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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이 사주세요"…1030 아이폰 사랑에 삼성의 승부수는

    "지난번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 때는 색상별로 쏠림 현상이 있어서 배송 지연이 생겼습니다. 이번엔 나름 준비한다고 했는데 많이 사주십시오."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13일 삼성 강남에서 열린 갤럭시S25 엣지 공개 행사에 나와 이 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역대 갤럭시S2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두께가 5.8㎜에 불과해 스마트폰 '두께 전쟁' 선봉에 설 제품으로 꼽힌다. 7.2㎜ 두께인 갤럭시S25 기본형보다 1.4㎜ 더 얇다. 외형은 과거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보다 화면이 넓은데 기기 두께를 얇게 누른 대신 면적이 확대됐다.갤럭시S25 엣지는 젊은 세대 사용자 확대와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 등의 과제를 짊어진 기대작이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조사를 보면 18~29세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6명은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연령대 여성은 10명 중 8명꼴로 아이폰을 쓴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특히 1030세대 사용자층을 주요 타깃으로 잡았다. 임 부사장은 "갤럭시S25 시리즈도 최단기 100만대 판매를 넘은 제품이었는데 (갤럭시S25 엣지 역시) 굉장히 높은 판매량을 생각하고 있다"며 "1030세대에서 많이 선호한다는 (내부) 조사가 나와 있어서 많이 팔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1030세대를 유인할 요인으로는 디자인을 꼽았다. 갤럭시S25 엣지는 그간 '아재폰'이라 불렸던 갤럭시S 시리즈의 다소 투박한 이미지 대신 기기 두께를 줄여 세련된 모습을 강조했다. 무게도 163g에 불과해 실제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인상을 남긴다. 구독 서비스도 1030세대를 끌어들이

    2025.05.13 11:45
  • 스마트폰 '두께 전쟁' 본격화…삼성전자 '초슬림 갤럭시' 공개 [영상]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중 두께가 가장 얇은 초슬림형 모델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모델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 '두께 전쟁'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데다 주요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춰 불확실성이 큰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릴 야심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삼성 강남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기기 두께가 5.8mm에 불과하다.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다. 갤럭시S25 기본형(7.2mm)보다 1.4mm 얇은 셈이다. 반면 무게는 163g으로 갤럭시S25 기본형과 비교해 1g 더 무겁다. 갤럭시S25 엣지는 두께를 줄이면서도 전면 디스플레이에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손상 저항·균열 방어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2억화소에 이르는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로 갤럭시S25 울트라급 촬영 경험도 지원한다. 1200만화소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F)도 추가됐다. '나이토그래피'는 갤럭시S25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보다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인다.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도 탑재해 선명도를 끌어올렸다. 인물 사진의 경우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도록 뒷받침한다. 갤럭시 AI 기반의 편집 기능도 지원된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 등의 편집 도구도 사용 가능하다.&

    2025.05.13 09:26
  • '엄마, 공부하게 사줘'…50만원 '스터디 헤드폰' 신작 나온다

    국내 10대 사용자들에게 '스터디 헤드폰'으로 인기를 끈 소니 노이즈 캔슬링 무선헤드폰 제품이 곧 출시된다. 전작이 나온 지 3년 만의 신제품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의 플래그십 무선헤드폰 'WH-1000XM6'가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WH-1000XM6로 추정되는 신제품을 미국 서부시간 기준 오는 15일 오전 9시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16일 오전 1시다. WH-1000XM6는 지난 2월 미국·캐나다 연방통신위원회(FCC)·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웹사이트 인증 명단을 통해 처음 포착됐다. 당시 전작 출시 때와 같은 절차를 밟을 경우 올해 4~5월 중 출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전작이 FCC 인증 과정에서 설정한 단기기밀유지(STC) 종료일은 2022년 8월8일. 하지만 실제 출시는 같은 해 5월12일 이뤄졌다. 국내에선 한 달 뒤인 그해 6월에 출시됐다. WH-1000XM6는 STC 종료일이 오는 7월22일로 나와 있다. 전작 일정을 따른다면 이달 중 출시가 유력하다. WH-1000XM6는 블랙, 플래티넘 실버, 미드나잇 블루 색상 3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배터리 수명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시간 사용이 가능한 전작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고속충전을 지원해 3분만 충전해도 최대 한 시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전작보다 개선됐을 가능성이 크다. 총 12개에 이르는 마이크가 ANC를 지원할 뿐 아니라 통화 중 사용자 목소리를 포착해 원활한 대화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바람 소리 감소 기능도 제공한다. 전작엔 같은 기능을 하는 마이크가 총 8개로 WH-1000XM6보다 4개 더 적다. 또 전작에 탑

    2025.05.12 15:24
  • 알바 6번 나오고 그만뒀는데…"나보고 벌금 내라니" 사장님 분통 [김대영의 노무스쿨]

