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1분기 영업익 52억…"의대관 성과 반영"
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8%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대성마이맥'을 중심으로 한 고등 온라인 부문의 성장과 '강남대성기숙 의대관' 인수 효과가 동시에 반영돼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디지털대성은 올해 고등 온라인 유료회원 수와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함께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8월 인수 후 종속회사로 편입된 '의대관'의 실적이 1분기 새롭게 반영된 것도 호실적의 주요 요인이다. '의대관'은 지난해 연간 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증축을 통해 수용 인원이 40% 확대돼 올해 '의대관' 실적이 디지털대성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2025년은 고등 온라인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과 증축을 완료한 의대관 실적의 온기 반영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넘어서는 '퀀텀점프'를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창립 25주년인 올해는 큰 폭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동시에 실현되며, 디지털대성의 새로운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