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상표권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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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 보완서 제출 완료
"정체성 계승할 유일한 기업"
"정체성 계승할 유일한 기업"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 상표권 확보에 나서는 등 강남구 압구정 일대 재건축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특허청에서 기등록 상표와의 유사성 보정을 요구하는 의견제출통지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의견제출통지서는 심사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할 때 이에 대한 의견과 자료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되는 절차다.
앞서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 심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압구정 현대’와 비슷한 상표권을 등록한 법인이 있어 보완을 요청받았다.
현대건설은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 상표권 출원 절차에 적극 임하고 있다. ‘압구정 현대’라는 명칭이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혼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상표권 등록 이후 명칭에 대한 권리를 조합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의 가치를 훼손하거나 입주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라는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1975년 착공 이후 고급 주거단지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5층 아파트가 주를 이루던 1970년대 획기적 설계와 첨단 시공 기술, 선진 공법을 집약해 한강변 15층 높이에 스카이라인을 그려냈다.
압구정 6개 구역 중 2~5구역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첫 수주전은 압구정 2구역으로, 공사비만 2조4000억원 규모다.
심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현대건설은 지난달 특허청에서 기등록 상표와의 유사성 보정을 요구하는 의견제출통지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의견제출통지서는 심사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할 때 이에 대한 의견과 자료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되는 절차다.
앞서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 심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압구정 현대’와 비슷한 상표권을 등록한 법인이 있어 보완을 요청받았다.
현대건설은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 상표권 출원 절차에 적극 임하고 있다. ‘압구정 현대’라는 명칭이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혼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상표권 등록 이후 명칭에 대한 권리를 조합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의 가치를 훼손하거나 입주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라는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1975년 착공 이후 고급 주거단지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5층 아파트가 주를 이루던 1970년대 획기적 설계와 첨단 시공 기술, 선진 공법을 집약해 한강변 15층 높이에 스카이라인을 그려냈다.
압구정 6개 구역 중 2~5구역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첫 수주전은 압구정 2구역으로, 공사비만 2조4000억원 규모다.
심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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