    경기 하남의 한 편의점주 A씨는 최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저임금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수사기관은 A씨가 주휴수당 10만원을 주지 않았다면서 그를 재판에 넘겼는데 법원 판단이 나오면서 '전과자'로 전락하게 됐다. 6번 출근한 알바생 급여서 주휴수당 뺀 편의점주  사건은 2023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당시 주3회 근무를 조건으로 B씨와 근로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주휴수당은 받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A씨는 설명이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실제 주 2회만 근무, 3주 동안 6번만 출근했다. A씨는 B씨의 실제 근로시간이 56시간으로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지 않은 만큼 주휴수당을 줄 이유가 없다고 항변했다.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일한 경우 지급 의무가 발생한다.법원에서 인정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보면 B씨의 소정근로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다. 시급은 9620원. B씨는 6번 출근한 이후 근로계약 종료를 요청했고 A씨는 이에 주휴수당을 제외한 임금 53만1000원을 지급했다. B씨는 임금을 받자 A씨에게 주휴수당 지급을 문의하자 A씨는 "그렇게 막무가내로 그만두고 왜 주휴수당을 달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편의점주, '주휴수당 10만원'에 벌금 50만원 선고하지만 실제 근무하기로 한 내용, 총 근로기간, 소정근로시간을 계산한 결과가 A씨의 발목을 잡았다. 소정근로시간은 근로자와 회사가 사전에 합의한 근로시간을 말한다. 법원은 A씨와 B씨가 하루 10시간씩 주 2회, 1주간 소정근로시간을 20시간으로 하는 근로계약을 체결했다고 봤다. 양측 간 대화 내역을 토

    2025.05.12 15:15
  • '미슐랭 레스토랑 예약'하면 이런 혜택이…네이버 일냈다

    네이버가 호텔 뷔페를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미식 행사를 선보인 데 이어 미쉐린 레스토랑을 예약 방문할 경우 각기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와 미식 혜택을 결합해 사용자들을 끌어모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푸드테크㈜와 지난달 첫 선을 보인 '네이버 다이닝 위크 2025'의 일환으로 두 번째 행사인 '미쉐린 스타 컬렉션'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은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네이버 다이닝 위크는 다양한 테마의 엄선된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매주 진행하는 미식 이벤트다. '네이버 예약' 고객에게만 호텔 레스토랑·미쉐린 레스토랑이 마련한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쉐린 레스토랑을 예약 방문하는 고객에게 별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행사엔 미쉐린 레스토랑 10곳이 참여한다.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중에선 △라연(신라호텔) △권숙수 △레스토랑 알렌 △알라프리마 △에빗 등이 네이버 예약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라미띠에 △무니 △에스콘디도 △윤서울 △제로 컴플렉스 등도 함께한다. 라연은 네이버 예약 고객에게 와인 페어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레스토랑 알렌·라미띠에·에스콘디도에선 웰컴 드링크를 받을 수 있다. 알라프리마는 화이트 와인 1잔을, 에빗은 참기름 캬라멜 한 상자를 내어준다. 무니에선 사케 한 잔을 받을 수 있고 윤서울을 방문하면 탄산수나 미네랄워터 1병을 제공받는다. 제로 컴플렉스는 창가석을 보장한다. 다만 권숙수는 별

    2025.05.12 13:22
  • 갤럭시 이렇게 얇아진다고…아이폰만 쓰던 1020 여심 '폭발'

    "갤럭시는 뭉툭하고 투박하다는 인상도 있고 어른들이 쓰는 폰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플립이 나오는 걸 보고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바꿨죠."서울 성북구의 한 휴대폰 매장을 둘러보다 나온 20대 여성 A씨는 "스마트폰 디자인이 다양해지면 여러 가지 제품을 비교하면서 자기 취향에 맞는 휴대폰을 고를 수도 있고 용도나 휴대성에 따라서 선택할 수도 있어서 훨씬 좋을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바 형태의 획일적 디자인에서 폴더블을 거쳐 얇기를 겨루는 '두께 전쟁'으로 접어들었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 간 경쟁 전선이 확대된 만큼 폼팩터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갤럭시25 엣지는 기기 두께가 5.8m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본형 모델 기준으로 갤럭시S24·S25보다 각각 1.8mm, 1.4mm 더 얇다. 전면 디스플레이엔 코닝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장착해 투명성과 내구성도 향상됐다는 설명이다.'아재폰'으로 불렸던 갤럭시S 시리즈가 초슬림형 모델 공개를 앞두면서 1020 세대, 특히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으로 꼽힌다. 10~20대 여성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쓰는 비중이 가장 작은 사용자층이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발표한 조사를 보면 이 연령대 여성 10명 중 8명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플립 모델을 선보이는 등 폼팩터를 다양화한 이후엔 갤럭시를 선호하는 1020 여성 팬층이 형성

