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의 노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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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훔쳐보고 CCTV까지…'진짜야?' 회사 발칵 뒤집힌 이유 [김대영의 노무스쿨]
한 회사 부서장인 A씨는 3년 전 자신의 부하직원 PC에 손을 댔다. 이 직원의 네이트온에 무단으로 로그인했던 것. A씨는 직원들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보고 이를 자신의 인트라넷 이메일 보관함에 저장했다. 이후 대화 내용을 문서로 출력해 회사 대표에게 전달했다. 대화...
2025.05.1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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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6번 나오고 그만뒀는데…"나보고 벌금 내라니" 사장님 분통 [김대영의 노무스쿨]
경기 하남의 한 편의점주 A씨는 최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저임금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수사기관은 A씨가 주휴수당 10만원을 주지 않았다면서 그를 재판에 넘겼는데 법원 판단이 나오면서 '전과자'로 전락하게...
2025.05.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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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딴 살림 차려?'…퇴사 한 달 만에 날아온 '고소 폭탄' [김대영의 노무스쿨]
인스타그램 계정 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모바일 마케팅 대행업체 A사에서 일했던 팀장 B씨와 직원 C씨는 퇴사 후 새로운 회사를 차렸다. 이들은 퇴사한 지 약 한 달 만에 새 회사에서 인스타 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A사는 이...
2025.04.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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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들도 '단체교섭' 요구…카카오엔터 "작가는 근로자 아냐" [김대영의 노무스쿨]
웹툰 작가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 만큼 플랫폼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들이 소속된 웹툰노동조합에서 회사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면서다. 하지만 카카오엔터는 교섭...
2025.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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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사받는 백종원 회사…술자리 면접, 채용갑질과 '한끗' [김대영의 노무스쿨]
"레퍼런스 체크(평판 조회)를 하더라도 사실 저희 같이 작은 회사에선 한계가 있어요. 입사하면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원을 찾고 있어서 아무래도 진솔한 속내를 보려고 카페에서 편하게 한 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거나 술자리에서 긴장을 풀고 대화하기도 합니다."직원 50여명이...
2025.04.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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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님, 비밀 못 지킵니다"…진급 누락되자 '사생활 협박' [김대영의 노무스쿨]
한 반도체 소자 조립 업체. 이곳에서 기장 직급으로 일하던 A씨는 상급자인 같은 회사 전무 B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진급에 저 좀 신경 써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는 내용이었다. B씨는 이 메시지를 받고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메시지를 보낸 지 ...
2025.04.0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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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무에 열심히 활용했더니…내 일자리 없어질 판? [김대영의 노무스쿨]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인적자원(HR) 분야 일자리를 감소시킨다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업계에서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당장 가시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HR 담당자들에겐 AI를 활용해 오히려 업무 전문성을 키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과제가 주...
2025.03.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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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보다 낮은 부장?'…회사 난리 나도 MZ들 "좋아요" [김대영의 노무스쿨]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네이버가 레벨제 도입을 예고하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직원의 업무 역량과 성과를 레벨로 평가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Z세대 구직자들 사이에선 일단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17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Z세...
2025.03.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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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찬스' 채용비리 입사자 내쫓았다가…'부당해고' 라니 [김대영의 노무스쿨]
"본인들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스스로 책임져 주기를 원하고 있다."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6일 국회에 나와 최근 직무 배제 조치된 선관위 채용 특혜 입사자들을 겨냥해 이 같이 말했다. 선관위는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채용비리 입사자 10명을 정상 근...
2025.03.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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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적다" 항의했다가…'직장 괴롭힘' 신고 당한 직원 [김대영의 노무스쿨]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가 접수되자 당사자 간 분리를 위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직위 해제와 대기발령을 조치를 취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당사자들의 근무장소가 서로 다른 점도 법원 판단에 힘을 실었다. 인사팀에 "월급 적다" 항의하다가 '...
