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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홍기획, 해외 옥외광고 속도…베트남 낌응안그룹과 협력

    대홍기획이 해외 옥외광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홍기획은 베트남 법인이 현지 주요 옥외광고 매체사인 낌응안그룹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옥외광고와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 기획·운영, 글로벌·로컬 브랜드 대상 서비스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낌응안그룹은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330여 개 옥외매체를 보유하고 있다.대홍기획 베트남 법인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지 공항 등 주요 거점에서 더욱 다양한 옥외광고 매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배태웅 기자

    2025.05.12 17:53
  • 수입산 가격 뛰자 국내산 삼겹살도 껑충…평년보다 7% 올라

    수입산 돼지고기 가격이 뛰면서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도 최근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00g 당 평균 2486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올랐다. 평년(2020~2024년)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7.9% 더 높았다. 비교적 저렴한 앞다리살 가격은 100g에 1346원으로 전년보다 5.9%, 평년보다 19.4% 비싸졌다. 유럽·미국에서 돼지고기 수요가 늘면서 수입산 가격이 비싸지자 국내산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지난달 수입 돼지고기 삼겹살(냉동)은 100g에 1472원으로 1년 전보다 3.2% 올랐다. 작년 1월 발생한 독일 구제역 사태가 해소되고, 부활절 연휴로 육류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소고기 가격은 약세였다. 부위별로 보면 등심(1+등급)은 100g에 1만747원으로 1년 전보다 1.0% 내렸다. 평년과 비교하면 7.1% 하락했다. 국내산 공급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닭고기(국내산)도 1㎏당 5718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3.1%, 2.1% 내렸다.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1 14:31
  • 쿠팡플레이, 무료 회원에도 공개

    쿠팡이 유료 회원에게만 공개하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다음달부터 일부 무료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유료 멤버십 회원을 유인하는 한편 OTT 광고 시장에서 신규 매출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그동안 쿠팡플레이를 시청하려면 월 7980원을 내고 쿠팡 ‘와우멤버십’에 가입해야 했다. 앞으로는 와우멤버십에 가입하지 않고도 쿠팡플레이 시청이 가능해진다. 다만 영상 전후와 중간에 나오는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오리지널 콘텐츠인 ‘SNL코리아’ ‘소년시대’ 등을 볼 수 있다. 멤버십 회원 혜택도 강화한다.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을 확대하고 현장 방청 기회를 주며, 무료 최신 영화 시청 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왕좌의 게임’ 등 미국 HBO의 인기 콘텐츠도 유료 회원에게만 제공하기로 했다.쿠팡플레이는 그동안 쿠팡 ‘록인’ 전략의 핵심으로 꼽혔다. 유료 멤버십 회원을 최대한 많이 유치하기 위한 일종의 부가 서비스로 활용됐다. 하지만 최근 쿠팡의 매출 성장이 정체되자 전략을 바꿨다. 쿠팡플레이 시청자를 최대한 많이 확보한 뒤 유료 멤버십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광고 시장에서 입지도 확장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쿠팡은 자회사를 통해 콘텐츠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쿠팡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많은 사람에게 노출하면 광고 유치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게 가능하다.최근 경쟁사들이 잇달아 OTT 결합 멤버십을 도입한 영향도 있다. 쿠팡이츠와 경쟁하는 배달의민족은 유료 멤버십에 티빙 구독 요금제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작년 11월부터 넷플릭스와 제휴하고 있다.배태웅

    2025.05.09 18:09
  • OTT 무료로 풀어버린 쿠팡, 회원 신규유입에 광고시장도 공략

    쿠팡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다음달부터 일부 무료로 전환한다. 쿠팡 신규 사용자도 적극 끌어들이면서 OTT 광고 시장에서 신규 매출도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9일 쿠팡은 다음달부터 쿠팡플레이를 무료 회원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쿠팡플레이를 시청하려면 월 7980원을 내고 쿠팡의 '와우멤버십'에 가입해야 했다. 무료 회원은 영상 전후와 중간에 나오는 광고를 시청하면 된다. 쿠팡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SNL코리아', '소년시대' 같은 작품도 볼 수 있다. 유료 회원에겐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현장 방청 기회, 무료 최신 영화 등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현재 쿠팡이 제공하는 미국 HBO 콘텐츠도 유료 회원에만 제공할 방침이다.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쿠팡 '록인' 전략의 핵심으로 꼽혔다. 전격적으로 무료 전환을 택한 이유로는 쿠팡의 성장 정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플레이를 '미끼'로 삼아 신규 회원을 늘리고, 향후 유료 회원 전환은 물론 쿠팡 사용까지도 유도한다는 것이다. 쿠팡플레이 신규 회원이 늘면 향후 OTT 광고 시장에서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 쿠팡은 최근 국내 e커머스 경쟁 격화로 매출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 1분기 쿠팡 모기업 쿠팡Inc의 매출은 79억800만달러로 직전분기대비 0.7% 줄었다. 쿠팡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도 지난달 기준 3339만 명으로 1월 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쳤다. 최근 쿠팡 경쟁업체들이 잇달아 OTT 결합 멤버십을 도입하는 것도 쿠팡이 '견제구'를 날린 배경으로 꼽힌다. 배달의민족은 유료 멤버십에 티빙 구독 요금제를 추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작년 11월부터

