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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 녹색성장 위해 2.2조 원 신규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녹색성장 및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BO Net-zero+ 2030’ 전략 아래 녹색보증, 탄소가치평가, K-택소노미 기반 평가 등 다각적인 녹색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스페셜 리포트
    • KB국민은행, 녹색 프로젝트 지원 '박차'…친환경 부문, 투자·대출 집중

      [한경ESG] -2025 대한민국 녹색금융이 뛴다②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국제표준에 기반한 체계적인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통해 녹색 프로젝트 투자 및 ESG 금융 활성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교통, 순환경제, 기후변화 대응 등 폭넓은 분야에 자금을 배분하는 한편,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반 구축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KB Green Wave 2030’ 전략에 따라 그룹의 ESG 금융상품, 투자, 대출 등 2030년까지 5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50%인 25조 원을 샌재생에너지, 녹색 산업 및 친환경 기술 등 친환경 부문에 대한 투자와 대출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는 전사적 ESG 전략의 핵심으로, ESG 금융 총액 50조 원 중 절반이 환경에 집중돼있다.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따른 녹색경제 활동 적합성을 판단하고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녹색여신 관리지침’ 내재화도 진행할 방침이다.KB국민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및 대출시장협회(LMA)의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전기차·수소차·대중교통 등 친환경 교통,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LEED, G-SEED 인증 기반 녹색 건축, 순환경제 기반의 폐기물관리, 에너지 절감 설비 등 에너지 효율성, 수자원 관리, 홍수 방지·스마트팜 같은 기후변화 적응 프로젝트 등 폭넓은 녹색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녹색금융에 대한 자금 배분은 철저한 내부 검토와 기준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모든 자금은 별도의 기록 명부를 통해 관리되며, 최대 2년 내 100% 적격 프로젝트에 배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자금을 사용하기 전에는 KB지속가능금융위

      2025.05.03 06:01
    • 하나은행, ESG 심사 시스템 가동...기업 맞춤 녹색금융 강화

      [한경ESG] 2025 대한민국 녹색금융이 뛴다① 하나은행하나은행이 녹색금융 확대와 ESG 경영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9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해 ESG 금융 내재화를 본격화했다.이 시스템은 기업금융 및 직접투자 시 ESG 검토 대상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기업의 K-택소노미 적합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융 의사결정에 반영한다.특히 SASB, TCFD 등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그룹 전 관계사의 ESG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했다.이를 통해 녹색금융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는 기준이 명확해졌고, 금융배출량에 대한 관리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녹색금융에 대한 내부 평가 체계가 제도화되며, 녹색금융 확대 기반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ESG 관련 투자 기업에 실질적 금융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 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관련 시설 및 기술 투자 시 대출이자를 일부 지원하며, 일반 중소기업에도 저탄소 전환 목적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또 자금 목적이 K-택소노미에 부합할 경우 추가 감면 금리가 적용돼 기업의 녹색전환을 유도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앞으로 정유, 철강, 화학 등 고탄소 업종에 속하는 대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그룹 차원의 ‘녹색금융협의체’ 신설…전환금융 확대 시동하나은행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온실가스 감축

      2025.05.03 06:01
    • 금융사, 녹색금융 선제 대응…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든다

      [한경ESG] - 스페셜 리포트2025 대한민국 녹색금융이 뛴다 최근 유럽연합(EU)은 일부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정(SFDR) 규제의 적용 시점을 유예하고, 미국 역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 지침에 대해 완화적 입장을 보이는 등 일부 규제 완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국내에서도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령 개정 등 ESG 공시 의무화 일정을 조정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금융당국과 금융권도 변화하는 국제 흐름을 반영하면서 녹색금융과 지속가능경영 강화라는 본질적 목표를 놓지 않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에도 국내 금융권은 녹색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의 녹색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녹색금융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서다. 정책 금융기관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프로젝트, 친환경 인프라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도 ESG 특화 금융상품 출시, ESG 채권 발행, 녹색 프로젝트 투자 등을 확대하고 있다.구체적으로 ▲녹색 프로젝트 투자 확대 ▲K-택소노미 기반 녹색대출·보증 체계 구축 ▲ESG 리스크 심사 및 데이터 관리 강화 ▲고객 참여형 친환경 금융상품 출시 ▲스코프 1~3 탄소배출 통합 관리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 등을 공통 키워드로 삼고 있다.특히 최근 EU 옴니버스 패키지 등 국제규제 완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은 중장기적으로 ESG 공시와 녹색금융 대응을 선제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금융회사들이 단순 규제 대응을 넘어 녹색금융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금융권, 녹색금융 체계 고도

      2025.05.03 06:00
    • 기업, 탄소중립 해법 모색…한국형 탄소 데이터 플랫폼 추진[연중기획②]

