서비스 매출이 늘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도 3만4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며 "유선 매출은 홈유선전화 감소 영향으로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고 했다.그러면서 "BC카드와 스카이라이프의 외형은 축소됐지만, kt cloud는 가산·경북 데이터 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의 공정률 인식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2% 늘었다"며 "부동산 개발 자회사 진행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입주에 따른 분양 이익도 그룹사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2 08:42
  • "편의점 산업 저성장 국면 진입…GS리테일, 목표가↓"-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2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조정했다. 1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편의점 산업이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이유에서다. 편의점 이용객 수, 기존점 성장률 반등이 가시화해야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봤다.이 증권사 조상훈 연구원은 "소비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방어적인 편의점마저 타격을 받았다. 올해 출점 가이던스(목표치)도 기존 500~600개에서 250~300개로 낮추며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과거처럼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부여되려면 출점을 통한 양적 성장보다 기존점 성장률 반등에 따른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부임차 매장 확대 전략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1분기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줄었다. 시장 기대치도 10%가량 밑돌았다. 매출액은 2조7613억원으로 2.2% 늘었고 순이익은 48억원으로 87.6% 줄었다. 비우호적인 기상 환경과 영업일 수 부족, 내수 소비 침체 여파로 전 사업부 실적이 부진했다.조 연구원은 "운영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지급수수료 증가로 편의점 기존점의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1분기 개점 수보다 폐점 수가 더 많았다"며 "슈퍼 기존점 성장률도 부진하고, 판촉비가 늘어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로 밴드 하단을 이탈한 상태지만, (주가가 오르려면) 이용객 수, 기존점 성장률 반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2 08:06
  • 울고 싶은데 티빙까지 뺨 때렸다…40% 폭락에 개미들 '비명' [종목+]

    CJ그룹 콘텐츠 계열사 CJ ENM 주가가 1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이틀 만에 8% 넘게 밀렸다. 최근 1년 새 40% 가까이 밀린 주가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1분기 실적은 비상계엄 사태 영향으로 TV 광고 매출이 줄어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네이버 유료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가 끝난 점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11일 증권가에선 실적이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년새 37% 하락…개인 투자자 96% '손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8일부터 이틀간 8.2% 하락한 5만5600원을 기록했다.CJ ENM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3% 급감한 7억원에 그쳤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11억원을 95% 이상 밑돈 수치다. 1분기 매출액은 1.37% 줄어든 1조1383억원을 기록했다.부진한 실적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경색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만원대를 회복했던 주가는 다시 5만5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37.24% 밀렸고, 작년 5월27일 기록한 52주 최고가(9만4900원) 대비로는 40% 이상 하락한 상태다.개인 투자자는 대부분 손실을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을 통해 CJ ENM에 투자한 1만3127명(7일 기준) 중 손실 투자자 비율은 96.03%에 달한다. 평균 손실률도 43.62%에 육박했다. 지난 8일과 9일도 주가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손실 투자자 비율과 손실률은 더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CJ ENM을 사들이던 외국인 투자자도 실적 발표 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외국인은 CJ ENM 주식을 98억원어

    2025.05.11 14:13
  • 고려아연, 자사주 소각·호실적에 9%대 '급등'

    고려아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호실적과 자사주 소각 방침을 밝히면서다.9일 오전 9시37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7만4000원(9.36%) 오른 8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1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고려아연은 장중 86만6000원까지 치솟았다.전날 고려아연은 이사회를 열고 6월과 9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68만10주씩 총 204만30주를 연내 소각한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소각 물량은 전체 주식의 9.85%에 달한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자사주를 취득했다.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8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늘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46.9% 늘어난 2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 전망치 182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이사회는 전날 황덕남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박기덕 사내이사(고려아연 사장)를 대표이사에 재선임했다. 고려아연 측은 "자사주 전량 소각을 비롯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등 고려아연 이사회와 경영진은 주주와 투자자, 시장에 한 약속을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경영성과와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09:40
  • '어닝 쇼크' BGF리테일, 주가도 11%대 '하락'