    2025.05.09 15:36
  • "결혼 반지 사려고 줄까지 섰지만…" 예비부부들 '발 동동'

    '결혼의 계절'로 꼽히는 5월에 명품 주얼리·워치 업체들이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1400원을 넘나들며 원화 가치가 떨어지자 가격을 올려 대응하고 있다. 8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는 오는 22일부터 국내 제품의 가격을 일괄 5%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 주 드 리앙, 비 드 쇼메 등 일부 제품은 10% 이상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쇼메는 최근 국내에서 웨딩 밴드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대표적인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인 까르띠에도 오는 14일부터 국내 제품 가격을 전반적으로 6% 가량 인상한다. 까르띠에는 지난 2월에도 5~6% 가격을 인상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가격을 추가로 인상했다.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인 불가리 역시 다음달 중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다. 명품 워치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스와치그룹의 시계 브랜드 해밀턴은 오는 12일부터 국내 판매 제품의 가격을 평균 6~7%가량 올릴 계획이다. ‘예물 시계’로 유명한 명품 롤렉스도 오는 6~7월 중 가격을 올릴 전망이다. 명품 업체들의 표면적인 가격 인상 이유는 원화 가치 급락이다.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지난달 환율은 달러당 1450원대까지 폭등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명품 업체들이 환율을 구실로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는 게 '관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 인상 전에 미리 고객들에게 이를 알리고 단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예물 수요가 몰리는 2~5월에 이러한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올 들어 이미 'N차 인상'을 한 브랜드들

    2025.05.08 20:02
  • 롯데, 중소기업 유럽 진출 돕는다

    롯데그룹이 오는 12~13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을 돕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연다고 8일 밝혔다.브랜드 엑스포는 롯데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외에서 제품 전시회 및 수출·수입 상담회를 지원한다. 2016년 대만에서 처음 개최한 뒤 작년까지 총 146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엑스포에는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롯데 계열사가 참여해 국내 파트너사의 상품을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유럽 진출을 노리는 국내 중소기업 50곳도 참여한다. 뷰티·식음료·패션 분야 제품을 선보인다.롯데와 중소기업들은 본행사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120년 이상 전통의 유럽 최대 규모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40개국 1200개 기업이 참여하고, 4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2025.05.08 17:54
  • GS25 '도어투성수' 매장, 2년반 만에 100만명 방문

    편의점 GS25는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가 개점 30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도어투성수는 팝업 스토어 콘셉트로 디자인한 165㎡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매장 전면에 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하는 등 팝업 스토어 운영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넷플릭스, 갤럭시 등 45개 브랜드와 팝업 행사를 열었다.도어투성수 누적 방문객은 약 100만 명으로 이 중 80% 이상이 2030세대였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도 일반 매장 대비 여섯 배 이상이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과 협업한 팝업 행사에는 하루 방문객이 2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GS25는 최근 스포츠 구단과 손잡고 새로운 랜드마크 편의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특화 매장을 시작으로 FC서울, LG트윈스, 울산HD와 손잡고 GS25 스포츠 특화 매장을 전국 다섯 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 부문장은 “편의점 공간을 단순한 소매점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컬처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2025.05.08 17:54
  • 해외 사업이 '효자'…KT&G, 1분기 영업이익 20% 늘어나

    KT&G가 해외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해외 현지 생산 공장 확장하는 등 해외 사업에 더욱 힘을 줄 계획이다. 8일 KT&G는 지난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1조4911억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285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5.3% 증가한 9880억 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부문만 떼놓고 보면 매출은 전년대비 53.9% 급증한 4491억원, 영업이익은 312.5% 늘었다. KT&G는 해외 부문 사업 확장을 위해 생산 기지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달 유럽 시장을 공략한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고, 인도네시아도 현지 생산공장을 증축하고 있다. 전자담배 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은 1.9% 늘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7:47
  • GS25 도어투성수, 개점 30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 넘겨