    2025.05.12 12:55
  • 쿠첸 밥솥 쓰다가 '화재'…제품 결함 인정한 판결 나왔다

    아파트를 집어삼킨 화재가 '쿠첸 전기밥솥 결함'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법원 판결이 연이어 나왔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들은 8900만원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입었는데, 법원은 전기밥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쿠첸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소방당국, 아파트 화재에 "쿠첸 밥솥서 불"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2민사부(재판장 염기창)는 메리츠화재가 쿠첸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16일 쿠첸이 메리츠화재에 356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아파트 화재로 발생한 재산피해 중 40%는 쿠첸에 책임이 있다고 본 것이다. 쿠첸이 상고하지 않으면서 이 판결은 지난 9일 확정됐다. 쿠첸 전기밥솥의 제품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인정된 셈이다. 2022년 12월 경기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약 8900만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메리츠화재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와 체결한 주택화재보험계약에 따라 재산피해액을 피해자들에게 지급했다. 이어 전기밥솥 제품 결함으로 불이 난 것이라면서 쿠첸이 보험금 액수만큼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재판 과정에선 화재 원인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관할 소방서는 전기밥솥을 화재 발생 원인으로 지목했다. 전기밥솥과 보조부엌에 함께 있던 에어프라이기, 전자레인지 등은 발화 원인에서 배제했다. 방화 가능성이나 자연적 요인은 화재 원인으로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용자도 전기밥솥을 정상적으로 사용했다고 봤다.그러면서 "전기밥솥 전원선의 미확인 단락

    2025.05.12 10:57
  • 범인 잡을 땐 "아이폰 안 써요"…이 정도면 '글로벌 군경폰'

    엘살바도르 경찰청(PNC)이 올해도 군용 스펙을 갖춘 삼성전자의 러기드폰 '갤럭시 엑스커버7'을 추가 도입했다. 갤럭시 엑스커버7은 경찰관이 근무 도중 발생하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문제 없이 작동하는 내구성을 갖춘 게 포인트로, 갤럭시는 앞서 미국 경찰도 업무용으로 도입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PNC와 갤럭시 엑스커버7 8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16 1500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5 480대도 함께 공급한다.  PNC는 지난해 갤럭시 엑스커버7 5000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 구매에 나섰다. 이번 계약 물량은 올 상반기 중으로 배송을 완료할 예정이다. 갤럭시 엑스커버7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군용폰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부(DOD)가 제정한 군용 장비 내구성 평가 시험 표준(MIL-STD-810H)에 따라 제작됐다. 최대 1.5m 높이에서 가해지는 충격에도 버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IP68 등급도 획득했다. 이는 외부 먼지가 기기 내부로 들어올 수 없도록 완전히 차단하고 담수 기준 1.5m 수심에서 30분간 잠겨 있어도 정상 작동하는 수준이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6100+'가 탑재됐다. PNC는 갤럭시 엑스커버7에 경찰력 위치 파악과 즉각적 보고가 가능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또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스피커 볼륨을 지원하는 '푸시 투 토크' 기능은 무전기 같은 통신환경을 제공한다. 장갑을 착용하거나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화면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2025.05.12 09:47
  • 'SKT 해킹' 이번엔 피싱 메일…KISA 사칭 미끼문서 포착

    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 정보 해킹을 빌미로 한 악성코드 유포 시도가 또다시 포착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첨부파일 열람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KISA는 지난 11일 보안 공지를 통해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KISA를 사칭한 'KISA알림. pdf. lnk'와 같은 형식의 악성코드 유포 시도가 있었다는 것. KISA는 "현재 피싱 메일 원문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보안제공 서비스', '최근 SKT 침해사고 등' 사회적 이슈의 제목이나 내용으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지했다. KISA에 따르면 첨부파일을 가장한 미끼문서 명칭은 'KISA알림. pdf. lnk'로 메일 수신자가 이를 실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사용자가 이 문서를 실행할 경우 PC에 정보유출이 가능한 악성코드가 설치·실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PC 내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것이다. KISA는 발송자를 정확히 확인하고 모르는 메일이나 첨부파일을 열람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 파일 확장자가 표시되도록 설정하고 '.lnk'가 붙은 파일을 실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확장자를 확인하기 위해선 작업 표시줄 검색 상자에 '파일 탐색기'를 입력하고 열면 된다. 파일 탐색기 창에서 '보기' 탭을 클릭한 다음 '표시/숨기기' 그룹에서 '파일 이름 확장자' 확인란을 선택하면 된다. KISA는 메일을 통해 연결된 사이트의 경우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해당 사이트가 정상 주소와 일치하는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운영체제나 자주 사용하는 문서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2025.05.12 09:00
  • 2주도 안 쓴 아이폰이 '공짜폰'…역대급 특가 제품 판다

    KT가 매장에서 시연했던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데 이어 반품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반품된 아이폰15 시리즈를 30만~70만원대로 판매하는 '리패키징 한정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T 대리점에서 개통 후 14일 안에 취소·반품된 제품이 대상이다. 전문 인력이 검수를 거쳐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 다음 판매해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저장공간 128GB 기준 아이폰15 기본형 모델을 매달 5G 데이터 110GB를 제공하는 월 6만9000원짜리 '5G 심플' 요금제로 이용할 경우 최종 할부원금 32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상출고가는 124만3000원이지만 리패키지가는 113만3000원이고, 공시지원금 70만원과 추가지원금 10만5000원이 더해진 것이다. 모든 지원금을 합산하면 월 1만원대에 아이폰15 기본형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할부원금으로 따지면 정상출고가 대비 74% 할인된 셈이다.256GB·512GB 모델도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은 모두 동일하다. 이들 기종의 할부원금은 각각 48만2000원, 77만9000원이다. 매달 2만~3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아이폰15 플러스 128GB 모델도 할부원금이 40만원대에 불과했지만 현재 완판된 상태다. 256GB 기준 아이폰15 플러스는 할부원금 58만1000원으로 월 2만원대에 살 수 있다. 아이폰15 프로도 공시지원금·추가지원금이 모두 같다. 할부원금은 128GB 모델이 62만5000원, 256GB 모델이 77만9000원, 512GB 모델이 107만6000원이다. 매달 2만~4만원대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1TB 모델은 완판됐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256GB~1TB 모델 할부원금은 97만~158만원대. 매달 부담하게 될 구입 비용은 4만~6만원대다. 아이폰13

