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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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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사과 안하면"…한동훈 페이스북 폭풍 업뎃하며 김문수 압박?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주말인 10~11일 10여건의 페이스북 글을 올리는 등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갔다.그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 시도했던 것을 두고 '당내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배후 세력으로는 '친윤(친윤석열)계'를 지목했다.특히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서는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며 힐난했다.한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친윤들이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당으로 데려와 날치기로 단독 입후보시켰다. 직전에 기습 공고해 다른 사람 입후보를 물리적으로도 막았다"며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친윤들은 자기 기득권 연명을 바랄 뿐 승리에는 애당초 관심이 없었다"고 비난했다.한 전 대표는 이어진 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에 대한 김문수 후보의 생각에 반대하고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친윤들이 제멋대로 김 후보를 끌어내리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반대한다. 김 후보가 적법한 우리 당의 후보"라고 지적했다.한 전 대표는 한 전 총리로의 대선 후보 교체가 결국 무산되자 11일 자정 무렵 "결국 당원들이 직접 친윤들의 당내 쿠데타를 막아주셨다"며 "우리 당은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당원들은 모욕당했다"고 말했다.이어 "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모두 직함을 막론하고 즉각 사퇴하고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며 "친윤 구태정치를 청산하지 못하면 우리 당에 미래는 없다"고 했다.그는 경선 탈락 직후에도

    2025.05.12 16:48
  • "선거에 영향있다고 범법행위 용납하라니" 盧발언 소환한 이준석

    "선거에 영향이 있다고 해서 범법 행위를 용납하라고 하는 것이, 무슨 논리입니까!"(노무현 대통령 2007년 9월)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유죄취지 판결을 했다고 대법관들 전원을 국회 청문회에 불러와서 겁박하겠다고 하는 민주당. 이것이 정녕, 이재명의 법치인가"라고 반문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발언을 재소환한 이준석 후보는 "이건 명백히 독재다"라며 "진짜 법치는, 노무현 대통령이 '사람사는 세상'과 그 세상에 사는 시민들을 위해 지켜내려 했던 법치다. 제발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갈했다.이어 "염치가 없어서 앞으로도 계속 법 위에서 서겠다면, 이제는 노무현의 이름 석 자 어느 하나도 입 밖에 꺼내지 말고 추도식에도 발끝 한쪽도 들이밀지 말라"면서 "한쪽 얼굴로는 거짓된 혹세무민으로 부관참시하면서도, 다른 쪽 얼굴로는 서러운 척 추도식에 얼굴을 들이미는 것은, 노 대통령 유가족이나 노 대통령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시민들 모두에게 도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노 전 대통령은 2007년 9월 11일 긴급 기자간담회서 "정치가 성역입니까? 정치적 행위는 법을 위반해도 책임을 묻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까?"라며 "선거에 영향이 있다고 해서 범법 행위를 용납하라고 하는 것이 무슨 논리인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정치가 법 위에 있지 않고요. 따라서 후보도 법 위에 있지 않고 선거도 법 위에 있지 않습니다"라며 "모두가 법에 따라서 법의 규제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이준석 후보는 전날 부산 명지시장을 찾아 "25년 전 이

    2025.05.12 16:10
  • 김혜경 항소심 유죄 '벌금 150만원'…이재명 선거운동 영향無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12일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 벌금 150만원을 유지했다.항소심은 이 사건 쟁점이 됐던 수행비서 배모 씨와 피고인 간의 공모관계는 인정하고, 피고인이 주장하는 각자결제 원칙, 공소시효 도과 등은 모두 배척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식사 모임은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을 돕기 위해 당내 유력 정치인 배우자를 소개받는 자리로 피고인에게 이익이 되는 점, 참석자들도 식사 대금을 피고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예측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해보면 피고인이 배씨가 결제한다는 인식하에 이를 묵인 내지 용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과 배씨의 지위나 관계 배씨가 경기도 소속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행한 주된 업무, 피고인에 대한 사적 용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가 빈번하게 사용된 점, 피고인의 선거 관련 모임에 대한 배씨의 관여 정도 등을 종합해보면 이들의 공모관계를 인정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고인의 '각자 결제 원칙' 주장을 살펴보면, 피고인은 선거캠프 출범 후 식사비는 수행원에 의해 각자결제 원칙에 따라 적정하게 결제된 것으로 인식했다는 것"이라며 "이 사건 식사모임은 피고인을 제외한 나머지 식사비가 전부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됐고, 그 이후인 8월에 있던 식사비도 피고인 포함 전액이 법인카드로 결제된