    편의점 GS25는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가 개점 30개월만에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도어투성수 매장은 팝업 스토어 콘셉트로 디자인한 5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매장 전면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등 팝업 스토어 운영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넷플릭스, 갤럭시, 코카콜라, 기네스 등 45개 브랜드와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도어투성수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으로 이중 80% 이상이 2030 세대였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도 일반 매장 대비 6배 이상이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과 협업한 팝업 행사에는 하루 방문객이 2000명을 넘기기도 했다. GS25는 최근 스포츠 구단과 손잡고 새로운 랜드마크 편의점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특화 매장을 시작으로 FC서울, LG트윈스, 울산HD와 손잡고 GS25 스포츠 특화 매장을 전국 5개 매장까지 크게 확대 중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 부문장은 “편의점 공간을 단순 소매점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6:18
  • 롯데그룹, 파리서 국내 중소기업 유럽 진출 돕는다…'브랜드 엑스포' 개최

    롯데그룹은 오는 12~13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돕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브랜드 엑스포는 롯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현지에서 제품 전시회 및 수출·수입상담회를 지원한다. 2016년 대만에서 처음 개최해 작년까지 총 146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롯데그룹에선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롯데 계열사가 참여해 국내 파트너사의 상품을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은 50개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뷰티·식음료·패션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다. K-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현지 유통업체들의 큰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롯데와 중소기업들은 본 행사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12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40개국 1200개 기업이 참여하며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강경성 KOTRA 사장은 “선진시장 진출 경험을 보유한 대기업과 협력하여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5:48
  • 온라인 쇼핑 혈투에…성장 질주하던 쿠팡 '숨고르기'

    고도성장을 이어가던 쿠팡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과 중국 e커머스 업체(C커머스)의 잇따른 진출 등으로 국내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면서다. 쿠팡은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대만 사업 확장, 로봇 물류 투자 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출혈 경쟁 속 소비 심리도 위축7일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는 지난 1분기 매출이 79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1%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79억6500만달러)와 비교하면 0.7% 줄었다. 쿠팡의 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2022년 2분기 이후 3년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이 1분기 1450원대까지 치솟은 것도 달러 환산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원화 기준 매출 증가세도 다소 둔화했다. 원화 기준 1분기 매출은 11조487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3% 늘었다. 쿠팡의 작년 1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인 2023년 4분기 대비 9.1% 급증했고, 작년 2~3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6%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작년 4분기부터는 3%대로 감소하기 시작했다.쿠팡의 사용자 수 증가세도 정체다. 모바일시장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달 기준 3339만 명으로 전월 대비 0.65% 줄었다. 올 1월(3302만 명)과 비교해도 1% 늘어나는 데 그쳤다.쿠팡의 성장 둔화는 중국 C커머스의 국내 진출, 네이버 등 기존 업체의 반격으로 국내 e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불황기 ‘초저가’를 내세워 국내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최근 징둥닷컴까지 국내 시장에 뛰어들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작년 한국인의 알리익스프레스·테무의 결제 합산

    2025.05.07 17:54
  • "쿠팡 와우 따라잡자"…티빙 담는 배민클럽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 ‘배민클럽’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을 도입한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을 내세워 쿠팡이츠 점유율을 높이자 대응에 나섰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CJ ENM과 협력해 배민클럽 멤버십에 티빙 구독권을 포함한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배민은 작년 9월부터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3990원을 내면 배달비 무료 혜택과 장보기·쇼핑 쿠폰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티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멤버십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배민클럽에 OTT 서비스 혜택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J ENM 입장에서도 새로운 파트너사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CJ ENM은 지난해 말까지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 티빙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네이버가 제휴를 종료하고 새롭게 넷플릭스와 제휴하면서 유료 가입자 감소, 수익성 악화가 예상됐다.배태웅 기자