2025.02.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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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이 따로 없네"…이직 앞둔 직장인의 '두 얼굴' 알고 보니 [김대영의 노무스쿨]
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를 채용하면서 후보자 상대로 평판조회를 했다. 주요 프로젝트 기여도, 리더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는데 실제 프로젝트 기여도는 낮았고 팀원들과 불화가 있었던 데다 이직 결심한 이후 업무를 소홀히 했던 점까지...
2025.02.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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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 '한파'…"핵심인재, 알음알음 추천받아 뽑는다" [김대영의 노무스쿨]
채용 담당자 2명 중 1명꼴로 올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침체로 관련 예산이 감축될 가능성이 커서다. 특히 대기업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채용을 축소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채용 담당자들은 제한적 상황에서도 다양한 경로로 인재를...
2025.02.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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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회사 잘릴 뻔"…명절선물 건넸다가 '날벼락' [김대영의 노무스쿨]
명절선물로 회사 돈으로 산 기프트카드를 건네고 법인카드 사용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은 데다 업무를 피하기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임원을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2행정부(재판장 김병식)는 최근 한 ...
2025.0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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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공들인다…'면접 갑질' 논란에 인기 폭발한 자격증 [김대영의 노무스쿨]
"이번에 면접을 보면서 가장 열받았던 게 면접관이 내 이력을 보면서 '이 이력을 보면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며 훈계를 늘어놨다는 겁니다."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10월 한 구직자를 면접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갑질 논란'...
2025.01.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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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결혼했나? 여친은?"…회사 면접관 질문에 '황당' [김대영의 노무스쿨]
"면접장에 같이 들어간 임원이 '부모님은 무슨 일을 하냐', '누나는 결혼했느냐', '여자친구는 있냐' 같은 질문을 던져서 제가 다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어요. 매번 '업무와 관련이 없는 질문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2025.01.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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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욕한 직원 '해고' 예고에 퇴사했는데…"월급 다 줘야" 반전 [김대영의 노무스쿨]
온라인 메신저 대화방에서 회사와 임원을 비방한 직원을 '근무 성적 불량' 사유로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 회사 대표는 직원들이 회사를 비방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폐업을 공지하기도 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
2025.01.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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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해산시키자"…노조 잡는 생산직들, 금속노조도 말렸다 [김대영의 노무스쿨]
생산직 중심으로 조직된 노조가 사무직들로 구성된 소속 지회를 해산시켰지만 법원이 이를 가로막았다. 소속 지회라 해도 독립된 노조를 일방적으로 해산할 수는 없다는 판단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지된 것이다. 하지만 생산직 노조가 판결에 불복하면서 최종 판단은 대법원의 ...
2024.12.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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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난리가 없다"…대기업 직장인도 '불만 폭발' 이유 [김대영의 노무스쿨]
직장인들은 1년에 한 두 번 꼴로 인사 평가를 받는다. 평가 결과는 성과로 인식되고 기업은 그에 맞춰 보상을 진행한다. 직장인들이 회사에 가장 많은 불만을 갖게 되는 시기가 바로 이때다. 대다수 기업들이 성과보상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3일 통계청에 ...
2024.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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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끼고 작업' 120명 한꺼번에…산재 신청 급증한 이유가 [김대영의 노무스쿨]
가전제품 수리 경력만 18년에 이르는 전직 삼성전자서비스 소속 직원이 '소음성 난청'에 따른 산업재해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가전 수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이 난청 발생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해도 산재로 인정할 만큼은 아니라는 판단이다.&nbs...
2024.12.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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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출신 거른다" 논란…'노동법 위반'은 아니지만 [김대영의 노무스쿨]
"블라인드 채용제도라 할지라도 가능하다면 이 대학 출신은 걸러내고 싶다는 생각."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덕여대 사태와 관련해 이 같이 적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 공공기관장이 올린 글인 만큼 논란이 일었지만 이와 유사...
2024.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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