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에 신축·대형 일터도 MZ취향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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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스마트한 오피스를 찾는 고급 인재가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두뇌를 유치해 국가와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라도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10만㎡ 이상) 인프라 확대에 신경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이제 오피스는 사람과 장소 등을 연결하는 목적지”라며 “유연하고 협력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이 공간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고 MZ세대가 업무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등 정보기술(IT) 인프라가 잘 갖춰진 쾌적한 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좋은 일터에 인재가 몰리는 만큼 신축·대형·고스펙 오피스 보유 여부가 글로벌 기업 및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분석이 많다. 한국은 높은 법인세, 노동 경직성 등에 오피스 노후화까지 겹쳐 글로벌 기업의 발걸음이 적은 편이다. 2022년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글로벌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본부 1순위로 한국을 고려하는 비율은 3.3%에 불과했다. 싱가포르(32.7%), 홍콩(13%), 일본(10.7%) 등에 크게 못 미쳤다.
이인혁 기자 [email protected]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이제 오피스는 사람과 장소 등을 연결하는 목적지”라며 “유연하고 협력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이 공간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고 MZ세대가 업무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등 정보기술(IT) 인프라가 잘 갖춰진 쾌적한 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좋은 일터에 인재가 몰리는 만큼 신축·대형·고스펙 오피스 보유 여부가 글로벌 기업 및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분석이 많다. 한국은 높은 법인세, 노동 경직성 등에 오피스 노후화까지 겹쳐 글로벌 기업의 발걸음이 적은 편이다. 2022년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글로벌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본부 1순위로 한국을 고려하는 비율은 3.3%에 불과했다. 싱가포르(32.7%), 홍콩(13%), 일본(10.7%) 등에 크게 못 미쳤다.
이인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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