    BGF리테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앞다퉈 목표가를 내리고 있다.9일 오전 9시14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1만2400원(11.01%) 내린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6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BGF리테일은 장중 1만1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BGF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0.7% 줄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도 27.99%가량 밑돌았다. 매출액은 3.21% 증가한 2조165억원을 기록했다.'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증권사의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DB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DB증권은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그 외 IBK투자증권(16만→14만5000원), 삼성증권(15만→14만원), NH투자증권(15만→14만원), 한화투자증권(17만→14만원), 신한투자증권(15만→13만5000원)도 줄줄이 목표가를 내렸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 일수 감소 및 이상 기후·대형 산불 등에 따른 트래픽(이용객 수) 감소로 기존점 성장률이 줄어 실적이 부진했다"며 "편의점은 일반적으로 전통 유통업종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프리미엄을 받아왔는데, 최근 편의점 성장률 둔화로 밸류에이션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짚었다.실적이 반등하기 전까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소비 환경을 지나고 있지만, 회복을 기대할 만한 요인 또한 부족한 상황"이라며 "실적 회복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

    2025.05.09 09:19
  • KB證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CJ CGV에 큰 영향 없을 것"

    영화관 시장 점유율 2위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와 3위 메가박스중앙이 합병한다. 다만 1위 CJ CGV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영화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점유율보다 수익성 개선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내고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합병 법인의 시장 점유율은 CJ CGV와 비슷하거나 소폭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영화 극장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점유율 확보보다 수익성 개선이 우선인 상황"이라고 했다. 작년 기준 CJ CGV의 점유율은 48.5%다.그러면서 "두 회사의 합병을 계기로 시장 경쟁이 격화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CJ CGV는 국내 극장 구조 개선을 위한 비용 효율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J CGV는 자회사 4D플렉스(PLEX)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특별 상영관을 2000개까지 늘려 2030년까지 매출액을 6배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J 4D플렉스는 스크린X, 4DX 등 CGV 특별관용 기술을 개발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시각효과(VFX)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한다.4D플렉스에 대해 최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2026년부터 이뤄질 것"이라며 "4D플렉스를 통해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4D플렉스는 단순히 큰 화면으로 시청하는 것을 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영화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 등을 스크린으로 단체 관람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어 이를 산업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했다.1분기 CJ CGV의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2025.05.09 08:25
  • '한덕수 테마주'로 200억 챙긴 슈퍼개미…임원들도 팔았다 [분석+]

    주식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이른바 '슈퍼 개미' 임기석 씨 부부가 보유 중이던 시공테크 주식을 전부 매각해 200억원을 손에 쥐었다. 시공테크가 최근 '한덕수 테마주'로 묶이며 급등하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임씨 부부의 주식 매각 소식이 전해진 후 시공테크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대선이 다가오며 정치 테마주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슈퍼개미' 한덕수 테마주 시공테크 지분 매각…200억 챙겼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기석 씨는 지난달 17~28일 보유 주식 130만2059주를 여섯 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매도했다. 처분단가는 주당 9213~1만37원이다. 이 기간 임씨가 주식을 매도해 확보한 현금은 약 124억7670만원에 육박한다.임씨의 부인인 한경숙 씨도 보유 주식을 모두 매각해 거액을 손에 쥐었다. 한씨는 지난달 17일 주당 1만59원에 시공테크 주식 40만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남아있던 44만 7209주를 전량 팔아치웠다. 매각액은 총 79억6619만이다. 이들 부부가 지난달 확보한 현금은 204억원에 달한다.슈퍼개미뿐 아니라 임원들도 주식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달 21일 김승태 시공테크 대표는 보유 중인 자사주 1만1657주를 주당 9843원에 장내에서 매도해 1억1474만원을 확보했다. 남경우 부사장도 같은 날 보유 주식 1만107주를 주당 9905원에 팔아 1억여원을 거머쥐었다.전시문화·교육업체인 시공테크는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테마주로 묶이며 급등했다. 박기석 시공테크 대표가 과거 한 후보와 국민경제자문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한 후보는 국무총리직을 내려놓으며 대선 출

    2025.05.08 13:57
  • 카카오, 1분기 영업익 전년비 12.4%↓…주가도 3%대 '하락'