    2025.05.12 08:37
  • '15년 국민 앱' 넘어설까…카톡 잇는 단짝의 정체 보니

    "저는 친구처럼 일상 대화를 나누거나 궁금한 것을 함께 찾아보거나 해야 할 일을 미리 알려드리는 등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어요."카카오가 지난 8일 비공개베타테스트(CBT) 형태로 공개한 인공지능(AI) 메이트 애플리케이션(앱) '카나나' 속 개인 메이트 '나나'는 첫 대화창을 열자 스스로를 이 같이 소개했다. 나나는 사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방에서만 존재하는 AI 메이트로, 일반적인 생성형 AI 서비스처럼 대화를 나누듯 이용하면 된다. 나나는 "할 줄 아는 게 뭐냐"라는 질문에 △글쓰기 △정보 검색 △언어 교정 △간단한 번역 △기분 전환을 위한 대화 등을 꼽았다. 가장 손쉽게 사용해볼 수 있는 '정보 검색' 기능을 확인했다. 나나는 날씨·증시·정보 검색 등의 가벼운 '심플챗'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내일 서울 날씨 어때"라고 묻자 실시간 기상정보를 활용해 정확한 정보를 제시했다. 다만 전날 발표된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물을 땐 2023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다룬 과거 기사를 끌어와 답변을 내놨다. CBT 기간인 만큼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데다 '뉴스 검색' 용도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서비스가 아닌 점을 고려하면 공식 출시 이후 최종 완성도를 체크해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나는 사용자 개인과의 대화 내용과 그룹방에서 오가는 사용자 정보를 활용해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일 오전 7시30분 IT 뉴스 브리핑해줘"라고 요청하면 일정을 등록하고 해당 시간에 맞춰 알림을 전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IT 분야 최근 현안과는 동떨어진 내용을 제시했다. 나나가 먼저 제시한 사용

    2025.05.09 14:49
  • 넷플릭스는 가격 올리는데…쿠팡플레이는 "광고 보면 무료"

    넷플릭스가 광고형 스탠다드·베이식 요금제 등 최저 요금제 상품 가격을 인상했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같은 날 광고를 시청할 경우 무료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일반 회원제'를 도입해 대비된다.넷플릭스는 9일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기존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2022년 처음 출시됐는데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이다.베이식 요금제도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된다. 이 요금제는 2016년 출시된 최저가 상품 중 하나다. 광고형 스탠다드·베이식 요금제 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출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때때로 요금제를 변경하며 이는 회원 여러분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재투자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신규 가입자일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변경된 요금제가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결제주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최저 요금제 상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 것과 달리 쿠팡플레이는 '무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쿠팡 와우회원 대상으로 제공하던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일반 회원에게 무료 제공하는 게 골자다. 대신 광고를 시청해야 해 '무료 광고형 요금제' 형태가 된다.쿠팡플레이는 이 같은 내용의 '무료 일반 회원제'를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국내외 TV 시리즈, 최신 영화, 스포츠, 가족·키즈, 실시간 뉴스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SNL 코리아' '소년시

    2025.05.09 14:26
  • 'SNL 코리아' 공짜로 본다…쿠팡플레이 '무료회원제' 도입

    쿠팡플레이가 국내 최초로 월 이용료 없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일반 회원제'를 도입한다. 광고를 시청하면 쿠팡플레이에서 제공하는 대다수의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9일 쿠팡 일반 회원에게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료 일반 회원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제공된다. 기존 쿠팡 와우회원이 아닌 일반 회원에게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해 국내외 TV 시리즈, 최신 영화, 스포츠, 가족·키즈 콘텐츠, 실시간 뉴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쿠팡 일반 회원도 SNL 코리아, 소년시대, 가족계획 등 쿠팡플레이 대표작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대신 콘텐츠를 시청할 때 광고가 노출된다. 영상 광고는 프리롤·미드롤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시청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쿠팡플레이는 기간 제한을 별도로 두지 않았다. 광고만 보면 월 이용료 없이 계속해서 무료로 쿠팡플레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무료로 OTT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쿠팡플레이가 국내 최초다. 기존 와우회원 전용 혜택은 한층 더 강화된다. 일부 콘텐츠에 한해 제공해 왔던 4K 고화질 스트리밍과 멀티채널 오디오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것.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한 리워드 프로그램 '쿠플클럽'에선 현장 방청 기회, 무료 최신 영화 등 파격적 혜택이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선택형 부가 서비스 '패스'도 올해 도입된다. 패스는 최신 영화, 중국·일본 드라마, 스포츠 등 특정 장르나 콘텐츠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월정액제

