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경기침체 확률 90% 전망에...미국도 '짠물 소비'株 오른다 [양지윤의 니가가라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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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경기침체 확률 90% 전망에...미국도 '짠물 소비'株 오른다 [양지윤의 니가가라 나스닥]](http://img.wvnryckg.shop/photo/202504/01.40266474.1.jpg)
![[마켓PRO] 경기침체 확률 90% 전망에...미국도 '짠물 소비'株 오른다 [양지윤의 니가가라 나스닥]](http://img.wvnryckg.shop/photo/202504/01.39639246.1.png)
미·중 관세 전쟁이 지속되면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할 확률이 90%에 달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불황주'에 투자자금이 쏠리고 있다. 경기가 악화할 때 오히려 매출이 뛰는 ‘불황의 역설’이 이번 증시에서도 나타난 것이다.
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판 다이소’라 불리는 달러트리(티커 DLTR)의 주가는 최근 한달간(3월24일~4월23일) 19.63% 올랐다. 나스닥에 상장된 달러제너럴(DG) 역시 같은기간 14.74% 상승했다.
![[마켓PRO] 경기침체 확률 90% 전망에...미국도 '짠물 소비'株 오른다 [양지윤의 니가가라 나스닥]](http://img.wvnryckg.shop/photo/202504/01.40266481.1.jpg)
최근에는 달러트리와 달러제너럴이 트럼프 관세의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더 뛰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역시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제조된 상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만큼 관세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순 없지만 타사보다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타깃, 월마트 같은 경쟁 소매업체들도 동일한 가격 인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판매가가 저렴한 달러트리나 달러제너럴의 판매가 인상 여력이 더 크다는 것이다.
![[마켓PRO] 경기침체 확률 90% 전망에...미국도 '짠물 소비'株 오른다 [양지윤의 니가가라 나스닥]](http://img.wvnryckg.shop/photo/202504/01.4026647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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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올 1분기(1~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은 105억4300만달러(약 15조764원), 영업이익 33억4700만달러(약 4조7862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2.5%, 27%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6.61달러(약 9452원)로 1년 전보다 25% 올랐다. 실적 발표 후 JP모건, 모건스탠리는 모두 넷플릭스 목표 주가를 1150달러로 올렸다.
양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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