    카카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1150원(3%) 내린 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만79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카카오는 3만69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개장 전 카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10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 감소한 1조8637억원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9:52
  • 나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50%대 '급등'

    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8일 오전 9시9분 현재 나우로보틱스는 공모가(6800원) 대비 1만490원(154.26%) 뛴 1만7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7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나우로보틱스는 장중 1만8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지능형 로봇 전문 제조기업이다.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로봇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원스톱 토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나우로보틱스는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572.19 대 1을 기록했다.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내는 증거금으로 약 3조3400억원이 모였다. 앞서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479곳이 참여했다. 단일 종목 기준 역대 최다 수준이다. 공모가도 희망범위 상단(6800원)에 책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394.96대 1로 2023년 7월 주금납입능력 제도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9:12
  • "카카오페이, 비은행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신한

    신한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페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높였다.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이익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비은행 금융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임희연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상장 이래 첫 연결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본업 외 비은행 금융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하며 중장기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해외주식 약정 증가 및 시장 점유율 확대로 증권 이익 체력 개선이 예상된다. 이 점은 중장기 리레이팅(재평가) 요인"이라고 짚었다.1분기 카카오페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었다.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시장 기대치(37억원)를 소폭 웃돌았다.증권 부문의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임 연구원은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을 높여 매출을 방어했다"며 "달러 강세에 힘입어 외화환산이익도 일부 반영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 부문은 경험통계가 부족한 탓에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3개년 경험통계를 확보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결제 본업(페이 부문)에 대해 임 연구원은 "월평균 유저 수(MAU)는 2400만명으로 정체 구간에 진입했지만, 활성 유저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며 "티메프 사태 후 결제금액(TPV)은 회복되고 있다. 보험 DB 판매 수익이 인식되며 매출액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8:51
  • "카카오게임즈, 신작 흥행 기대감 크지 않아…목표가↓"-대신

    대신증권은 8일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내렸다. 직전 거래일 종가 1만4360원보다 낮다.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고,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마켓퍼폼)'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지은 연구원은 "하반기 가디스오더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Q, 프로젝트 C 등 실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신작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2026년 턴어라운드(흑자 전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2026년 신작 성과를 반영해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신작 히트율이 낮아져 신작 출시 모멘텀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가 반등하려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가 가시화해야 한다. 그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1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손실은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31.1% 줄어든 1229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핵심 라인업인 '오딘'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는 견조했지만, 대만 지역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1월 출시한 발할라 서바이벌은 흥행하지 못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부연했다.이어 "PC 매출은 26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출시한 '패스 오브 엑자일'의 초기 매출이 이연 반영되며 전 분기보다 매출이 늘었다"고 덧붙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7:59
  • 한국투자증권, 뉴욕서 글로벌 IR 행사 개최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IR 행사 ‘KIS 나잇 뉴욕 2025(KIS Night in New York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투자증권은 이 IR 행사를 단독 진행했다. 현지 금융업계와 교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협업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칼라일(Carlyle),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 등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 임원 및 주요 인사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 확대 및 전략적 협력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KIS 나잇을 통해 보다 다양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비 슈워츠 칼라일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축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뛰어난 파트너일 뿐 아니라, 탁월함과 성과에도 집중하는 조직"이라며 "이 회사의 놀라운 성장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이다"라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진 금융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스티펄 파이낸셜과 손잡고 미국 내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PD) 시장을 겨냥한 합작사 'SF 크레딧파트너스'를 설립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골드만삭스, 칼라일 등 유수의 글로벌 운용사들과 협업하여 우수한 투자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자

    2025.05.07 14:33
  • [속보] 민주, 법사위 소위서 '대통령 당선시 재판정지' 형소법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법사위는 이날 열린 법안소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이러한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 표결 강행에 항의하며 퇴장했다.김용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피고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임기가 끝날 때까지 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성하자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입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2:10
  • [속보] 서울고법 "선거운동 기회 보장하고 공정성 논란 없애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오는 15일 예정됐던 첫 공판을 6월 18일로 미뤘다. 대선은 6월 3일이다.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7일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2:10
  • 서울고법,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 공판 6월 18일로 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오는 15일 예정됐던 첫 공판을 대선 이후인 오는 6월 18일로 연기했다.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7일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의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이었다. 재판부는 "법원 내·외부의 어떠한 영향이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립하여 공정하게 재판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2:07
  • 현직 판사, 대법 비판…"이재명 발언이 윤석열보다 악랄한가"