    2025.05.07 17:53
  • 쿠팡 '와우' 잡아라…배민 유료 멤버십에 '티빙' 들어온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멤버십 프로그램 '배민클럽'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을 도입할 예정이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을 내세워 쿠팡이츠 점유율을 높여오자 대응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CJ ENM과 협력해 배민클럽 멤버십에 티빙 구독권을 포함시킨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은 작년 9월부터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3990원을 내면 배달비 무료 혜택, 장보기·쇼핑 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티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멤버십 상품이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배민클럽에 OTT 서비스 혜택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쟁사인 쿠팡은 와우멤버십 혜택을 앞세워 쿠팡이츠 점유율을 높여오고 있다. 쿠팡 와우멤버십은 쿠팡이츠 무료 배달과 함께 쿠팡플레이 이용권, 쿠팡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배달 앱 점유율(카드결제액 기준)은 작년 1월 18.4%에서 올 2월 35.3%까지 높아졌다. CJ ENM 입장에서도 새로운 협력자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CJ ENM은 지난해 말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티빙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네이버가 제휴를 종료하고 새롭게 넷플릭스와 제휴하면서 유료가입자 감소, 수익성 악화가 예상됐다. 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5:04
  • 쿠팡 1분기 11.4조 역대 최대 매출 경신해..."파페치, 대만 쿠팡 성장 이어져"

    쿠팡이 올 1분기 매출이 11조4000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340% 이상 급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와 더불어 1위 e커머스 업체 쿠팡으로 소비 쏠림이 심화한 영향이다.7일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 모기업 쿠팡Inc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원화 기준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로 전년동기(9조4505억원) 대비 21.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1139억원에서 다시 1개 분기만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1% 늘어났다. 원화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337억원(1억5400만달러)로 작년 1분기(531억원·4000만달러)보다 340.11%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4353억원)보다는 소폭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으로 31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에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쿠팡 사업의 핵심인 상거래 부문(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매출은 9조9797억원(8억7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쿠팡 로켓멤버십을 이용 중인 이용자 당 매출은 1분기 약 42만7080원으로 전년대비 6% 늘었다. 쿠팡의 원화 기준 매출 증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 컸다. 쿠팡은 1분기 평균환율을 달러당 1452원66전으로 잡았다. 작년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더불어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상호관세 부과 우려가 커지며 원화 가치가 불안정해진 영향이다. 작년 1분기의 경우 환율을 달러당 1328원45전으로 잡았다. 파페치와 대만 로켓배송·쿠팡이츠 등 성장 사업 부문 매출은 원화 기준 1조5078억원(10억3천800만달러)으로 78% 늘어났다. 이들 성장 사업 부문의 조정

    2025.05.07 06:31
  • 한국 가면 싹쓸이…외국인 푹 빠진 매장, 난리 나더니 결국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올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로컬 브랜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났다. 4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의 올 1분기 외국인 매출(해외카드 결제 및 앱 결제 등 포함)은 전년대비 2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의 작년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하며 200억원을 돌파했는데 올 1분기도 급속 성장을 이어갔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경우 3월 기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의 51%에 달한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성수와 한남에 위치한 무신사 매장도 외국인 비중이 40% 내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5월 30% 선에서 더 높아졌다. 무신사의 편집숍인 무신사스토어 대림창고, 홍대점도 전체 매출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4%, 44%였다.무신사는 아직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하지 않았다. 작년 10월 도쿄 긴자점에 첫 매장을 낸 게 전부다. 그럼에도 무신사가 외국인 '관광 명소'가 된 데는 한국 10~20대의 절대적 인기가 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큰 외국인 관광객이 미디어를 통해 한국 패션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기준 국적별로 100개국 이상으로 조사됐다. 무신사 스토어 편집샵에는 2024년 한해 동안 90개국 고객들이 다녀갔고,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해외 관광객의 출신 국가는 총 136개국으로 집계됐다.배태웅 기자 btu

    2025.05.05 19:55
  • 4050 공략한 온라인 쇼핑몰들 '승승장구'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내 e커머스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4050세대를 공략한 온라인 쇼핑몰이 선전하고 있다. 익숙한 채널을 선호하는 4050세대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덕분이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토스의 쇼핑 서비스앱 ‘토스쇼핑’의 입점사는 지난달 기준 3만7584개로 올 들어 7% 정도 늘었다. 토스쇼핑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추정치는 400만 명을 넘어섰다. 출범한 지 약 2년 만에 거둔 성과로 G마켓(620만 명), 11번가(760만 명) 등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토스쇼핑은 4050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토스쇼핑의 ‘최근 1개월 이용 전환율’은 57.6%로 나타났다. 토스쇼핑 유경험자 가운데 최근 한 달 새 이곳에서 상품을 재구매한 사람이 10명 중 6명에 달한다는 뜻이다. 최근 1개월 이용 전환율은 알리익스프레, 테무 등 중국 업체는 물론 G마켓, 카카오쇼핑 같은 한국 업체도 30~40%대에 머무는 상황이다. 토스 관계자는 “4050세대는 새로운 쇼핑 채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지 않지만 재테크에는 관심이 많다”며 “토스 앱에는 만보기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기능과 쿠폰을 저장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이 있는데 이런 서비스가 4050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토스쇼핑뿐만 아니다. 4050세대가 핵심 소비층인 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의 작년 매출은 711억원으로 전년(478억원)보다 48.7%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이 4050세대 중심으로 운영 중인 패션 플랫폼 ‘포스티’ 또한 작년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늘어난 1000억원을 기록했다. 패션 플랫폼에서도 재이용률이 높다. 패션