    2025.05.12 15:48
  • 블핑 노래 맞춰 '두릅두릅두~'…"또 천재가 입사했다" 난리

    "Hit you with that 두릅두릅두~"걸그룹 블랙핑크 음악에 맞춰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는 악어. 이는 봄나물 두릅을 소개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쇼츠 영상이다.B급 감성 영상을 만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6월부터 딱딱한 정책홍보 대신 장관과 대변인이 직접 짧은 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있다. 이 덕분에 구독자 수가 25만을 훌쩍 넘기며 정부부처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이다.12일 부처별 유튜브 구독자 수를 살펴보면 농식품부(25만2000명)에 이어 국토교통부(22만2000명), 문화체육관광부(15만6000명), 보건복지부(13만2000명)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구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해양수산부(8만1500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6만6600명), 여성가족부(4만3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농식품부가 제철농산물 두릅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영상에서는 악어가 두릅두릅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흥겨움을 자아낸다. 영상에는 "두릅 당긴다", "천재가 입사했나", "중독성 때문에 영상 무한 반복해서 보게 된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3월 공개된 "이래서 장관들은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의 하루가 빼곡히 담겼다. 아침 일찍 출근해 각종 시세를 확인하고 각종 회의를 이어간다.송 장관은 충남 예산을 찾아 배추 생육 환경을 챙기고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민생경제점검을 했다. 회의 및 보고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고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송 장관은 "때를 놓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농식품부가 국민들 생활에 밀접한 여러 가지 업무를 하는

    2025.05.12 14:40
  • "여성비하 막말"…이재명-김문수, 낯뜨거운 '망언집' 공방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진짜 망언집'을 공개하자, 국민의힘이 즉각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반격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 주도로 '이재명 망언집'을 내놓은 바 있다.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단장 강득구)은 지난 11일, '진짜 망언집-김문수편'을 공개했다. 42쪽 분량의 망언집에는 지난 2011년 김 후보가 '춘향전' 관련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2024년 8월 인사청문회에서 '일제 치하 국적은 일본'이라고 언급했던 내용 등을 담았다.이들은 "김 후보는 공개 강연에서 걸그룹 소녀시대를 가리켜 '쭉쭉빵빵'이라는 성적 비유를 사용하고,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X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는 귀를 의심케 하는 여성 비하적 저렴한 성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일제 강점기에는 한국 국적이 일본이었다'라거나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인물'이라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조차 의심케 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게 이어갔다"며 "스스로 대권후보는 물론 정치인의 자격마저 의심케 하는 극단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만에 하나라도 이런 인격의 소유자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의 상식과 가치, 그리고 국제적 위상은 돌이킬 수 없이 추락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만이 대한민국의 품격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내고 "이재명의 과거와 막말은 어떻게 설명할

    2025.05.12 13:43
  • 엘리베이터 앞에 강아지 똥이? 아파트에 붙은 사과문 '화제'

    산책로나 공원 등을 걸을 때 반려견들의 변이 그대로 방치된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를 못 보고 지나다 밟기라도 하는 날은 기분까지 불쾌하기 그지없다.기본적인 반려동물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반려견주들의 행동이 동물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가운데 한 아파트에 붙은 사과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사과문에는 자녀가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개똥을 치우지 않은 걸 알게 된 부모의 대처법이 담겼다.작성자 A씨는 "지난 8일 저희 막내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1층 엘리베이터 앞에 개똥을 치우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관리사무소를 통해 사건을 인지했다는 A씨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많은 주민께 불쾌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에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도록 교육하지 못한 부모 잘못이 가장 크다"고 자책했다.이어 "아이들에게 산책 시 반드시 배변 봉투를 지참하고 즉시 치울 것을 재차 교육했다"라면서 "강아지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이웃도 있기에 엘리베이터 탑승 시 반드시 강아지를 품에 안으라고 교육하고 아이가 직접 사과문을 작성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당사자인 아이 또한 직접 작성한 사과문에 "저는 엘리베이터 앞에 강아지 똥을 치우지 않았다"면서 "정말 죄송하다. 제 행동이 부끄럽다"고 썼다.이어 "부모님께 많이 혼났고 진심으로 반성했다"면서 "앞으로는 강아지가 똥을 싸면 즉시 치우겠다"고 다짐했다