    2025.05.09 10:45
  • MS와 손잡고 AI 강화하는 KT, 탄탄한 실적 뒷받침…영업익 36% 증가

    KT가 모바일·인터넷·TV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KT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84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88억원으로 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통신·AX 등 핵심 사업이 성장세를 보인 데다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일부가 반영되면서 증가폭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 알뜰폰 사업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늘었다.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 중 78.9%를 차지했다. 유선 사업에선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1.3% 증가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부가서비스 이용 확대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에 따라 10.5 줄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프리미엄 요금제와 셋톱박스(STB) 이용 확대 영향으로 매출이 0.1% 소폭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기업인터넷·데이터사업, AI·IT 사업 성장에도 저수익 사업 합리화 영향에 따라 0.3% 감소했다. 다만 AICC·IT 구축형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관련 매출이 10.2% 늘었다. kt 클라우드는 클라우드·DC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보다 매출을 42.2% 늘렸다. KT 그룹사인 '넥스트커넥트PFV'는 구의역 일대 강북본부 부지에 개발한 롯데 이스트폴 아파트 입주가 지난 3월 시작되면서 분양매출과 이익 일부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KT에스테이트는 KT 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추진 중인 860세대 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100% 분양을 완료해 안정적

    2025.05.09 10:26
  • 네이버, 쇼핑앱 띄우더니 '광고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 15% 증가

    네이버가 주요 사업 전반에 걸쳐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끌어올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커머스 광고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7868억원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5053억원으로 나타났다.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7010억원이다. 네이버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치플랫폼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1조1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AI를 활용한 지면 최적화가 진행되면서 상품 경계가 허물어졌고 이에 따라 전체 광고 효율과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2분기엔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 중심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커머스 매출은 12% 증가한 7879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N배송 개편, 멤버십 혜택 강화 등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1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이 늘면서 커머스 온-플랫폼 거래액도 10.1% 증가했다. 커머스 광고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에 더해 지면 최적화, 추천광고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핀테크 매출도 3927억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7.4% 증가한 19조6000억원에 달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달 선보인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WTS)를 포함해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매출은 4593억원으로 2.9% 늘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13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늘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24.

    2025.05.09 08:32
  • [속보] 네이버, 1분기 영업익 5053억원…전년 대비 15%↑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78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53억원으로 15% 증가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08:04
  • "영업이익 1200% 늘었다"…신작 흥행에 활짝 핀 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흥행과 기존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데 성공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8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한 것이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이 기간 91.1% 늘어난 81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97억원을 기록하면서 124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02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직전 분기와 비교해 모두 흑자전환했다.  해외 매출은 5098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전체 매출 중 82%에 이른다. 직전 분기보다는 5%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1% 늘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8%, 유럽 14%, 동남아시아 10%, 일본 6%, 기타 6% 순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캐주얼 게임 42%, RPG 36%, MMORPG 14%, 기타 8%를 기록했다.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 효과로 한국 매출 비중이 직전 분기보다 1%포인트 확대됐다. MMORPG 비중도 1%포인트 늘었다. 1분기 실적은 'RF 온라인 넥스트' 흥행, 일일사용자(DAU) 수가 증가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올 2분기에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시하고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프 파이터 AFK'를 출시한다. 하반기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솔' 등 5개 신작을 선보인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 3월 출시해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향후 준비 중인 신작들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분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

    2025.05.08 16:50
  • 잔망루피·티니핑도 제쳤다…62만 소비자 홀린 주인공은?

    네이버웹툰 인기작 '마루는 강쥐' 속 캐릭터 '마루'가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로 선정됐다. 최근 웹툰 캐릭터도 아이돌처럼 팬덤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문화적 흐름이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이전보다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마루' 캐릭터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로 꼽혔다. 망그러진 곰, 산리오, 잔망루피, 캐치!티니핑, 포켓몬스터 등을 제치고 마루의 영향력이 더 높게 평가된 것이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매년 부문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소비자 조사다. 올해는 전국 소비자 62만2574명이 응답한 데이터 199만2842건을 기반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마루는 강쥐'는 누적 조회수 2억7000만회에 이르는 인기작으로 지난해 11월 연재 종료 이후에도 마루 캐릭터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캐릭터들도 아이돌이나 일반 캐릭터처럼 독자적 팬덤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새로운 문화 흐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은 2023년 6월 스타필드 코엑스몰 팝업스토어를 통해 마루 캐릭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GS리테일, 메가MGC커피, 도미노 피자, 해태아이스, KT,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6, 국민카드, LG 생활건강, 포토이즘, 롯데월드, 후지 인스탁스, 고려은단 등 여러 업종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엔 웹툰 캐릭터 중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공식