    2025.05.05 17:38
  • 편의점은 '관광코스'…외국인 매출 50% 급증

    올해 1분기 국내 편의점업계의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일제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한국 편의점이 관광상품화되면서 편의점업계도 이에 발맞춰 외국인 대상 상품을 적극 선보인 결과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의 해외 카드 및 알리페이·위챗 등 모바일 결제 앱을 통한 결제액은 전년 대비 최대 55% 가까이 늘었다. CU의 올 1분기 해외 방문객 결제액은 전년 대비 5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는 50.7%, 세븐일레븐은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편의점 매출 증가세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규모가 커진 영향도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3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87만2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0만3117명)에 비해 13.7% 늘어났다.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도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패키지 여행 일정에 포함된 면세점, 유명 관광지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한국 유행에 관심이 큰 개인 관광객 비중이 늘면서 SNS에서 인기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커졌다. 작년 CU에서 외국인이 많이 구매한 상품 1위는 국내 SNS에서 인기를 모은 두바이 초콜릿이었다.편의점들도 외국 관광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CU는 지난달부터 서울 명동과 홍대, 인천공항 등 외국인 방문 비율이 높은 직영점에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GS25는 지난 3월부터 달러, 엔, 유로 등 15개국 외화를 원화로 24시간 환전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주요 매장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CU와 GS25는 K팝 팬층을 겨냥해 아이돌 그룹 실물 앨범도 홍대, 성수 등의 매장에서 판매하고

    2025.05.04 17:18
  • 쿠팡, 뷰티 기기 2배 늘려…"앞으로 라인업 더욱 확대"

    쿠팡은 올해 1~4월 뷰티 기기 신규 입점 상품 수를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량 늘렸다고 4일 밝혔다.쿠팡은 앱 내에서 올 1분기 ‘뷰티 기기’와 연관된 단어 검색량은 작년 4분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집에서도 피부과 시술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주파 마사지기, 미세 전류를 흘려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갈바닉 기기 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쿠팡은 레스노베(피부관리기), 포레오(클렌징 기기), 보다나(헤어 스타일링)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퍼스널 뷰티 케어’ 시장을 공략해 뷰티 기기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2025.05.04 17:18
  • LVMH "와인이 안팔린다"…주류 부문 직원 10% 해고

    프랑스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주류 사업 부문 직원 10%를 해고하기로 했다. 와인, 코냑 등의 소비 감소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여파가 겹치면서다.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LVMH 산하 주류 회사인 모에헤네시가 12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에헤네시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LVMH의 주류 사업 매출은 2022년 70억유로로 고점을 찍은 뒤 2023년 66억유로, 2024년 58억유로로 최근 2년간 줄어들었다. 올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글로벌 와인 매출이 위축된 영향이다. 지난해 세계 와인 판매량은 2억1420만 헥토리터(1헥토리터=100L)로 6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유럽산 제품에 상호관세 20%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것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배태웅 기자

    2025.05.02 17:57
  • 공모시장 투심 악화에…롯데글로벌로지스 결국 IPO 철회

    롯데그룹의 물류 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간지 한 달 여만에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수요예측 부진으로 제 값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에서다.2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대내외 금융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회사의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상장 철회 결정을 내렸다"며 "적정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3월 24일 증권신고서를 내고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당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500~1만3500원 사이였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4789억∼5622억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마감된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 하단 또는 그 이하에 기관 주문이 몰리면서 당초 예상한 몸값보다 더욱 낮은 금액이 책정되자 아예 상장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상장을 추진할 때만 해도 몸값이 1조원 이상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올 들어 글로벌 통상 환경이 악화되고 공모 시장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몸값을 5000억원대로 크게 낮췄다. 상장을 철회하면서 롯데 측은 재무적 투자자인 에이치PE로부터 투자한 지분을 전량 사들여야 한다. 풋옵션 행사 가격(주당 5만720원)을 고려하면 롯데지주와 롯데호텔이 부담해야 할 총 금액은 3789억원으로 추산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17년 에이치PE로부터 2860억원을 투자받으면서 향후 상장이 무산될