    2025.05.12 09:26
  • 김문수 "선대위원장 홍준표"·洪 "사실 아냐"…해프닝 이유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측에서 '홍 전 시장이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공지한 것을 부인하고 "내일(1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적었다.홍 전 시장 측 캠프 또한 공지를 통해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홍 전 시장이) 맡지 않는다고 했다"며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설명했다.앞서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언론에 "오늘(9일) 김 후보는 홍 전 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는 내용을 공지했다.김 후보 캠프 측은 "홍 전 시장은 5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무를 계획을 바꿔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김 캠프 측은 그러나 당사자인 홍 전 시장이 부인하는 상황 등이 벌어지자 단체대화방의 글을 삭제했다.'홍 전 시장 선대위원장 임명' 발표 직후 '사실이 아니다'라는 보도가 나와 대혼란이 빚어지자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사실확인을 하는 기자에게 "우리가 맞을 거다. 후보한테 직접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가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고 말을 아꼈다.결국 홍 전 시장의 선대위원장 임명 발표 보도는 10여분 만에 '오보'로 판명이 났다.그렇다면 대선을 20여일 앞둔 이 중요한 시점에 이런 의사소통 오류가 있었던 것일까.김 캠프 측은 "오늘 오후 김 후보는 홍 전 시장과 통화하며 상임선대위원장직 수락

    2025.05.09 17:16
  •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여론조사 공표 불가" 선관위 통보

    국민의힘은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이양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언론공개를 할 수 없다고 선관위에서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 제1호는 '언론매체가 아닌 정당 또는 개별 후보자가 실시한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는 해당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까지 공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의원총회에서의 내부 공유가 가능한지에 있어서는 "우리는 회의체니까 의원들이 물어보면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그건 공표가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전 당원과 국민의힘 지지층, 무당층을 대상으로 대선 단일 후보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중 어느 후보가 더 나을지에 대해 조사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6:16
  • '국민의힘 탈당' 김상욱 "민주당 거부할 이유 없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국민의힘은) 이미 정당의 기능을 잃어버린 것 같다"며 "보수당의 역할을 더 하는 민주당을 거부할 이유는 없는 상태가 돼버렸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을 국민들이 사랑할 당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제가 부족해서 그러지 못하고 결국 탈당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불협화음에 대해 "반민주적이고 원칙도 없다"며 "이번 경선 과정에서는 원칙 등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당원층에서도 쇄신의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기본적으로 후보들이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분들이다"라며 "12월 3일 비상계엄에 책임 있는 국무위원이나 탄핵에 반대하던 분들이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선에서 중요한 것은 국가 비전과 정책, 앞으로의 방향성인데 이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없었다"면서 "정당법과 당헌·당규상 뽑은 후보는 국민의힘이라는 당에서 후보로 인정해 줘야 하는데 또 인정을 안 한다. 그리고 임의대로 누군가를 정해 놓고 몰고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당원의 의사와 당헌·당규상도 무시하는 것이다. 도대체 경선을 왜 한 것인가"라며 "원칙적이지도 않고 공정하지도 않고, 어떻게 보수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12월 3일부터 지금까지의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저는 국민들께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했다.이어 "국