      [한경ESG] 기업, 지속가능경영을 말하다 ② 대한상공회의소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규제는 늘어나는데 실질적 대응 역량은 부족하다는 것이 많은 기업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ESG 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대한상의는 141년을 이어온 법정 민간 경제 단체로, 우리나라 경제 단체 중 역사가 가장 길다. 전국 73개 지역상공회의소와 20여만 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 민간 경제 단체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기업을 포함해 대기업 대부분이 가입했지만 중소기업 회원도 많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역할을 해왔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은 지난 2003년에 설립했다. 엑손모빌의 알래스카 유조선 침몰 사건 이후 환경 이슈가 대두되면서 단순히 기업의 외부 효과로만 보던 환경·사회문제가 점차 기업경영 존립을 뒤흔들 만큼 큰 영향을 미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2021년 최태원 상의회장 취임 이후 대한상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및 통상 규제, 에너지 등 기업의 ESG 경영과 관련한 조직을 더욱 확대했다. 지속가능경영원 산하에는 ESG경영팀, 탄소중립팀, 그린에너지센터, 탄소감축인증센터 등 6개 조직이 있다.지속가능경영원은 현장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한 부분의 지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각 부처들과는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는 유엔 기후변화총회(COP)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같은 국제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2025.05.03 06:00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선[스페셜 리포트]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 지속가능상품은 어떤 제품을 의미할까. 국내 대표적 유통업체인 이마트는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roduct Sustainability Initiative, PSI) 연구 과제 리포트에서 글로벌 지속가능상품 기준을 참고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상품을 정의했다. 이마트는 지속가능상품을 크게 ▲친환경 상품 ▲책임 있는 원재료 소싱 ▲건강 & 안전 상품 ▲포장 & 플라스틱으로 나누었다.이 중 친환경 상품은 국내법 기준(인증) 중심 친환경 상품·녹색 상품을 의미한다. 즉 녹색제품구매촉진법, 친환경농어업 육성 유기식품법 등 법상 녹색 상품으로 분류되고 환경부 그린카드, 녹색 매장,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등과 관련해 친환경으로 인정받은 상품이다. 즉 환경표지, 우수 재활용 상품, 저탄소 상품, 환경성적표지 등 인증받은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렇듯 지속가능상품은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을 우선으로 한다. 그중에서도 1992년 4월 국내에 환경표지(마크) 제도가 도입된 이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 제도’는 대표적 친환경 인증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첫해에는 재생 종이류, 재활용 화장지류,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스프레이류 등 4개 품목만 인증 대상이었다. 인증 제품 수도 82개에 불과했다. 현재는 문구류, 가구류, 페인트, 문화시설 등 167개 품목이 인증 대상이며, 3월 31일 기준 인증받은 업체는 4813업체, 인증 제품은 1만8419개에 달한다. 환경표지인증은 재료와 제품을 제조·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온실가스배출을 줄

      2025.05.03 06:00
    • 한국,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남은 과제는[해상풍력, 성장 엔진 켜졌다②]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② 해상풍력, 성장 엔진 켜졌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이하 CIP)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필드 재생에너지 투자 개발사다. 그린필드는 이미 개발된 발전산업에 지분 참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지 선정부터 인허가, 설계, 조달, 건설 및 완공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개발하는 방식의 투자사를 뜻한다. 한국에는 2018년 진출한 이래 SK이노베이션 E&S와 공동 개발 중인 전남해상풍력 1·2·3을 포함해 해송해상풍력, 해울이해상풍력 등 약 5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또 플래그십 펀드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선진국에서 해상풍력, 육상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총 약 48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30여 개국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투자 중이다.CIP 한국법인 대외 협력을 총괄하는 이현승 상무에게 실제 업계에 해상풍력 특별법의 의미와 한계에 대해 물었다. 이 상무는 CIP 프로젝트 관리조직의 한국 대표 역할을 겸직하며 재무·법무·대관·언론팀을 이끌고 있다. CIP 입사 전에도 에너지 투자기업 및 국제기구에서 다수의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를 발굴한 바 있다.- 한국은 해상풍력 잠재력이 큰데 오래도록 산업이 표류하고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한국은 해상풍력 육성에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우선 해상풍력발전 단지 구축에 필요한 연계 산업(특히 철강, 케이블, 조선 및 건설산업)에서 세계적 역량을 갖춘 국내 공급망 기업이 다수 존재한다. 또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해상에서 대규모로 발전 단지를 구현할

      2025.04.03 06:02
    •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 구축…ESG 리딩 금융사 굳힌다