    2025.05.02 16:35
  • "안 팔리네" 콧대 높던 LVMH도 '백기'…직원 1200명 해고

    프랑스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주류 사업부문 직원 10%를 해고하기로 했다. 최근 몇 년간 와인, 코냑 등의 소비가 줄어든데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추가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LVMH 산하 주류 회사인 모에헤네시가 1200명의 직원을 순차적으로 정리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에헤네시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구체적인 정리해고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모에헤네시는 루이비통과 더불어 LVMH의 근간을 이루는 기업이다. 샴페인인 '모엣 샹동'과 코냑 브랜드 '헤네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실적은 급감하고 있다. LVMH의 주류 사업 매출은 2022년 70억유로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감소세로 진환해 2023년 66억유로, 지난해 58억유로로 쪼그라들었다. 올 1분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8% 줄어 13억유로 수준을 기록했다.글로벌 소비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주류 소비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국제와인기구(OIV)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와인 판매량은 2억1420만 헥토리터(1헥토리터=100ℓ)였다. 1961년 이후 63년만에 최저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유럽산 제품에 상호관세 20%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영향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국은 프랑스산 와인·증류주의 최대 수출국으로 꼽힌다, 지난해 미국 수출량은 전년대비 5% 증가한 38억 유로를 기록했다. 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2 15:39
  • 신세계는 살롱, 롯데는 페스타…'예술 마케팅' 전쟁터 된 명동

    서울 명동 일대를 쇼핑·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명동타운’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와 롯데백화점이 이 일대에서 예술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1일 신세계에 따르면 5월 말까지 신세계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박물관에선 ‘명동 살롱: 더 헤리티지’ 전시회(사진)가 열린다. 지난달 9일 더 헤리티지 개관 이후 박물관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선 국내 1세대 사진가 성두경 임응식 한영수 3인이 1950~1960년대 명동 일대를 찍은 사진 작품을 볼 수 있다. 당시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옛 제일은행 건물, 서울 소공동 거리 모습 등이다. 그 시절 유행한 살롱 문화도 전시관에 재현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호텔 서울광장 일대에서 ‘LTM(롯데타운명동) 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호주 출신 아티스트 브롤가가 디자인한 ‘스티지’ 캐릭터의 8m짜리 조형물을 본점에 설치했다. 백화점 내부에선 주재범 정그림 유재연 강민기 최연재 작가의 미술 작품전도 연다.두 백화점이 명동을 중심으로 예술·문화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명동이 대표적 강북 상권인 동시에 한류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배태웅 기자

    2025.05.01 17:33
  • 신세계 계열분리 마무리…정유경, 모친 지분 받아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잔여 지분 10%를 딸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증여한다. 이로써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지분이 모두 정리돼 신세계그룹 계열분리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30일 신세계는 이 총괄회장이 정 회장에게 보유한 ㈜신세계 지분 10.21%를 전부 증여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증여 시점은 5월 30일이다. 이번 증여로 정 회장은 ㈜신세계 지분의 29.16%를 보유하게 됐다.이 총괄회장은 20여 년간 순차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아들 정용진 회장이 경영하는 이마트와 딸 정유경 회장이 운영하는 ㈜신세계의 계열사를 분리했다. 작년 말까지 각사 최대주주인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은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씩 소유했다. 지난 2월 정용진 회장이 먼저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 전량을 매입해 이마트 지분율이 28.56%까지 높아졌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의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고자 증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그룹은 작년 10월 30일 이마트와 ㈜신세계의 계열분리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계열분리를 하려면 기업이 친족 독립경영을 신청하고 상장사 기준 상호 보유 지분 3% 미만, 비상장사 기준 10% 미만 등의 기준을 충족했는지 심사받아야 한다.SSG닷컴과 신세계 의정부역사 등의 지분 정리는 계열분리의 마지막 남은 과제로 꼽힌다. 이마트와 ㈜신세계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는 SSG닷컴과 신세계 의정부역사뿐이다. 신세계그룹은 두 회사의 지분을