    2025.05.09 16:12
  • "성심당서 샌드위치 146개 주문 받았어요"…사기인 줄 알았더니

    대전의 한 빵집 사장이 유명 빵집 성심당으로부터 샌드위치를 주문받았다는 일화를 전했다.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8일 SNS에 성심당으로부터 샌드위치 146개를 주문받았다고 전했다.A 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가게에 걸려 온 전화로 "샌드위치 단체 주문을 하고 싶다. 오후 6시 30분까지 샌드위치 146개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왔다는 것.A씨가 '어디로 보내드리냐'고 물었고 배송지는 대전의 그 유명한 성심당이었다.그는 "엄청나게 좋아하고 뿌듯해야 하는 거 맞지? 오늘 하루 성심당 직원분들의 간식은 우리 가게가 책임진다. 맛있게 먹고 힘내라"라고 덧붙였다.하지만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군부대 사칭 '노쇼 사기'가 아니냐고 우려했다. 하지만 해당 주문은 실제 성심당에서 주문한 게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심당에서 직원들 간식으로 해당 가게의 샌드위치를 주문한 것이었다.이어 "그 큰 빵집에서 우리 가게에 왜 주문했을까 싶었다. 난 (배달지가) '성심당 부띠끄'라는 말에 그냥 주문받고 만들었는데 용감했다"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한편 대전 대표 지역 빵집으로 자리 잡은 성심당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에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을 2년 연속 누른 성심당은 매출실적 2000억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성심당의 직원 복지는 매장 인근에 어린이집을 운영할 정도로 알려져 있다. 성심당은 매일 판매하고 남은 빵과 제과를 모두 양로원이나 보육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또 매월 3000만원 상당의 빵을 사회복지시설에 보내는 등 지역사회

    2025.05.09 14:34
  • 뉴진스 민지 "무식해 보일 수 있지만…" 생일 맞아 장문의 편지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지난 7일 민지는 멤버들과 독자적으로 만든 SNS 계정에 "나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머리가 복잡한지 잘 정리가 안 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민지는 "좋아하는 일 하겠다고 내 행복만 보면서 달려가는 게 어쩌면 무식해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의 행복을 버리는 건 자기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일 아닐까"라고 적었다.이어 "우리가 좋은 음악으로 뭉쳐서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던 때가 너무 그립기도 하지만 난 늘 앞으로를 더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여기서 멈춘 게 아니고 멈추지 않을 것이다. 멈춰 있고 그래 보일 수 있지만 난 우리가 분명 더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민지는 지난해 9월 유튜브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새 활동명 'NJZ'를 발표하고 독자적으로 활동에 나섰지만,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법원은 가처분 신청에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고, 뉴진스는 예정됐던 무대에 올라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황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4:11
  • 카프로, 국내 최대 규모 수소출하센터 준공…하루 8500대 충전 가능

    석유화학 전문기업 카프로가 국내 수소 산업의 중추 역할을 맡을 '수소출하센터'를 울산공장 내에 준공하고, 본격적인 수소 생산에 돌입한다.카프로는 9일 울산 본사에서 준공식을 열고 수소출하센터를 통해 본격적인 수소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의회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석유관리원,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E1, SDG, 엔케이텍 등 수소산업 관련 주요 기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카프로 수소출하센터는 지난해 12월 초 착공 뒤 약 5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이달 본격적인 수소 생산에 들어갔다.수소출하센터는 시간당 2만Nm3(1.8t)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수소생산공장 중 최대 규모다. 이는 수소전기차 '넥쏘' 약 8천500대를 하루 동안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전국 400개 이상의 충전소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카프로는 이번 수소출하센터 가동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고순도(99.999% 이상)의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산업용 수요처까지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또한 수소경제 밸류체인의 공급망 역할을 통해 전국적으로 부족한 수소 공급 해소와 울산의 수소산업 중심도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카프로 수소출하센터 준공으로 울산의 수소 공급망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수소 공급은 수소 생산·저장·활용을 아우르는 '수소 밸류체인'의 기본축

