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투자 매력 낮아…성장률·트래픽 추가성과 필요"-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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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분석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네이버는 1분기 매출 2조7868억원, 영업이익 50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영업이익 5116억원을 소폭 밑돌았다"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3%, 15%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는데 전 분기와 같이 약 260억원의 라인야후(LY) 정산금이 포함돼 이를 제외할 경우 8.9% 늘어난 것"이라며 "커머스는 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와 지면 최적화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온플랫폼 거래액 10.1% 증가, 추천 광고 고도화로 역대 최대 커머스 광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플러스 스토어 프로모션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거래액 증가, 쇼핑 수수료 인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웹툰과 클라우드 매출은 성장이 둔화되면서 손실 폭이 커져 우려된다"고 짚었다.
강 연구원은 "견고한 실적 기반으로 주가 저점 높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로선 투자 매력이 낮다. 재평가를 위해선 성장률과 트래픽에서의 추가 성과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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