    2025.05.08 16:33
  • "가입자 500만명 이탈" SKT 곡소리에…국회는 '고발' 경고 [종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불출석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답변을 놓고 '고발'까지 언급하는 등 압박 수위가 한층 거세졌다. SK텔레콤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압박하는 의원들의 질타도 이어졌다. SK텔레콤은 "위약금이 면제될 경우 가입자 500만명이 이탈할 수 있다"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과방위는 8일 오후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회사 측에 '위약금 면제'를 거듭 압박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위약금 면제에 대한 (SK텔레콤의) 전향적 입장을 이끌어낼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문회 목적과 쟁점을 분명히 밝혔다. 실제 의원들은 청문회가 시작되자 위약금 면제를 강하게 압박했다. SK텔레콤 이용약관은 회사의 귀책사유로 해지할 경우 위약금 납부 의무를 면제할 수 있도록 정했다. 의원들은 이를 근거로 이번 해킹 사태가 SK텔레콤의 소극적인 정보보호투자 등으로 발생하게 된 것이라면서 위약금 면제를 촉구했다. 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위약금이 면제될 경우 "450만명, 한 달 기준으로 500만명까지도 (이탈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경우 3년치 매출과 위약금을 고려하면 수조원, 한 7조원 이상 손실이 예상된다"이라고 말했다. 이는 가입자 1인당 통상 3년간 가입을 유지하고 평균 위약금을 10만원으로 추산한 값을 모두 합산한 것이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적 해석, 자사 자문로펌의 검토, 이사회 논의 등을 거쳐 위약금 면제 여부를 결정하겠단 입장을 되풀이했다. 과기정통부는 로펌 4곳을 통해 법적 자문

    2025.05.08 16:11
  • 국회 간 SKT 유영상 대표 "위약금 면제 땐 최대 500만명 이탈"

    SK텔레콤이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을 면제할 경우 한 달 동안 최대 500만명 이탈할 것으로 추산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사진)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나와 위약금이 면제되면 "450만명, 한 달 기준으로 500만명까지도 (이탈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경우 3년치 매출과 위약금을 고려하면 수조원, 한 7조원 이상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가입자 1인당 통상 3년간 가입을 유지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숫자는 아니라는 점을 전제로 1인당 위약금을 평균 10만원으로 보고, 3년간 가입자 1인당 발생하는 매출과 위약금 등을 모두 종합하면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추산했다. 하지만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 대표가 위증을 했다고 보고 고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유 대표가 앞서 진행된 청문회에서 위약금을 면제하겠냐는 질의에 "위약금 폐지 쪽으로 하겠다"고 발언한 대목이 나온다. 유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법적 검토 결과가 나오면 즉시 이행할 것이냐'는 이 의원 질의에 내부적으로도 로펌과 이사회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그러자 이 의원은 "국회 입법조사처도 법적 검토하고 과기정통부에서 4개 로펌에 (법적 검토를) 했는데 SKT 내부 관계 로펌 의견을 들어서 하겠다는 것은 무슨 경우냐. SK는 위약금 면제가 하기 싫은 것이냐"라면서 "지난번엔 위증한 건가. 고발하겠다"고 몰아세웠다. 이날 청문회에선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내놓

    2025.05.08 15:25
  • "SKT 해킹 피해 점검해드려요"…'틈새 피싱범죄' 시도 포착

    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 정보 해킹 사태 이후 불안심리를 이용한 피싱 범죄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 가입자들은 해킹 사태가 알려진 뒤 26만여명이 다른 이동통신사로 옮겨가는 등 불안감을 느끼는 상태다. 8일 보안기업 에버스핀에 따르면 SK텔레콤 해킹 이후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보이스피싱 공격이 실제로 시도된 정황이 포착됐다. 에버스핀은 피싱범들이 해킹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 "SK텔레콤 유심 해킹 피해 여부를 점검해드리겠다"는 식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피싱범은 이 같은 수법으로 원격 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다음 피해자 휴대전화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한다. 원격 접속으로 악성 앱을 압축파일 형태로 피해자 단말기에 전송하고 '알집'과 같은 압축해제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한다. 압축을 해제할 경우 '피해구제국', 'SK쉴더스' 등의 이름을 붙인 악성 앱이 설치된다. 악성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가 금융기관이나 경찰청 등에 전화를 시도할 때 이를 피싱범이 가로챌 수 있게 된다. 피싱범은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원격 제어 앱인 애니데스크(AnyDesk)를 활용해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스핀이 실제 설치를 진행한 결과 애니데스크·알집·피해구제국·SK쉴더스 등의 앱이 단 10분 이내에 순차적으로 갈렸다. 공격의 자동화와 속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는 설명이다. 에버스핀은 "4개 앱이 10분 안에 설치됐다는 것은 사용자의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사회공학 기법이 매우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현재 해당 악성 앱들