      [한경ESG]-케이스 스터디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월에 발표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AA 등급을 획득하면서 은행 산업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ESG 리딩 금융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처럼 하나금융이 글로벌 ESG 리딩 금융사로 급부상한 배경에는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 등 시스템을 구축하면서다.하나금융은 지난 2021년 7월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제정함과 동시에 ESG 금융 관리 역량 강화와 환경·사회 리스크를 반영한 금융 의사결정 프로세스 정립을 위해 2023년 7월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개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상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 체계(ESRM)는 평가 대상을 프로젝트 파이낸싱에서 전체 기업여신으로 확대해 환경·사회 리스크가 높은 사업에 금융 지원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른바 SDA(Sector Decarbonization Approach, 부문별 탈탄소화 접근법) 업종인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제지, 발전PF,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차주 기업에 온실가스배출량 정보를 요청하고 있으며, 감축 성과를 보고 및 공시하도록 독려하는 시스템이다. ESG 적합성 평가에 따라 SDA 업종 차주의 기후변화 대응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신규 여신 취급이 제한될 수 있다.하나금융은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업종에 대해 ‘ESG 제한업종’ 및 ‘ESG 유의업종’으로 분류해 대출 익스포저에 대한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석탄 광업, 원유 및 천연가스 채굴업, 광업 지원 서비스업, 화력발전업 등 ESG 제한 업종에 대한 신규 여신은 원칙적으로 금

      2025.04.03 06:02
    • [스페셜⑥] LG이노텍·BGF리테일, 에너지 전환·안정적 수익 '뒷심'

      [한경ESG]-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 4, 5위 - LG이노텍, BGF리테일 -⑥LG이노텍과 BGF리테일이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에서 뒷심을 발휘해 5위 안에 입성했다. LG이노텍은 ROESG 랭킹에서 22.87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LG이노텍의 ESG 점수는 8점으로, 비교적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를 받았다. ROE는 28.58%로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을 유지했다. 반도체 및 전장 부품 산업 성장과 ESG 경영 강화로 순위가 상승했고, RE100 등 지속가능성 전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이 높은 ROESG 점수를 획득한 배경에는 반도체 패키징과 전장용 부품 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또 카메라 모듈 등 주요 제품을 공급하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LG이노텍은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과 공정 부자재 재사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감축 등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의 경우 글로벌 안전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BGF리테일은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 50위권에 신규 진입하자마자 5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BGF리테일의 ESG 점수는 7.33점, ROE는 26.21%로 총 19.22점을 기록했다.특히 BGF리테일의 높은 ROE는 업계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 수익 창출 구조를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BGF 리테일이 유통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하게된 배경에는 탄소저감형 물류 혁신과 친환경 점포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 한다.특히 스마트 스토어 도입과 친환경 포

      2025.03.05 09:48
    • [스페셜⑤] 금호석화, 고부가 제품 전환 가속화…미래 성장 투자

      [한경ESG]-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 3위 -금호석유화학 ⑤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재무건전성 강화 및 주주환원 확대 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금호석유화학은 ROESG 총점이 23.31점이며, ESG 7.33점, ROE 31.79%로 지난해보다 2계단 내려왔다. 금호석유화학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 맞춰 전기차용 고기능성 소재를 확대하고, 폐플라스틱 및 폐타이어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태양광·풍력발전 사업 확대 및 저탄소 연료 전환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실현하고, 기존 범용 제품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로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특히 NB-Latex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지위를 유지하고, 에폭시(epoxy) 부문에서 글로벌 Top 5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글로벌 타이어사 및 전고체 배터리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금호석유화학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40%를 유지하며, 배당 정책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6년 7%, 2030년 10%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금호석유화학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6% 달성을 목표로 하며, 신성장 매출 비중 역시 1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

      2025.03.05 09:48
    • [스페셜④] HMM, 친환경 해운 생태계 구축…주주환원 강화

      [한경ESG]-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 -HMM ④HMM은 장기적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친환경 선박 도입, 주주환원 정책 강화,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HMM은 ROESG 총점이 28.29점으로 코웨이와 같지만, ESG 점수는 다소 낮은 5.33점을 기록했다.   HMM은 204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14조4000억 원을 투자해 저탄소 및 친환경 선박 확보에 나서는 한편 LNG 및 메탄올 이중 연료(DF) 컨테이너선 도입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운항 효율 개선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Green Horizon’, ‘Green Movement’, ‘Green Management’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해 친환경 물류 확대 및 지속가능한 해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HMM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배당 성향 30% 및 시가배당율 5% 중 작은 금액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2024년 결산 배당을 포함해 향후 1년 내 예상 주주환원 금액은 2조5000억 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지배구조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23년 기준 HMM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47%로, 2030년까지 65%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주주총회 공시 강화, 투명한 이사회 운영, 주주와의 소통 확대 등을 추진한다. HMM은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단(船團)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2030년까지 컨테이너선 155만TEU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벌크 운송 사업 확장을 통해

