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경의 여의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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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만큼은 심상치 않다"…금융위 직원들 술렁이는 이유 [신민경의 여의도발]
"금융위원회가 진짜 세종으로 옮겨가는 건 아니겠지?"요즘 금융위 직원들이 복도에서 마주치면 어김없이 오가는 얘기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돼 온 얘기라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정치권이 꾸준히 공론화에 나서는 가운데 조직 개편설에 개연성이 실리고...
2025.05.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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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두달 앞둔 이복현의 월권…금융당국 수장 또 '엇박' [신민경의 여의도발]
"방금 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MBK파트너스 관련) 센 발언을 했는데요. 이에 대한 김병환 금융위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26일 열린 김병환 금융위원장 기자간담회에선 이복현 원장 발언 관련 김 위원장의 입장을 확인하는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이 원...
2025.03.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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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인사 도대체 언제 나나요?" 술렁…어수선한 금융위 [신민경의 여의도발]
"금융위원회는 도대체 과장 인사가 언제 난대요?"3월 첫 주 들어서도 공백이 생긴 과장급 직원에 대한 인사가 단행되지 않자 금융위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옆동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연말 국장 75명 중 74명을 교체하고 팀장들도 대거 교체...
2025.03.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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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담합' 결론 앞두고 폭풍전야…증권사들 머리 맞댄다 [신민경의 여의도발]
증권사들이 '국고채 전문딜러(PD) 입찰 담합' 의혹을 조사해 온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놓을 심사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고서가 나오면 과징금 규모와 기관 제재 윤곽이 잡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업권을 대표하는 협회인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한목소리...
2025.02.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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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실장 대거 해임 탓?…'여의도 뒷방' 추가 임차한 이복현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옛 전경련회관)을 추가 임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복현 금감원장 임기 들어 해임 부서장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들을 수용할 공간이 모자란 탓이다. 한경협 건물은 금감원 부서장들 사이에선 '...
2025.02.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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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체제 보직 해임 부서장 봤더니…2배 늘었다 [신민경의 여의도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기 들어 보직에서 해임된 부서장 인원이 직전 금감원장 3명 재임 시기와 비교하면 최대 두 배에 달할 정도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6월 이 원장 취임 후 정기 인사로만 76명의 부서장이 보직을 내려놨다. 해임된 부서장의 마지막 부서 근...
2025.01.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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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빠져나가는데 매번 말로만"…개미들 '분통' 터진 이유 [신민경의 여의도발]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편드) 재가동과 관련해 금융당국 등으로부터 전혀 연락받은 바 없습니다."7일 증안펀드 투자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신우 스틱인베스트먼트 총괄대표는 증안펀드 가동 계획 관련 진척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증안펀드는 비상계엄 ...
2024.12.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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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연내 검찰총장·경찰청장 회동…기관장 릴레이 미팅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르면 올 연말 검찰총장, 경찰청장 등 권력기관을 비롯해 각종 기관장들과 일대일 회동에 나선다. 업무협조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한편 임기 첫해부터 정책 드라이브를 세게 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25일 한경닷컴 취재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최근 올...
2024.10.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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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이럴 줄은 몰랐다"…2030 줄퇴사 '초유의 사태' [신민경의 여의도발]
"사명감도 돈에서 나옵니다. 일반 사기업 대비 공무원 월급이 거의 '삭감' 수준입니다. 정시 퇴근하는 날은 거의 없는데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니 실망감이 큰 거죠."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행정고시로 불리는 5급 공...
2024.10.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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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떨어진' 거래소…'밸류업' 선발주자 소환한 사연 [신민경의 여의도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 총대를 멘 한국거래소가 막판 '밸류업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대적으로 홍보한 '밸류업 지수' 발표 시기가 이달 말로 임박했는데도 공시한 회사가 단 12곳에 그치는 등 참여가 저조해서다. 이에 '...
2024.09.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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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분조위 유명무실?"…올해 회부율 겨우 '0.026%' [신민경의 여의도발]
[신민경의 여의도발] 여의도발(發) 소식을 여러 각도에서 다룹니다. 금융 정책·감독당국 사람들의 '복도통신'을 전하는가 하면 업계인의 '도발'과 '제언'을 담습니다.금융투자업계에...
2024.09.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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