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헌안'에 군소정당들 환영…헌정회도 "높이 평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군소정당들 '이재명 개헌 제안' 환영
"국민의 기본권 강화화 확대" 주문
"국민의 기본권 강화화 확대" 주문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재명 후보의 개헌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우리 당은 이미 지난 17일 5.18, 부마항쟁의 헌법전문 포함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일곱 가지를 포함한 개헌안을 발표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국회 개헌특위를 만들고 즉각 논의에 돌입해 낸 6월 지방선거에 국민투표에 붙이자"고 주장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개헌은 시대적 요구"라며 "'멈춰진 걸음을 다시 시작하자'는 이재명 후보의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 광장에 나선 우리 국민 모두 개헌의 주인이 돼야 한다"고 반겼다.
이어 "대통령 4년 연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과 더불어 더 관심을 갖고 힘을 기울여야 할 지점은 바로 주권자 국민의 기본권 강화와 확대"라고 주문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후보의 개헌 공약이 가치 중심의 개헌 논의를 닫는 말뿐인 약속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사회를 맞이할 새 헌법에, 시민의 권리가 더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정회도 이 후보의 개헌 공약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헌정회는 "동안 헌정회가 추진해 온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안과 맥을 같이하는 방안"이라며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3 계엄 사태로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통합이 필요한 시대정신과도 부합되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