      2025.03.05 09:47
    • [스페셜③] 밸류업 우등생 '코웨이', 지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

      [한경ESG]-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 1위 코웨이 ③ 국내 대표 환경 가전 기업 코웨이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투자와 성장 기반 마련 및 재무건전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웨이는 〈한경ESG〉가 실시한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전체 ROESG 종합 점수에서 가장 높은 28.3점을 받았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과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점수는 각각 32.6%, 8.7점을 받았다. 코웨이는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계획 방안을 발표해 중장기 성장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주주환원율 축소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코웨이는 우선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Green’, ‘Smart’, ‘Trust’를 핵심 기조로 설정한 코웨이는 친환경 제품 확대, 디지털 혁신, 주주가치 제고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오는 2040년까지는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전 과정에서 친환경경영을 확대하고 있다.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 제품 친환경 인증 획득, 태양광발전 시설 확충, RE100(재생에너지 100%) 추진 등이 대표적 사례다. 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필터 재활용을 확대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코웨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품을 도입하며 고객 맞춤형 렌털 서비스와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더불어 협력사의 ESG 평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2025.03.05 09:47
    • [스페셜②] 기업, 밸류업 성과 '천차만별'…투자가치 높은 종목은

      [한경ESG]-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 ②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에서는 코웨이가 1년 만에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대대적 순위 변동이 있었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기업들의 가파른 순위 변동성이다. 또 50위권 밖에 있던 기업들이 대거 진입한 것도 눈에 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3년 집계한 결과보다 23계단이나 뛰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35위에서 12위까지 단숨에 순위를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전체 ROESG 점수는 13.67점으로, 2023년(5.9점)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1년 이후 매출과 이익률 성장으로 국내 건설장비 업종에서는 ROE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9년까지 매출 목표를 7조~8조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을 목표치로 잡았다. 2026년까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에 활용하는 등 공격적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것이 순위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이는 수익성과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ESG 점수도 8.33점을 받으며 전반적 기업가치 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건설도 ROE 상승과 함께 ROESG 점수가 전체적으로 올랐다. 이는 건설 및 인프라 관련 기업이 ESG 요인을 강화하면서 지속가능경영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것으로 관측된다.기아와 대우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기아는 23위에서 15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고, 대우건설도 14계단 뛰어 13위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4계단 상승해 19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밸류업 성과 평가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기업이 15곳에 달한다. BGF리테일은 50위권 신규 순위에 진입

      2025.03.05 09:47
    • [스페셜①] 국내 밸류업 평가 1위 ‘코웨이’…HMM·금호석화도 ‘톱 3’ 진입

      [한경ESG]-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 ①〈한경ESG〉가 KB증권 ESG리서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2025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에서 코웨이와 HMM, 금호석유화학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선점하다 지난해 2위로 밀려났지만, 올해 다시 1위를 회복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온 ROESG 평가를 최근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올해는 글로벌 3대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과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 아라베스크의 점수를 토대로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지속가능성 지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통합해 산출했다. 이는 일본의 ROESG 조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기업의 종합적 지속가능성을 수치화하는 차원에서 진행했다. ROESG 조사는 일본의 이토 구니오 히토츠바시대 교수가 시작한 조사로, 재무적 활동과 비재무적 활동의 조화가 기업가치를 장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ESG뿐 아니라 자본의 수익성까지 고려한 대표적 지표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가총액 5000억 원 이상 상장사 중 3년 평균 자기자본비율 30% 이상, 부채비율 200% 미만의 3년 연속 흑자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수익성 지표인 ROE와 지속가능성 지표인 ESG를 통합해 10점 만점 결과를 토대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내 기관의 평가를 제외하고, 글로벌 평가기관인 MSCI, S&P 글로벌, 아라베스크의 ESG 점수로 한정한 후 최근 3년 평균 ROE(연결 기준 ROE, 지배주주 지분)를 반영한 것이 이전과 달라진 점

      2025.03.05 09:34
    • 삼구아이앤씨의 성장 비결은 '사람 중심 ESG 경영'

