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 따라잡자"…티빙 담는 배민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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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 ‘배민클럽’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을 도입한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을 내세워 쿠팡이츠 점유율을 높이자 대응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CJ ENM과 협력해 배민클럽 멤버십에 티빙 구독권을 포함한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배민은 작년 9월부터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3990원을 내면 배달비 무료 혜택과 장보기·쇼핑 쿠폰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티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멤버십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배민클럽에 OTT 서비스 혜택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 ENM 입장에서도 새로운 파트너사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CJ ENM은 지난해 말까지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 티빙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네이버가 제휴를 종료하고 새롭게 넷플릭스와 제휴하면서 유료 가입자 감소, 수익성 악화가 예상됐다.
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CJ ENM과 협력해 배민클럽 멤버십에 티빙 구독권을 포함한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배민은 작년 9월부터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3990원을 내면 배달비 무료 혜택과 장보기·쇼핑 쿠폰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티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멤버십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배민클럽에 OTT 서비스 혜택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 ENM 입장에서도 새로운 파트너사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CJ ENM은 지난해 말까지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 티빙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네이버가 제휴를 종료하고 새롭게 넷플릭스와 제휴하면서 유료 가입자 감소, 수익성 악화가 예상됐다.
배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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