    2025.05.09 13:46
  • 김문수 "권성동 왜 단식?"…국힘 분열에 '웃참' 실패한 이재명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김문수 후보는 11일 이전에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단일화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열리는 당 의원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조속한 당 대선 후보 단일화 등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11일이 넘어가는 늦은 단일화는 명분도 실리도 없다"면서 김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늦은 단일화는 당원의 열망에 어긋나며 당의 선거 역량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권 원내대표는 "경선 당시 김 후보는 ‘신속한 단일화’를 약속했다. 경선이 끝나면 바로 단일화에 임하겠다고도 했다. 많은 당원과 국민은 그 약속을 믿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며 "지도자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지지자의 열망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날 김 후보를 향해 "알량한 대선 후보"라느니 "한심하다"고 표현한 데 이어 공세를 이어간 것이다.권 원내대표는 "당원 82%가 단일화를 지지하고 있다. 이 중 86% 이상이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며 "단일화 국면이 길어질수록 두 후보 지지층 사이의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효과는 반감될 뿐이다. 범죄자 이재명 세력한테만 이로울 뿐"이라고 했다.김 후보는 앞서 단식 중인 권 원내대표를 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싸우려 단식해야지 저하고 싸우는 단식을 하면 되겠느냐"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이 후보는 전날 김 후보와 한 후보 간의 단일화 갈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좀 웃기다"며 웃음을 터트렸다.8일 여의

    2025.05.09 09:51
  • "AI 미녀인 줄"…인형급 미모 뽐낸 치어리더 근황에 '화들짝'

    치어리더 이리안이 헬스 남성잡지 MAXQ(맥스큐) 화보를 통해 특유의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다.MAXQ 5월호 'LOOK FOCUS' 화보는 오는 25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에 참가하는 화제의 참가자들을 소개했다.참가자 중 한 명인 이리안은 인스타그램 팔로어 3.3만명을 보유 중인 1999년생 치어리더다.그는 2021-22시즌 KBL 프로농구팀 '원주 DB 프로미'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해 2023-2024시즌부터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남자배구, 2023년부터 KBO 리그 'SSG 랜더스'를 거쳐 2025년부터 K리그 '수원 FC'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제1회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에 참가하는 이리안은 "제 이미지가 맥스큐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라며 "입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입상 이후 비주얼 크루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 또한 목표"라고 전했다.'제1회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에 출전하는 참가자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헬스 남성잡지 MAXQ(맥스큐)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8:30
  • 이준석 "나 때는 싸가지론으로 끌어내려…김문수, 승기 잡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 갈등을 두고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며 단일화도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8일 이준석 후보는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제가 하도 국민의힘에서 이런 걸 많이 당하다 보니 가처분 전문가다. 이거 100% 가처분 이긴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한덕수 후보가 중앙선관위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김 후보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 후보에 등록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때문에 김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며 "어제 국민의힘 의총에서도 여러 의원이 반기를 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쌍권(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도력이 한계에 달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는 "3년 전 나를 끌어내리려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 난리 쳤던 것과 비슷하다"라며 "그때는 '싸가지론' 같은 걸 들이밀면서 반대했는데, 김 후보는 나이가 75세다 보니 싸가지론까지는 못 가는 것 같고 그저 속이 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정책적 방향성의 결이 나와 너무 다르고, 계엄이나 탄핵에 대한 입장이 갈리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향해 "그분이 동네 국회의원 선거라도 해보셨나"라며 "(한 후보와 같은 공직자 출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선거판에 들어와서 며칠 만에 그만두셨다. 이 판은 난장판이다. 이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분이 무도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이긴다는

    2025.05.08 16:47
  • 베컴·GD도 먹은 삼겹살이래…'금돼지식당' 대만에도 문 연다

    한국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신당동 맛집 '금돼지식당'이 오는 13일 대만 타이베이 중산역 인근에 오픈한다.7년째 대만에 거주 중인 백 모 씨는 8일 "한국에서 먹고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곳인데 며칠 후 이곳에도 오픈을 한다고 해서 가족과 방문해볼 예정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금돼지식당'은 서울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Bib Gourmand)이 7년 연속 추천하고 2025년 '50대 디스커버리(Best Discovery)'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곳이다.생삼겹살과 목살, 등목살 등 돼지고기구이로 유명하며 버크셔와 요크셔, 듀록 등 3개 종(種)을 교배해 만든 'YBD'라는 돼지 품종을 원재료로 약 2주간 저온숙성한 뒤 뼈가 붙은 상태로 상에 올려 인기가 높다.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BTS 멤버인 정국과 지민 등이 이 식당을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밖에 에스파, 세븐틴, 박보검, 아이유 등 한국 스타들은 물론 세계적인 축구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도 방한 시 찾기도 했다.베컴은 지난해 한국을 찾았을 당시 이곳에 방문한 후 자신의 SNS에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 돼지 껍데기를 먹는 사진을 올렸다.최근에는 지난달 콘서트를 끝낸 지드래곤이 이곳에서 동료들과 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3층 건물로 지어진 금돼지식당은 대형마트와 PB상품을 연이어 내놓을 정도로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한 상태다.120년 전통의 황제소금에 찍어 먹는 돼지고기는 돼지고기인지 소고기인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라고.서울에서도 1~2시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금돼지식당이 해외에 지점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4:59
  • 이재명 44% 한덕수 34% …이재명 43% 김문수 29% [NBS]