      [한경ESG] 2025 대한민국 최우수 ESG 대상상생협력 부문 - 삼구아이앤씨삼구아이앤씨는 안전보건과 장애인 고용 등 사람을 중심에 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치고 있다. 고객과 협력사의 인권, 환경, 안전을 챙기는 것이 ESG 경영의 본질이라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외에 환경 등 현안도 챙기고 있다.환경과 관련해서는 환경경영시스템과 관련한 국제 표준인 ISO 14001 인증으 취득했다. 2004년 12월 해당 인증을 취득한 이후 매년 내부 심사와 대외 인증 기관의 사후 심사를 받고 있다. 임직원의 친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환경교육 체계도 구축했다. 지난 2024년부터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삼구아이앤씨는 사내 소식지인 삼구애(愛)를 발간해 임직원의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사보를 통해 '제로·원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임직원 모두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함이다.안전보건 챙기고 장애인 고용도 활성화 안전보건은 주요 ESG 경영 현안 중 하나다. 삼구아이앤씨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며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안전대표를 두고 있다. 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취득해 안전보건 경영을 체계화했다.근로자의 건강관리 및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본사 사무실 내 ‘헬스키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이 창단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사회적 기업 ‘우리행성’과 협력해 문화 예술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삼구아이앤씨는

      2025.02.04 13:02
    • 자연자본 공시 본격화…TNFD로 정교함 더한다

      [한경ESG ] 스페셜 리포트 - 자연자본 공시생태계 손실로 인한 생태계 서비스 감소와 감염병 증가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년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가 채택됐다.GBF는 전 세계 육상 및 해양 면적의 최소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훼손된 생태계의 30%를 복원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등 주요 국제기구는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를 설립하고 생물다양성과 자연자본에 관한 공시 권고안을 마련했다.이후 전 세계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TNFD를 채택하며 자연자본 관리와 공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24년 8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416개 기업이 TNFD에 따라 자연자본 공시를 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공시를 완료했다. 국내외 기업의 TNFD 공시 사례를 분석해 효과적인 자연자본 공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글로벌 기업, TNFD 적용 본격화2022년 일본의 기린홀딩스, 태국의 차런 폭판드 그룹, 미국의 필립스 등이 자연자본 공시를 처음 시행했다. 이들 기업은 TNFD의 4가지 공시 영역인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를 기반으로 자연자본 관련 정보를 보고했다.특히 기린홀딩스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TNFD 관련 내용을 비교적 상세히 다뤘다. LEAP(식별, 측정, 평가, 공시 준비) 접근법을 활용해 스리랑카와 호주 등 찻잎 생산지 농장의 생물다양성 영향을 평가했다. 다수의 해외 기업은 지역별 자연자본 현황과 업종별 생물다양성 위험 및 기회를

      2025.02.04 06:01
    • 다이닝브랜즈, 친환경 상생경영 토대로 해외시장 개척

      [한경ESG] 2025 대한민국 최우수 ESG 대상프랜차이즈 -  다이닝브랜즈그룹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23년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며 사회적책임 경영, 투명 경영, 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맹점, 고객,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에 주력하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외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외식업 특성에 맞는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다이닝브랜즈그룹은 기존 비에이치씨(bhc)의 새로운 이름으로 치킨 브랜드 ‘bhc치킨’과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우선 회사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6월부터 한국제지와 협력해 bhc치킨 박스 및 사이드 메뉴 포장 박스, 트레이 등 모든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 포장재 ‘그린실드’로 교체해 탄소배출을 줄였다. 또 업무 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문화를 도입했다. 본사에서는 점심시간 동안 자동 소등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가맹점과 상생이 곧 ‘ESG 경영’다이닝브랜즈그룹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핵심 ESG 경영 활동으로 삼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8억5000만 원 상당의 치킨 박스와 6억5000만 원 상당의 순살육 원재료를 가맹점에 지원했다. 약 350억 원의 원자재 원가 인상분을 자체 흡수한 셈이다. 또 가맹점주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4년부터는 상조 서비스를 도입해 가맹점주에게 장례지도사와 도우미, 장례용품 등

      2025.02.04 06:01
    • 은행권 밸류업, 방향성에 문제 없나

      [한경ESG] - 스페셜 리포트  국내 은행들이 주주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하면서 주가 부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가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은행들이 발표한 밸류업 계획을 보면 주주환원 강화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대부분 국내 은행은 50%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지향한다. 하지만 글로벌 은행들이 지향하는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 은행들이 더욱 균형 잡힌 접근을 토대로 밸류업 계획을 추진할 필요가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한국금융연구원은 ‘국내 은행의 밸류업 계획 평가와 시사점’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은행의 성공적 밸류업을 위해선 주주환원율 목표 재검토와 주주 관점뿐 아니라 금융중개의 안정성 등에 대한 고려, 장기적 성장 및 수익 제고 계획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은행의 밸류업 계획, 실효성은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시한 공통된 밸류업 계획 내용을 살펴보면 주주환원 강화와 위험가중자산 관리, 수익성·성장성 개선의 3가지 방안을 통해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배당 확대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으로 ROE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ROE를 높이기 위해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과 성장성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은행은 50%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거나 목표 보통주 자본비율을 초과하는 자본을 배당하는 등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주환원 정책의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국내 은행의 2 02 3년 주 주환 원율이 20~37.7%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대부분 은행이 2027년까지 보통주 자본비율과

