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검토…사무총장엔 박대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문수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차담을 가진 자리에서 공석 상태인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했다고 서지영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비대위원장 관련 내용을 깊이 상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차기 비대위원장으로는 김용태 비대위원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대위원은 1990년생으로 30대이며, 지난 10일 비대위에서 대선 후보 선출 취소 및 재선출 절차의 건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홀로 반대표를 던졌다.
지난해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에도 참여하는 등 당 주류 세력과는 차별화하는 행보를 보였다.
김 후보는 이날 대선 실무 전반을 총괄할 사무총장에는 4선의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을 내정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3일 후보로 선출된 직후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장동혁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지만 장 의원이 이를 고사하면서 이양수 사무총장이 유임돼 총장직을 수행해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