    2025.05.08 14:20
  • 최민희 과방위원장 "최태원 불출석, 간사 협의 거쳐 고발 결정"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데 대해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최태원 회장이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국회 증감법상 불출석 사유서 제출 기한을 도과해 제출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이유없이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선 국회 증감법에 따라 고발이 가능하다"며 "오늘 출석하지 않은 증인에 대해선 간사와 협의를 거쳐 증감법 15조에 따라 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4:18
  •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S' 공개 임박…엣지 모델 나온다 [영상]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한다. 갤럭시S25 엣지는 전 세계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 간 '두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승부수로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S25 엣지는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보다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평균판매단가(ASP)를 올릴 프리미엄 제품으로 판매량을 뒷받침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갤럭시S25 엣지 언팩 초대장을 공개했다. 이번 언팩 행사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티저 영상을 보면 갤럭시S25 엣지의 얇은 두께를 강조하는 장면이 짧게 나온다. 이어 기기 옆쪽으로 '슬림, 그 이상의 슬림'(Beyond slim)이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혁신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을 것"이라며 "갤럭시S25 엣지의 슬림한 디자인 이면에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집념과 정교한 기술 혁신이 곳곳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사용자들은 갤럭시S25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강력한 카메라 경험을 더욱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통해 즐길 수 있다"며 "나아가 이번 제품은 모바일 AI(인공지능)를 통해 사진과 영상 촬영부터 편집 그리고 공유까지, 카메라 경험의 모든 단계를 한 차원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그간 주요 정보기술(IT)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갤럭시S25 엣지 두께는 5.8㎜로 예상된다. 기본형 모델을 기준으로 갤

    2025.05.08 10:08
  • SKT 해킹 국회 청문회 열린다…'위약금 면제'가 최대 쟁점

    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 정보 해킹 사고를 들여다볼 국회 청문회가 8일 열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대신 전날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날 청문회에선 SK텔레콤 가입자들이 다른 이동통신사로 이동할 경우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할지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과방위는 이날 오후 SK텔레콤 유심 해킹 관련 청문회를 진행한다. SK텔레콤도 그간 '일일 브리핑'을 진행해 왔지만 이날은 청문회 일정으로 별도 브리핑을 하지 않는다.  국회 과방위는 앞서 최 회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최 회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미 통상 관련 행사를 이유로 불출석한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청문회에 나올 예정이다. 청문회에선 위약금 면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유심 해킹 이후 약정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이통사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위약금을 부담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SK텔레콤은 이용약관에서 회사의 귀책사유로 약정을 해지할 때는 위약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조항을 근거로 위약금 면제가 필요하단 얘기가 나오지만 회사 측은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최 회장도 전날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이용자의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안다. SK텔레콤 이사회가 이 상황을 놓고 논의 중에 있

    2025.05.08 09:14
  • 카카오 '매출·영업익 감소'…AI·톡비즈 신규 서비스로 반등 노린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톡비즈 광고·커머스, 모빌리티·페이 매출이 증가했지만 콘텐츠 부문 매출액이 두 자릿수 감소폭을 보였다. 카카오는 올 2분기 신규 서비스를 예고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카카오는 1분기 매출 1조863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익은 이 기간 12.4% 줄어든 1054억원에 그쳤다.사업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99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었고, 이 가운데 톡비즈 매출은 7% 늘어난 5533억원을 기록했다.톡비즈 광고 매출은 2861억원으로 3% 증가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1% 늘었다. 고객 마케팅 수신 동의를 전제로 발송하는 '브랜드 메시지' 상품이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인 만큼 2분기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선물하기·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설 명절 인기 상품 직매입 운영과 수익성 높은 '카카오쇼핑라이브' 비중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커머스의 1분기 통합 거래액은 같은 기간 3% 늘어난 2조6000억원에 달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거래액은 각각 4%, 5%씩 늘었다. 모빌리티·페이 등 플랫폼 기타 매출은 이 기간3656억원으로 3% 증가했다. 모빌리티에선 주차·퀵서비스 사업이 성장했고 페이의 경우 모든 영역에서 고성장을 이어가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콘텐츠 부문 매출은 16% 감소한 8707억원에 머물렀다. 뮤직 매출액은 지난해와 직전 분기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된 기저효과로 6% 감소한 4379억원을 기록했다.

    2025.05.08 09:01
  • [속보] 카카오, 1분기 영업익 1054억원…전년 대비 12% 감소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86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이 기간 12.4% 줄어든 1054억원으로 나타났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8:03
  • 1인가구 PB에 체험매장, 구독까지…"하이마트로 가요~" 부활 '신호탄'

    "가전제품 살 땐 하이마트로 가요~" 한때 이 같은 '국민 CM송'을 보유했던 롯데하이마트가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장기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롯데하이마트는 1~2인 가구 대상 자체브랜드(PB)를 출시하는가 하면 체험형 가전매장을 열거나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활로 찾기에 팔을 걷었다.롯데하이마트는 7일 올 1분기 총매출 66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순매출액은 이 기간 0.7% 늘어난 529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11억원에 그쳐 적자폭을 약 50억원 줄였다. 회사 측은 "인력 구조 개선을 통한 인적 전문성 확보, 하이마트 안심 케어 등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새로운 전략을 현장에 적극 적용한 점포 리뉴얼 등 전사적 차원의 경쟁력 강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전 품목 판매수량은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고객수는 4.9% 늘었는데 주요 타깃으로 삼은 30~40대가 6.6% 늘었다. 제품군별로 보면 생활·주방가전 판매량이 17.4% 증가했다. 대형가전과 IT·모바일 판매량은 각각 6.7%, 3.3%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는 그간 장기 부진의 늪을 헤어나지 못했다. 연간 매출이 마지막으로 증가했던 시기는 2018년. 이후 단 한 번도 매출을 늘리지 못했고 지난해 기준 6년 연속 매출액이 감소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21년엔 연간 매출 4조원이 붕괴된 데 이어 2년 뒤인 2023년 3조원대도 사수하지 못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도 2조3567억원을 기록하면서 2조원대 성적을 겨우 유지했다. 영어이익은 지난해 17억원, 영업이익률은 0.07%로 주저앉았다. 롯