    차기 대통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4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포인트(p) 올랐다.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23%를 기록했다.한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0%p 올랐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차기 적합도는 12%였다.한 후보와 김 후보의 적합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이었다.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의 차기 적합도는 5%로 집계됐다.15%는 모름·무응답 등으로 태도를 유보했다.대선에서 이재명·한덕수·이준석 후보가 붙는 것을 상정한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4%였고, 한덕수 후보는 34%, 이준석 후보는 6%였다.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43%, 김문수 후보 29%, 이준석 후보 7%의 순이었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4%로 오차범위 내였다.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p 내렸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와 같았다.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견이 45%,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47%로 집계됐다.'모름·무응답'은 8%였다.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며 응답률은 22.1%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2025.05.08 14:03
  • '단일화 진통' 김문수·한덕수, 4시 30분 2차 협상 나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단일화 협상에 나선다. 전날 저녁 회동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김문수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회동을 한다.김문수 캠프는 "김 후보는 어제 한 후보에게 오늘 회동을 제안하며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연락했다"며 "1대 1로 공개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한 후보 측에서는 김 후보 측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시너지'를 만들고 후보 검증을 하기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는 로드맵을 제안한 바 있다. 빨라야 17일 이후 단일화가 가능해지는 일정이다. 11일 이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쳤던 한 후보와 이견 조율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두 후보는 전날 오후 1시간 15분가량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독대해 단일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바 있다.김 후보는 당이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데 대해 "정당한 절차와 정당한 경선을 거쳐 선출된 후보를 당의 몇몇 지도부가 끌어내리려는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 후보는 "김 후보가 7일 회동서 아무런 단일화 대안도 안 가져왔다"고 맹공을 퍼부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3:34
  • "아이 많이 낳으면 오래 못 산다"…서울대 교수 주장에 '술렁' [건강!톡]

    출산을 많이 한 다산부가 일찍 세상을 떠난다는 법의학자 주장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 쇼츠를 통해 "다산부가 일찍 돌아가시는 건 맞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에서 함께 출연한 서혜진 변호사는 "출산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여성이 좀 오래 산다는 통계도 있는 거냐?"고 묻자 유 교수는 "맞다. 그건 확실하다"고 답했다.서 변호사가 "출산 안 한 여성들이 잘 안 늙더라. 저희 그런 얘기 많이 한다"고 하자 유 교수는 "잘 안 늙는 것도 확실하다"고 강조했다.서 변호사는 “"그런데 그것보다 결혼을 안 한 게 더 큰 것 같다. 속 썩이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자 유 교수는 "제일 중요한 건 출산이다"라고 강조했다.유 교수는 서 변호사가 "누군가 한 명과 계속 산다는 것도 되게 힘들다"고 하자 "그러세요?'라고 반문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 변호사는 "저는 물론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해당 영상은 업로드 나흘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우리 어머니는 8명 낳았는데 90대까지 건강하시다", "내 주변 엄마 중에는 아이 셋 있는 엄마가 가장 동안이다", "임신하면 폭삭 늙는 건 맞는 것 같다", "온몸이 다 낳기 전과는 천지 차이다",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도 출산 안 하고 중성화하면 더 오래 살더라"라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유 교수의 이런 발언은 가뜩이나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저출생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았다.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

