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이마트, 올해 뭘 보여줄 지 설렘"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마켓PRO] Today's Pick : "이마트, 올해 뭘 보여줄 지 설렘"
👀주목할 만한 보고서

이마트 - 1Q25 Preview: 올해 뭘 보여줄지 설렘

📈목표주가 : 9만원→11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7만8900원
투자의견 : 매수(상향)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2724억원, 영업이익은 1446억원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31.9% 상회할 전망.
-작년 6월 CJ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마트는 현재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쓱닷컴의 새벽 배송 권역을 확대해 가고 있음.
-이마트는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 퀵커머스(짧은 시간 내에 배송해주는 이커머스) 사업 전개를 공식 발표할 예정.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할 가능성이 커 긍정적.
-홈플러스 파산 가능성은 판단하긴 어렵지만 체질 개선 과정 자체가 이마트엔 유리하기도.

한올바이오파마 - 너무 늦지는 말아야

📉목표주가 : 5만원→4만2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9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


[체크 포인트]
-지난 19일 이뮤노반트가 바토글리맙의 3상(MG), 2b상(CIDP) 임상 결과를 공개. 1차 지표 충족하고 저용량 코호트 대비 높은 개선 정도, lgG 감소율과 유효성과의 연관성 지지하는 결과 등 공개.
-경쟁사의 비브가르트는 작년 22억달러(약 3조22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성장. 현재 8개 적응증이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후발 주자들에 앞서 다수 적응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비브가르트의 가파른 매출액 성장을 통해 시장성은 증명되고 있다고 판단. 다만 IMVT-1402의 늦은 출시 시점은 이후 경쟁에서 불리한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개발 속도 높일 필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목표주가 : 64만원→72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72만2000원
투자의견 : HOLD(하향) /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발행 예정가액 60만5000원, 증자 규모 3조6000억원. 최종 발행가는 오는 5월 29일에 결정. 목적은 설비 확장과 투자.
-회사의 현금흐름 고려하면 증자 예상한 투자자 많지 않았을 것. 주가가 연초 대비 121% 급등한 상태였기에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 불가피.
-다만 보유 자회사(한화오션)의 지분 가치 급등과 희석효과(주식 수 기준 11.5%)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을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판단.
-하지만 추가적 상승을 정당화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투자 대상과 예상 효과에 대한 정보 필요. 아직은 불확실성 존재.

한국전력 - 유의미한 컨센서스 상회

📋목표주가 : 3만원(유지) / 현재주가 : 2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실적 시장 추정치 상회 전망. 본격적인 이익 개선 나타날 것.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 충분.
-올해 영업이익은 16조1000억원 전망. 추정치(13조2000억원)와 차이 커. 유가, 천연가스, 석탄 가격과 원전 이용률 모두 우호적.
-사채 발행 한도는 2028년 초 기존 6배에서 2배로 줄어드는데 부채비율은 2027년 말 305%를 기록할 전망. 향후 한전법 개정을 통해 사채 발행 한도가 유지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은 필수적.
-올해도 작년과 같은 배당성향(16%)이 적용된다면 주당배당금은 2500원, 배당수익률은 11%로 추정.

코스맥스 - All Time High

📈목표주가 : 21만원→22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18만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별도법인 생산능력은 30% 증가할 전망인데, 2분기부터 분기 매출액 4000억원 이상이 출하될 것으로 추정. 거듭할수록 최대 매출액 경신 가능할 것.
-1분기 태국법인의 선전이 압도적인데, 최근 중국 브랜드사까지 가성비를 내세워 인접 동남아 국가 수출을 확대하면서 동남아 자체 생산 기회도 커지는 상황.
-2026년 10월부터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법이 발효됨에 따라 향후 1~2년간 동남아 시장 선점을 통해 중국 법인의 이익 규모와 비등한 수준까지 향상될 전망.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종 '톱픽' 유지.

이시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