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12년째 한부모가정 후원…"올해도 600만원 기부"
개그맨 권영찬이 오는 9일 소망교회에서 진행하는 '제18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MC를 맡는다.

권영찬은 재능기부와 함께 한부모가정을 위한 선물로 6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장학금을 후훤한다고 8일 밝혔다.

권영찬은 12년째 한부모가정사랑회를 후원하고 있다면서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넉넉해서가 아닌 한부모가정 아이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함께 하고 싶었다"며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한부모가정 아이들도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권영찬과 구영화 닥터스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이 공동MC를 맡으며,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와 소프라노 가수 손정윤 교수가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찬은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을 맡으며 연예인들의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맞벌이 부부와 자녀를 키우는 직장인 엄마들을 위해서 양육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