      2025.02.04 06:01
    • 트럼프 2기, 국내 산업별 ESG 부문 영향은

      [한경ESG] - 스페셜 리포트 ① 최근 대내외 안팎의 불확실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기업들의 경기 여건이 녹록지 않다. 대내적으로는 탄핵 정국으로 인해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2기를 맞아 국내 산업에 미칠 파급효과가 적지 않다. 이에 딜로이트 인사이트 보고서를 참조해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국내 산업별 ESG 부문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점검해봤다.  국내 산업별 ESG 영향은   자동차 트럼프 2기 출범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지만, 전기차 전환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이 직면할 경영환경은 다소 복잡한 양상을 띨 전망이다. 한국 자동차산업 수출 규모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통계치를 보면, 국내 자동차 수출 대수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2.2%에 달한다.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폐지되거나 축소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현행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10월 미국 조지아주에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을 건설했고, 지난 12월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만약 IRA 폐지 혹은 축소가 현실화된다면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가 일시적으로 줄면서 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 비용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상업적 가치가 높아질 뿐 아니라 보조금 없이도 가

      2025.01.03 06:01
    • 김병삼 딜로이트 파트너 "ESG 규제 전환점 주목…선제적 대응 시급"

      [한경ESG] - 스페셜 리포트 ②인터뷰 - 김병삼 한국 딜로이트그룹 경영자문본부 ESG그룹 파트너“2025년 말에 발표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업종 확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대비해야 한다.”김병삼 한국 딜로이트 그룹 경영자문본부 ESG그룹 파트너는 <한경ESG>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CBAM 규제가 EU뿐 아니라 주요국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UK CBAM 실행이 확정됐는데 영국은 2027년부터 시범 기간 없이 이번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상 제품은 유리와 세라믹을 제외한 알루미늄·시멘트·비료·수소·철 등 5가지 제품이 확정될 전망이다. CBAM은 유럽연합(EU) 내에서 제품이 생산될 때 탄소비용과 동일한 수준의 추가 비용을 EU로 수입되는 제품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EU는 2023년 CBAM 공식 발효를 선언함으로써 2023년 10월 1일부터 전환 기간이 시작돼 EU 역내 수입업자들은 CBAM 대상 제품의 탄소배출 정보를 수집해 연 4회에 걸쳐 관세 당국에 탄소배출량을 보고하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는 이러한 EU 지침에 의해 기본값 사용이 제한되고 EU 방법론에 기반해 보고가 의무화됐다. 김 파트너는 “국내 수출기업이 EU 배출량 산정 기준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준비하지 못하면 시정조치나 과징금 등 제도적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CBAM 적용 대상은 탄소누출이 큰 철강·시멘트·비료·알루미늄·전력·수소 등 6대 부문으로 국내 수출 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작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2025.01.03 06:01
    • 2024 녹색 전환 기업 랭킹 ‘GX200’ 발표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GX200*한국 GX200 편입 기업을 포함한 자세한 평가 정보는 한국 GX200 공식 홈페이지(wvnryckg.shop/esg/gx20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참조 링크 이승균 한경ESG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05 06:01
    • 녹색 전환, 부문별 최상위 기업의 강점은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GX200〈한경ESG〉가 GX200 평가를 진행하는 이유는 기업의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 GX)’ 수준을 진단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녹색 전환과 관련한 정책과 목표, 그리고 녹색 비즈니스와 관련한 매출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기업의 녹색 비즈니스 정보는 취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공시가 의무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올해 평가는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녹색 전환 수준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기 위해 지표를 대폭 보강했다. 전환 전략과 정보공개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목표의 과학적 검증, 기후 목표와 임원 보상 연계, 전환 계획 관련 지표 수립,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권고안 채택 등 4개 지표를 추가했다.이 4개 지표는 녹색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이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주요 과제로 평가된다. 더불어 기업의 기후변화 정책, 탄소중립 목표 수립, 생물다양성 정책, 공급망 환경 관리 정책,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수립, 내부 탄소가격 측정, 지속가능성 공시의 제3자 검증 등 9개 주요 항목도 함께 검토했다.한화솔루션, 전환 부문 평가 S 등급 획득올해 평가를 기반으로 841개 코스피 상장사 중 전환 전략과 정보공개 부문 13개 항목 중 9개 이상을 충족해 상위 5% 이내인 AAA 등급 또는 상위 2.5% 이내인 S 등급을 받은 기업은 한화솔루션, 우리금융지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 기아, SK케미칼,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 DL이앤씨, KB금융지주, 삼성생명 등 총 10곳이다.이 중 한화솔루션은 13개 평가지표 중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2024.12.05 06:01
    • LG전자, 녹색 전환 성적 'S' 유일…신한금융 등도 고평가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GX200〈한경ESG〉가 국내 코스피 상장사 841곳의 녹색 전환(GX) 수준을 평가해 상위 200개 기업을 선정했다. 비즈니스를 녹색으로 전환하는 기업을 포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에서는 탄소중립 목표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환경지표를 임원 성과와 연계하는 등 전환 계획을 구체화한 기업이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4개 부문 24개 평가지표를 검토했다. 29.5점 총점을 기준으로 코스피 상장사에 전체 등급과 부문 등급을 S부터 D까지 11단계로 부여했다. 정규 분포 상위 2.5% 구간에 S, 5% 구간에 AAA, 10% 구간에 AA를 부여하는 등 방식으로 전체 등급을 확정했다. 나머지 등급은 A(20%), BBB(30%), BB(40%), B(50%), CCC(60%), CC(70%), C(80%) D(80% 이상)로 나뉜다.LG전자, S 등급 단독 획득올해 평가에서 종합 S 등급을 받은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했다. LG전자는 배출량 관리 및 감축 실적 부문과 에너지절약 및 재생에너지 사용 부문에서 모두 S 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종합 S 등급을 유지했다. LG전자는 2021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검증을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덕분에 S 등급에 오를 수 있었다. 또 스코프 3(총외부배출량) 15개 카테고리 중 14개를 공시하는 등 공시 품질 측면에서도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S 등급을 받은 SK가스는 올해 신설된 전환 전략 부문의 4개 평가지표 중 1개에서만 점수를 받아 종합 등급이 S에서 A로 하락했다. 자원 재활용 및 순환경제 부문 등급도 하락하며 S 등급을 유지하지 못했다. 올해 A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7개, AA 등급은 17개, A 등급은 38개다.4개 부문별로 살