    2025.04.30 17:49
  • 명동서 '문화마케팅' 벌이는 백화점 투톱, 신세계 vs 롯데

    신세계와 롯데백화점이 명동에서 예술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백화점 모두 명동 일대를 쇼핑·문화 복합공간으로 만드는 '명동타운' 전략을 펴고 있어서다. 30일 신세계는 본점 헤리티지관에서 '명동 살롱: 더 헤리티지(The Heritage)' 전시전을 다음달 말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개관한 더 헤리티지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전이다.  이번 전시전은 1950~60년대 명동 일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다. 국내 1세대 사진가 성두경, 임응식, 한영수 3인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당시 신세계백화점의 모습과 제일은행, 서울 소공동 거리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상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진 작품과 더불어 당시의 다양한 옛 소품들을 전시하고 그 시절 유행했던 살롱 문화를 전시관에 재현해했다. 명동 일대의 역사를 사진, 공간, 음악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신세계는 더 헤리티지를 쇼핑과 문화 전시가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4층은 박물관형 전시갤러리로, 5층은 한국 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세계는 5월 이후 4층 갤러리에서 한국 전통문화 관련 전시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도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본점과 롯데호텔 서울 광장 일대에서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호주 출신 아티스트 브롤가가 이번 행사를 위해 디자인한 ‘스티지’ 캐릭터의 8m 짜리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본점 에비뉴엘 전관과 본관에서는 도시의 풍경과 도시인들의 숨겨진 감정을 조명하는 전시가 이어진다. 메인 아티스트인 주재범 작가부

    2025.04.30 12:06
  • '美 실세' 트럼프 장남 방한…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트럼프 행정부 실세로 꼽히는 그가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릴레이 면담’을 할 예정인 만큼 어떤 내용을 논의할지 관심이 쏠린다.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전세기를 타고 오후 6시25분께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긴소매 셔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도착해 간단한 수속을 마친 뒤 준비된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후 정 회장 부부와 만찬을 하기 위해 곧바로 경기 성남시 분당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했다.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방한은 그와 평소 친분이 깊은 정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할 수 있게 다리를 놓아 달라는 재계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주니어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와 릴레이 단독 면담을 할 예정이다.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 유력 인사와 한국 재계의 첫 소통이어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재계에선 10대 그룹 총수 다수가 면담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미국 식품 사업 비중이 높은 CJ그룹 이재현 회장, 미국에서 에너지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의 면담 가능성이 점쳐진다. 재계 순위 20~30대 그룹에선 미국과 인공지능(AI) 협업을 추진하는 네이버 이해진 의장 이름이 올랐다.출장 등으로 현재 해외에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에서는 신 회장 장남인

    2025.04.29 23:10
  • CJ온스타일, 비나우에 30억 투자

    CJ온스타일은 최근 K뷰티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화장품 업체 비나우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비나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과 메이크업 브랜드 ‘퓌’를 운영하고 있다.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미국 일본 대만 등 1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664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을 거뒀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투자에 구주 인수 방식으로 참여했다. 기업가치는 900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비나우는 내년 증시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CJ온스타일은 2023년에도 뷰티 디바이스 업체 에이피알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초 증시에 상장했고, 공모가 대비 50% 이상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배태웅 기자

    2025.04.29 17:41
  • "가맹법 개정안 통과땐 점주 협상 더 어려워져"

    가맹점주에게 단체교섭권을 주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점주 단체가 난립하면 영세업체는 사업 자체가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사업자단체의 등록제를 도입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등록 단체와 협상하지 않을 경우 시정조치 등 행정처분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점주에게 사실상 노조에 부여하는 단체협상권과 같은 권한을 주는 것이다.이 개정안은 지난해 국회 본회의 상정이 불발돼 한 차례 폐기됐지만, 올해 재차 발의됐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소관 상임위원회 등에서 일정 기간 내 심사를 끝내고 자동으로 본회의에 상정된다.프랜차이즈 업계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점주 단체들이 난립해 협상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점주들이 서로 엇갈린 목소리를 내면 교섭 자체가 불가능해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예컨대 전국 곳곳에서 가맹사업을 하는 편의점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지역별로 단체가 세분화돼 있다. 점주 단체들이 요구하는 사항도 지역별로 다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여러 점주 단체와 협상해야 하면 영세한 업체는 일 년 내내 협상만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2025.04.28 17:57
  • 알리·테무 이어 징둥닷컴도 상륙…C커머스 공세 매섭다