    현직 부장판사가 대법원의 판단을 공개 비판했다.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정치적인 판단을 했다는 취지다. 앞서 대법원은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부산지법 동부지원 노행남 부장판사는 7일 법원 내부 통신망인 코트넷에 '이러고도 당신이 대법관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정녕 그 피고인(이 후보)의 몇 년 전 발언이, 계엄령을 선포하여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전직 대통령의 행위보다 악랄한 것이냐"고 비판했다.노 판사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였던 윤석열은 한 터럭의 거짓도 없이 오로지 사실과 진실만을 말한 것이냐?"며 "검찰이 공소권을 남용하여 자신의 입맛대로 특정인을 기소하면 법원은 거기에 따라야 하느냐"고 지적했다.윤 전 대통령의 계엄령을 언급하면서 "시민들은 일상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앉아 내란 종식을 외쳐야 하느냐"면서 "내란 사태를 끝내고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가고픈 국민들의 바람은 짓밟혀도 되는 것이냐"고 말했다.노 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정인이 대통령 당선되는 것을 결단코 저지하기 위해 사법부 독립과 법관의 직업적 양심을 정치 한복판에 패대기쳤다"고 평가했다.'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보충 의견을 낸 대법관에 대해서는 "특정인을 절대 대통령이 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그리고 상대 후보를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대법원장의 손과 발이 된 것이냐"고 힐난했다.노 판사의 글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2025.05.07 12:01
  • '대통령되면 재판정지' 법안에 법무부 "특정인 위한 법률 해석 우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 종료 때까지 형사재판이 정지되도록 명시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법무부는 "대통령직이 범죄의 도피처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7일 법무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법무부는 김용민 의원 등 25명의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형소법 개정안에 대해 이와 같은 취지로 국회에 "신중 검토"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통령에 대한 공판절차 정지 규정을 형소법에 규정하는 것은 법체계 정합성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 개정안은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다음 날인 2일 발의됐다. 헌법 제84조에 규정된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에 재판 정지 효력이 포함되는지를 놓고 여러 해석이 제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형소법에 재판 정지 효력을 명확히 규정해 불확실성을 해소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법무부는 "소추에 형사재판이 포함되는지에 관해서는 포함설(재판 중단설)과 불포함설(재판 진행설)이 대립하고,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특권은 최대한 제한적으로 해석해 권력 집중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개정안의 내용은 국민적 의견 수렴 후 헌법 개정을 통해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또 "개정안은 특정인을 위한 법률안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고 대선 이후 형사재판이 확정된 피고인과 형사재판이 확정돼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사람을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하며, 헌법 68조와 충돌할 소지가 있어 평등 원칙을 위배하고 위헌 소지가 농후하다"고 주장했다.헌법 68조는 대통령 당선인

    2025.05.07 11:50
  • [속보] 공수처, '채상병 외압' 안보실·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 시도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7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해병대원 순직사건의 초동 수사를 맡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을 포함해 8명을 사건 혐의자로 특정한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한 것이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외압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해 왔다.공수처는 2023년 7월 31일 'VIP(대통령) 격노설'이 불거진 국가안보실 회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회의에는 해병대수사단의 초동수사 결과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대통령경호처가 형사소송법 110조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에 대한 압수 또는 수색 시, 그 책임자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을 들어 압수수색에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윤 전 대통령은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받고 있다.공수처는 지난해 1월 국방부와 해병대 관계자의 압수수색에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4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조사하고 지난 6월 말 임 전 사단장 관련 '구명 로비 의혹'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졌다.공수처는 김 전 사령관 휴대전화에서 해병대 고위 간부에게 'VIP 격노'를 언급한 통화 내용, '김 사령관에게 대통령 격노 소식을 들었다'는 해병대 고위 간부 진술도 확보했다. 또 윤

