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투시도.
경기 수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투시도.
대방건설이 경기 수원시에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를 선보인다. 수원에서 새로운 교육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목지구에 조성되는 단지다. 수요가 많은 중대형 가구 중심으로 공급해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를 시작으로 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이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1744가구(전용면적 84~141㎡)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B·C타입, 84㎡C다락(일부 세대)이 배치됐다. 천장고가 최고 2.6m(우물천장 포함)에 달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전용 84㎡ A·B타입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 설계에 5.2m에 달하는 거실을 갖췄다. 84㎡C 타입 내부에는 내부 순환형 팬트리와 여유로운 크기의 드레스룸 등이 포함된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수원 신흥 교육중심지로 뜨는 '이목지구' 중심 대단지
이목지구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원가 부지와 가까워 교육 환경이 좋다. 단지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길이 650m 상업·업무권역은 연면적의 30%가량을 교육시설 의무용도(서점·학원·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끔 계획돼 있어 대형 학원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인근에 공공도서관도 예정돼 있다. 동원동우고와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은 장안고도 있어 학령기 자녀 교육에 필요한 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총 4200여 가구가 계획된 이목지구에는 대형 업무·상업 권역도 계획돼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더불어 인근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 구도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신도시 주거 환경과 구도심의 탄탄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가까운 이 단지는 앞으로 한 정거장 거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과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예정)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단지 내부 설계도 수요에 맞게 구성된다. 가구당 커뮤니티 유지 비용 부담이 낮다는 대단지 아파트의 장점을 살려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단지 내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등이 적용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2.1대로 넉넉하게 마련된다. 저녁 시간대 주차난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강영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