    중국 e커머스(C커머스) 업체인 징둥닷컴이 한국에 진출한다. 인천과 경기 이천에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국내 물류업체와 계약을 맺어 사업 채비를 마쳤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 이어 징둥까지 국내에 진출하면서 C커머스의 한국 시장 공습이 더욱 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물류센터 열고 CJ와 계약24일 징둥닷컴은 한국법인 징둥코리아가 인천과 이천에 자체 운영 물류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징둥은 한국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3자 물류와 풀필먼트 등 물류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서울과 일부 경기도 지역에서 1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류 대행 서비스는 판매자에게 물건을 위탁받아 발주, 발송, 배송 전반의 업무를 대신 해주는 것이다.징둥의 이천 센터는 펫커머스 기업 전용 물류센터다. 인천 센터는 미국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의 물류 대행과 국내 뷰티 기업의 수출을 위한 전용 창고로 통합형 공급망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C커머스 플랫폼이 한국에 직접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국내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는 자체 물류센터 구축을 아직 계획 중이고, 테무는 경기 김포 물류센터를 임차한 뒤 운영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맡겼다.징둥은 물류센터 운영을 넘어 한국 시장에 직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징둥닷컴은 최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업체와 소비자 집 앞으로 배달하는 ‘라스트마일’ 물류 계약을 맺었다.징둥의 사업 전략을 고려하면 이번 물류센터 설립은 한국 직진출을 위한 전 단계다. 징둥은 아마존, 쿠팡처럼 직매입으로 자체 물류창고에서 물건을 보관한 뒤 고객에게 배송하는 시스템

    2025.04.24 17:44
  • 롯데면세점, '쇼핑, 떠나기 전에'…새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 최대 70% 할인·쿠폰 증정

    롯데면세점이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잡기에 나섰다.롯데면세점은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내외국인 마케팅 캠페인을 펼친다. 먼저, 내국인 대상 캠페인 슬로건은 ‘쇼핑, 떠나기 전에’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한정된 시간에만 누릴 수 있는 면세 쇼핑의 특징을 담았다. 외국인 대상 캠페인 슬로건은 ‘Tax-Free is Good, Duty-Free is Better’로 정했다.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 면세를 뜻하는 ‘텍스프리’와 비교해 관세까지 면세되는 ‘듀티프리’가 가진 혜택을 강조해 면세점에 대한 외국인 고객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적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면세점의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를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장소에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캠페인 출범을 기념해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페라가모·토리버치·에스티로더·라프레리·조니워커 등 유명 브랜드 41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5월 31일까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4~5월 항공권을 제시한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전용 지불수단인 ‘PRE LDF PAY’를 최대 3만 원 증정하며, 면세 쇼핑을 SNS에 인증하면 LDF PAY 5000 원을 추가 증정한다. 추가로 오는 6월 8일까지 출국 2주 전인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PRE LDF PAY 최대 2만 원을 제공한다.롯데면세점은 오는 다음달 11일까지 롯

    2025.04.24 15:54
  • 이마트, 서울 고덕동에 '푸드마켓' 특화점포 열어…신선식품·즉석조리 코너가 매장 95% 차지

    이마트는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신규 개점하며 미래형 리테일 매장을 선보였다.이마트의 푸드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점에서 처음 도입한 식료품 특화 매장이다. 약 5개월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5년 만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이마트 신규 점포인 고덕점에서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그로서리 상품 개발 및 기획 노하우를 집약했다. 필수 장보기 상품은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고, 건강·이색·프리미엄 식재료는 강화했다. 고덕 상권과 입지를 분석해 수성점의 푸드마켓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덕점이 입점한 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인 이케아와 패션 편집숍 오프라인 매장 등이 함께 들어섰다. 2030 세대의 유입을 기대하면서도 동시에 신도시에 거주하는 3040을 공략할 수 있는 곳이다. 이마트는 이러한 점을 반영해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상품에 특화된 모델로 매장을 차별화했다.고덕점은 그로서리 상품 약 1만3000여 개를 직영 면적의 약 95% 가량 채웠다. 10대 신선식품은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인 신선식품인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은 100g당 1980원, 양념소불고기(800g)는 1팩에 998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손질 오징어는 한 마리 1980원, 전복(10마리)은 9900원 등으로 가격을 정했다.고덕점은 21개 푸드 전문 특화존도 선보였다. 대표적인 전문 특화존으로는 수입 과일과 유럽산 채소를 모은 ‘글로벌 가든’과 웰빙 간식용 컵과일과 스틱채소를 모은 ‘프레쉬스낵’존이 있다. 저속노화와 웰니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

    2025.04.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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