      2024.12.05 06:00
    • [케이스 스터디] 신한은행, 녹색금융 시스템 안착…신한 그린 인덱스 도입

      [한경ESG] -케이스스터디 - 신한은행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월 그룹사 임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해서 개인 등급을 부여하는 신한 그린 인덱스를 도입했다. 일상 업무에서 메일 서버 데이터 용량을 불필요하게 사용하거나 과도한 종이 낭비는 없는지 등을 측정하고 직원들 스스로 사내 메신저등을 통해 본인의 그린 인덱스 등급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다.이은하 신한금융지주 ESG 기획팀장 겸 신한은행 ESG 기획실장은 “그린 인덱스는 신한은행 직원 조회 시 몇 등급인지 조회가 가능하다”며 “직원 모두 메일 서버 데이터 용량이나 과도한 종이 낭비는 없는지 등을 개별 탄소배출량으로 측정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그룹 전체 직원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ESG 등급을 부여하는, 이른바 그린 인덱스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사내 개인 프로필을 열어보면 각자에게 부여한 그린 인덱스 등급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은하 실장은 그린 인덱스 등급 시스템을 본격화한 이후 데이터나 종이 낭비 등이 크게 줄었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등급제는 인사 평가에 적용하지 않지만, 그룹사 경영진의 경우 내부 탄소배출량을 핵심 전략과제로 평가 받는다. 이 때문에 신한금융그룹 전체적으로 적극적인 탄소감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실장은 “204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RE100 선언에 따라, 신한은행은 한국동서발전과 REC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한화컨버전스와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전문JV를 설립하는 등 실질적인 이행 수단 마련에 박

      2024.12.05 06:00
    • 탄소국경조정제도 임박, 국내 기업의 대응은

      [한경ESG]-스페셜 리포트유럽연합(EU)은 지난해 5월 16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공식 발효했다. 이 제도는 이미 2022년 10월 1일부터 전환 기간이 시작됐으며, EU 역내 수입업자들은 CBAM 대상 제품의 탄소배출 정보를 수집해 지난 1·4·7·10월 등 연 4회에 걸쳐 EU 관세 당국의 ICS2 시스템을 통해 수입량과 탄소배출 총량을 보고했다. 올해 3분기인 10월부터는 EU 지침에서 제공하는 기본값 사용이 제한되며, EU 방법론 또는 제3국 방법론에 기반한 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은 EU 배출량 산정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시정조치나 과징금 등 제도적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국내 산업계는 조속히 CBAM 제도 전반을 짚어보고,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고려해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국내 산업계가 주목해야 할 CBAM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021년 7월 14일 ‘Fit for 55’ 패키지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기 위한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패키지는 탄소가격 결정 관련 입법안 4개, 감축목표 설정 관련 입법안 4개, 규정 강화 관련 입법안 4개와 포용적 전환을 위한 지원 대책인 사회기후기금으로 구성된다. CBAM은 이 패키지의 핵심 정책 중 하나로, 탄소배출 규제가 느슨한 지역으로 배출량이 이전되는 탄소누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CBAM은 탄소누출이 큰 6대 부문에 우선 적용되며, 구체적으로 철강·시멘트·비료·알루미늄·전력·수소 부문이 해당된다. 국내 기업의 경우 수출 제품 중 CBAM 대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EU로 수출하