    2025.05.07 11:25
  • [속보] 이재명 측, 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기일 변경 신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오는 15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공판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지난 2일 사건을 배당받고서 오는 15일 오후 2시를 첫 공판기일로 정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1:23
  • 이준석 "윤핵관, 단일화 우격다짐으로 밀어 붙여…파국 예상"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파국이 예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파국의 원인으로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꼽았다.이 후보는 7일 KBS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이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애초에 (김 후보와)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라는 시나리오가 많은 정치 전문가가 실행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다"며 "'윤핵관'과 그를 위시한 세력이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다가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단일화를 둘러싸고 갈등이 촉발되는 이유에 대해 "2020년 황교안 대표 시절 보수가 인구적으로 절대 우위를 차지하던 시절의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지금은 인구 구조상 그렇지 않은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국민들 보기에 정치 공학에 가까운 방법에만 의존하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대선에서 기호 2번은 김 후보가 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게 맞지만 결국 대선 후보 공천장에 도장을 찍어주는 것은 당 대표 직인을 가진 사람"이라며 "'도장런'(도장을 들고 잠적하는 일)이 나오면 못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 후보와 만날 계획에 대해선 "최근 김문수, 한덕수 두 분의 갈등 상황이 생기면서 혹시라도 한쪽을 만나게 되는 것이 정치적 시그널(신호)로 비칠까 봐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어떤 분도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등에 대한 탄핵을 예

    2025.05.07 11:22
  • "곰 세 마리가 저출산 조장" 민원에…서울식물원 조형물 사라진다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설치된 곰 세 마리 조형물이 ‘저출생을 조장한다’는 민원으로 인해 철거 절차를 밟게 됐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 민원인은 최근 서울식물원 측에 "서울식물원 내(숲문화학교 놀이터)에 있는 곰 가족 조형물을 보면 현재 곰 3마리(아빠, 엄마, 아기)로 조성돼 있다"며 "현 세대는 저출산으로 국가 및 사회의 문제가 되는 실정이며 서울시의 다둥이 가정 정책에도 맞지 않는다"고 민원을 제기했다.민원인 A씨는 "곰 가족 조형물을 곰 5마리(부모 곰 및 아기 곰 3마리)로 조성해 달라"며 "그래야 국가 사회적인 정책에도 맞고 보고 자라는 아이들도 나 하나가 아니고 형제가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그마한 것 하나부터 개선해야 현세대에 뿌리박힌 저출산 의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이에 서울식물원은 저출생 문제 제기에 공감하면서도, 문제가 된 조형물을 아예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조형물이 낡았고, 아이들이 놀이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 안전상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서울식물원은 "귀하의 말씀대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식물원에서도 다둥이 가족의 입장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취지에서 곰 조형물 또한 그 의미를 담아 설치 및 유지돼야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귀하의 요청대로 아기 곰 3마리를 추가 설치하기에는 현재 피복된 인조 잔디가 탈락되는 등 노후가 심

    2025.05.07 11:06
  • [속보]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1%p 하향 전망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1%p 하향 전망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0:42
  • [속보] 中 인민은행장 "지급준비율 0.5%p 인하 예정"

    중국 인민은행이 내수 진작과 시장 심리 안정화를 위해 지급준비율(RRR·지준율)과 정책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준율·금리 인하가 언제 이뤄질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7일 인민은행·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장관급 당국자 주최 '시장 심리 지원을 위한 패키지 금융정책' 관련 상황 설명 기자회견에서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해 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2조원)을 공급할 것"이라며 "정책 이율도 0.1%포인트 낮추겠다"고 말했다. 중국의 현행 평균 지준율은 6.6% 수준이다. 당국은 인하 여유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가 현행 1.5%에서 1.4%로 낮아질 것이고, 이를 통해 대출우대금리(LPR)가 0.1%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LPR은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판 행장은 또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도 발표했다. 여기에는 각종 특별 구조적 도구 금리와 농촌·소기업 지원 재대출 금리 등을 모두 1.75%에서 1.5%로 낮추는 것과 담보보완대출(PSL) 금리를 2.25%에서 2%로 인하하는 것이 포함된다.이날 판 행장은 '주택공적금'(住房公積金·주택 매입을 위해 기업과 노동자가 공동 부담하는 장기 적금) 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낮추고, 만기가 5년인 첫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2.85%에서 2.6%로 낮추는 등의 금리 인하 정책도 함께 공개했다.중국 당국은 내수·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거시경제 기조로 재정적자율 인상과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 증대 등 '더 적극적인

