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尹출당 요구에 "지나간 일 매몰돼 미래 비전 희석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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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의 계엄 사과 주장 등에 대해 "개별 메시지에 대해 평가하는 것 자체가 선거에 크게 도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대위 차원에서 이에 대한 메시지를 내는 것보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있을 수 있는 국가적인, 민주주의 어려움 등을 홍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단일화 논란으로 인해 후보 확정이 늦어지면서 선거 유세차, 랩핑, 현수막 준비 등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급적 내일(12일) 유세차 랩핑이 잘 돼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의 공식 확정이 늦어지면서 시안을 만들어 현장에 보내기까지 필요한 시간이 있다"며 "지역에 따라 조금 지연되는 부분이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윤 본부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2일부터 오전 10시와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내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대위 구성을 의결한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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