      2024.12.05 06:00
    • “저성장 시대, ESG 경영이 경쟁력 강화의 핵심”

      [한경ESG] 2024 ESG 경영혁신포럼 이슈 토론 저성장 시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단순 규제가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다. 11월 20일 〈한경ESG〉가 주최한 ‘2024 ESG 경영혁신포럼’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들은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혼돈 속에서 한국 기업이 ESG로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조언했다.문성후 한국ESG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저성장 시대 도래한 한국, ESG는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문두철 연세대 교수,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양은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지역통상조사실장,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속가능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각 패널의 발언 내용을 일문일답 형태로 정리했다.- 미국과 유럽의 ESG 규제 마련 속도가 빠르다.(문두철 연세대 교수) “미국의 경우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후 공시 규정을 연방 차원에서 발표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를 백지화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같은 주 차원에서는 오히려 ESG 공시가 강화되고 있어 우리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 2026년 시작되는 캘리포니아 공시 규정은 스코프 1·2(직간접배출량)뿐 아니라 스코프 3(총외부배출량)까지 공시를 의무화하고 검증도 요구한다. 유럽의 경우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과 기업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을 통해 ESG 공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공급망에 속한 기업은 이를 결코 피할 수 없다.”- 환경 외에는 어떤 규제에 주목해야 하는가.(문두철 교수) “미국 내부적으로는 환경규제

      2024.12.05 06:00
    • 효성중공업, 수소 밸류체인 구축 선도…탄소중립 앞당긴다

      [한경ESG]- 케이스 스터디효성중공업은 수소 충전소와 액화수소 사업, 세계 최초로 100%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를 성공시키는 등 수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수소 충전소 건립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비롯해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 사업을 제공하는 등 독보적 기술력을 갖췄다.효성중공업이 수소 사업을 본격화할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쌓아온 회전기와 압축기 등 중공업 분야의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지난 2000년 압축천연가스(CNG) 충전 시스템 사업 진출의 발판이 됐다.CNG 충전 시스템 사업을 통해 얻은 기술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수소 충전소를 건립했고, 총 28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효성중공업은 수소 충전소 시장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며, 1위 기업으로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생산부터 건립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수소 인프라 구축 ’박차‘효성중공업은 그룹 내 계열사인 효성화학으로부터 부생 수소를 공급받는 것을 최대 강점으로 꼽는다. 이를 토대로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이장원 효성하이드로젠 총괄팀장은 수소 인프라 구축 배경에 대해 “수소 충전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어 지금의 기술력으로 이어졌다”며 “현재 수소 버스가 급격히 늘고 있고, 앞으로 트럭 중장비 설비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기에 수소차 보급에 선제적으로 필요한 충전소 같은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말

      2024.11.05 14:00
    • 공급망 지속가능성 확보 위해 알아야 할 8가지 사실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지속가능한 공급망이란 원자재부터 최종 배송까지 제품의 전체 공급망 여정에서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람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공급망은 역동적이기에 미래에 어떤 지속가능성 요소가 필수로 간주될지 알 수 없으므로 완전히 ‘지속가능한’ 공급망은 존재할 수 없다.결국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효과적으로 파악해 그 영향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산하 지속가능한 공급망 연구소는 공급망관리전문가협의회(CSCMP)와 매년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공동연구하고 있다.다음 글은 공동연구 결과로, 2024년 10월에 발간한 ‘2024 공급망 지속가능성 현황’ 보고서를 요약한 것이다.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8가지 주제로 정리했다. 80여 개국에서 7000명 이상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연구에 반영했다. 1. 조직 변화를 요구하는 압력 증가기업이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이유는 이해관계자의 압력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지난 4년간 연구에서 다수 기업은 공급망을 더욱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투자자, 정부 및 규제·표준 기관, 거래처(기업 구매처), 경영진, 최종 소비자, 임직원, 대중매체, 산업 협회, 지역사회 그리고 NGO·제3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 모두 변화를 요구하는 압력을 늘리고 있다. 압력을 줄인 이해관계자는 단 한 곳도 없었다.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투자자가 압력의 원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2024.11.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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