    2025.05.07 10:34
  • 건망고 포장지에 가득 찬 대마초…태국인 2명 구속

    인천공항세관은 태국에서 대마초를 몰래 들여와 유통하려 한 일당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태국 국적인 이들은 건망고 제품 포장지 안에 대마초 3.1kg를 진공 포장해 밀반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이들은 처음에는 제3자에게 운반을 부탁받았다거나, 한국에서 대마 소지가 불법인 줄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세관의 수사 끝에 범행을 자백했다.세관은 마약류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 과학 장비와 빅데이터 여행자 분석 기법을 활용해 여행자 휴대품 검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주요 마약 출발·소비국 세관 당국과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세관 관계자는 "2022년 태국의 대마 합법화 정책 이후 태국발 대마초 밀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대마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투약 시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마약류 밀수입 혹은 투약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0:20
  • [속보] 한덕수 "부총리급 'AI혁신전략부' 신설"…1호 공약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은 7일 1호 공약으로 '부총리급 AI(인공지능) 혁신전략부' 신설을 발표했다.윤기찬 한덕수캠프 정책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한 후보는 상징적인 1호 공약으로 AI혁신전략부 신설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윤 대변인은 "과학기술과 AI 관련 정책은 부처 간 칸막이 속에서 선점 경쟁이 과열되며 통합적 대응은커녕 규제 정책이 남발되는 형국"이라며 "우리는 지금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정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AI 혁신전략부를 부총리급으로 할 것"이라며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혁신 거버넌스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윤 대변인은 "기획재정부 중심의 연구·개발(R&D) 예산 심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AI혁신전략부가 세운 세부 예산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도록 바꿀 것"이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데이터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데이터 보호 및 규제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AI혁신전략부는 2030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AI 반도체 50만장을 확보하는 내용의 AI 국가 인프라 구축, 우수 신진인재 육성기금 조성 및 핵심인재 탈피오트(대체군복무) 등 파격적 처우를 마련해 AI 인재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AI, 양자, 바이오 등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선제적 규제 개선, 초지능형 AI 플랫폼 정부와 공공 인공지능전환(AX) 기반 업무혁신으로 공공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윤 대변인은 "한 후보의 1호 공약인 AI혁신전략부는 단순한 조직개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첫 번째 약속"이라며 "AI 기능

    2025.05.07 10:13
  • [속보] 인도군 "인도령 카슈미르서 파키스탄군 포격으로 민간인 3명 사망"

    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 이후 갈등을 빚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하며 민간이 다수가 사망했다.7일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 너머 인도령 잠무·카슈미르 접경 지역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인도군은 "지난 6일과 7일 밤 동안 파키스탄군은 LoC 초소에서 포격을 포함한 임의 사격을 자행했다"며 "무차별적 포격으로 무고한 민간인 3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도군은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인도군이 파키스탄에 미사일을 발사한 시점과 비교해 이번 사건이 전인지 후인지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이날 새벽 인도군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내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반 시설 등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 영향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으며 2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파키스탄군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파키스탄군이 인도 전투기 5기를 격추했지만, 파키스탄 전투기 등은 격추되지 않았으며 LoC 곳곳에서 교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지난달 22일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뒤 양국의 긴장은 고조됐다. 인도는 파키스탄을 테러 배후로 지목하고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고 파키스탄과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이에 파키스탄은 연관성을 부인하며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과 인도인 비자 취소 등으로 맞섰다.전날에

    2025.05.07 09:52
  • [속보] 李대행 "체코 정부, 입찰 평가과정 문제없다는 입장"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교육부장관은 7일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계약이 보류된 것과 관련해 "체코 정부는 지금까지의 입찰 평가 과정이 투명하고 법에 따라 진행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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