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1분기 영업익 209억…"9개 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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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실적은 소폭 위축됐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4% 늘었다. 서진시스템은 ESS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용량 에너지가 필요한 장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도체 부문은 베트남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공급 물량이 확대돼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서진시스템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핵심 부품의 대량생산 체계를 가속화해 글로벌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외형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따라 위축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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