    2025.05.07 20:30
  • "장사 안된다" 비명 지르던 가전매장…반전 상황 벌어진 이유

    롯데하이마트가 장기간 실적 부진을 털어내고 매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7일 올 1분기 총매출 66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것이다. 순매출액은 이 기간 5290억원으로 0.7% 늘었다. 월 단위로는 2021년 7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분기 기준으로는 같은 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손실은 111억원으로 160억원에 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억원 줄였다. 통상임금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약 30억원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79억원 정도 영업이익이 개선된 셈이다. 그런데도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저마진 모바일·IT 가전 매출이 높은 시기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인력 구조 개선을 통한 인적 전문성 확보, 하이마트 안심 케어 등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새로운 전략을 적극적으로 점포 현장에 적용한 점포 리뉴얼을 통한 경쟁력 향상 등 전사적 차원의 경쟁력 강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매출은 9.1%, 오프라인 매출은 2.4% 증가해 핵심 매출원 모두 긍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들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전면에 내세운 상태다. 가전 구독이 주목받는 상황을 고려해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일 '하이마트 구독'을 출시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애플·로보락·다이슨 등 기존 국내 가전 구독으로 이용할 수 없었던 주요 해외 브랜드 제품을 품었다. 전기밥솥이나 음식물처

    2025.05.07 15:47
  • 판돈 260억 몰린 화제의 '콘클라베'…OTT 생중계로 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디즈니플러스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새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들의 비밀투표 '콘클라베'를 라이브 스트리밍한다고 밝혔다. 영어 자막도 제공한다.이번 콘클라베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온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이 참석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콘클라베가 진행되는 동안 철통 보안과 함께 외부와 철저히 격려된 상태로 비밀투표가 치러지는 모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콘클라베를 통해 선출되는 차기 교황을 놓고 도박 시장엔 1900만달러(약 260억원)의 판돈이 몰리기도 했다.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날(현지시간) 폴리마켓·칼시·벳페어 등 도박 시장에서 차기 교황을 예측하는 베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베팅금액은 지난달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선출됐을 당시 몰렸던 판돈보다 50배 더 큰 규모로 전해졌다. 차기 교황으로 유력하게 꼽히는 인물은 이탈리아 출신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교황청 국무원장을 맡는 그의 당선 확률은 25%로 예상됐다. 이 외에도 필리핀 출신 루이스 타글레 추기경, 가나 출신 피터 턱슨 추기경, 우크라이나 평화 특사 마테오 주피 추기경 등도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콘클라베는 추기경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확보한 후보가 나올 때까지 진행된다. 추기경들은 개인 휴대폰을 소지할 수 없으며 전화·인터넷 연결과 신문 열람 등이 금지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4:17
  • 할인행사 '200억 대박' 내더니…가정의달 안방 노리는 中업체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1위 브랜드인 중국 로보락이 올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5월 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보락은 G마켓·옥션, 11번가에서 진행하는 할인행사를 통해 연달아 대박을 쳤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몰이에 나섰다. 로보락은 7일 G마켓과 옥션에서 진행되는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로봇청소기·무선청소기·세탁건조기 등 제품 12종을 상반기 최대 할인 혜택가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다. 로보락은 이달 14~17일 예정된 11번가의 '그랜드십일절'에서도 자사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할인 판매하는 제품은 2025년형 플래그십 로봇청소기인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와 기기 두께를 줄인 S9 맥스V 슬림, 보급형 모델인 큐레보 커브 등이다. 직전 세대 플래그십 모델 S8 시리즈도 함께 판매한다. 무선청소기 제품인 F25 에이스 콤보·F25와 세탁·건조가 동시에 이뤄지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H1·H1 라이트·M1 등도 행사 상품이다. 로보락은 지난해 같은 시기 진행된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에서 S8 시리즈로 125억9000만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해당 행사에서 판매된 전체 행사 제품 중 1위를 차지했다.추석을 앞뒀던 지난해 9월에도 G마켓·옥션이 진행하는 '한가위 빅세일' 행사를 통해 매출액 12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 초 진행된 빅스마일데이와 그랜드십일절에선 로보락 맥스V 울트라를 앞세워 219억원을 벌어들였다. 또 다른 중국 브랜드인 드리미도 이날 로봇청소기 신제품 'X50s 프로 울트라'를 출시해 국내 안방 공략에 나섰다.

    2025.05.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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