    2025.05.08 10:53
  • "알량한 대통령 후보" "한심" 권성동, 김문수 향한 불만 폭발

    "김문수 후보가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분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해온 민주화 투사인지, 국회의원 3번, 경기지사 2번, 노동부장관을 역임한 우리 당 중견정치인인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정말 한심한 모습입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김문수 당 대선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 직후 "김 후보가 논리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국민과 당원을 호도하고 있다"고 직격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상대책회의에서 "단일화하라는 당의 제안이 일방적 강요가 아니다"라며 "본인이 약속한 사항 지키라는 게 잘못된 것이냐, 김문수 후보가 한 약속 지키라 한 게 잘못된 것이냐"고 말했다.이어 "당원 82%가 단일화를 하라는데 왜 국민과 당원이 보내는 절박한 외침 모른 척 하냐"면서 "당원들이 원하고 요구하는 단일화를 꼭 좀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우리나라 자유 지켜온 분이며 누구보다 용기 강하고 사회를 위해 헌신과 기여했던 분"이라며 "젊은 시절 가졌던 헌신과 이성을 발휘해달라"고 촉구했다.권 원내대표는 "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냐고 했나. 바로 당원과 국민들이 끌어냈다"면서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면 한덕수가 나왔겠나"라고 말했다.아울러 "다시 한번 용기 있는 선택해달라"며 "그게 당을 살리고 나라 살리고 국민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김 후보는 기자회견서 당 지도부를 향해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을 떼라"고

    2025.05.08 10:04
  • 모던국악예술단 '부지화', 베트남 하이퐁서 특별한 무대 펼친다

    한국의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주목받아온 모던국악예술단 '부지화'가 베트남 하이퐁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K-컬처'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예술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베트남 하이퐁 오페라하우스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한·베 문화 교류 공연'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이 공연은 K팝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넓혀온 K-컬처의 스펙트럼을 '모던국악'이라는 또 다른 축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자리라는 평가다. 특히, 한국의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던 국악' 장르를 선도해 온 '부지화'가 중심에 선 만큼, 기예(技藝)를 통한 단순한 문화 소개와 전달의 수준을 넘어 감성적 공감과 철학적 메시지를 함께 담은 공연으로 양국의 기대를 모은다.이번 하이퐁 공연에는 황진경 단장을 필두로, 모던타악 연주자 표선아 팀장과 그녀의 14인 제자, 그리고 음악감독 김성심 등이 밀도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한국인의 대표 감정 구조라 할 수 있는 '한(恨)'과 '흥(興)'을 현대 타악기, 전통 장단, 그리고 K팝 음악과의 융합(融合)을 통해 운율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아리랑'의 변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리듬 구조가 펼쳐지며, 감정의 울림을 강렬하게 전달한다.공연단 측은 "이번 하이퐁 공연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서, 한국과 베트남이 예술을 매개로 동행하는 감동의 여정"이라며 "전통과 현대, 이성과 감성, 한국과 베트남이 예술로 연결되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진경 단장은 "이번 무대는 단순히 문화를 소

    2025.05.07 17:47
  •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활발해진 물밑 지원…신흥사·낙산사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연이틀 강원지역 사찰과 성당을 방문했다.김 씨는 7일 오전 11시쯤 비공개 일정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3교구 본사인 강원 속초 소재 신흥사를 방문, 주지 지혜 스님과 부주지 향성 스님 등과 차담을 하며 불교계와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는 수행실장을 맡은 백승아 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함께했다.차담을 마친 김 씨는 신흥사에서 점심 공양(식사)을 하고 오후 1시쯤 양양 낙산사로 이동했다.김 씨는 전날엔 춘천에서 천주교 춘천교구청 효자동성당과 천태종 삼운사, 평창 월정사를 비공개 방문하기도 했다.지난달 30일엔 천태종의 총본산,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았다.김 씨가 불교계의 민심을 활발히 청취하는 것은 지난 대선에서 0.73%p 차로 패배하게 한 원인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판단 때문인 것으로도 관측된다.민주당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사찰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에 비유한 발언이 나와 불교계 반발을 산 바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15:12
  • 민주당, 헌법 84조 논란 종결? '대통령 당선시 재판정지' 소위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법사위는 이날 열린 법안소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이러한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 표결 강행에 항의하며 퇴장했다.김용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피고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임기가 끝날 때까지 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하자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입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개정안은 형사소송법 제306조에 '피고인이 대통령 선거에 당선됐을 때 법원은 당선된 날부터 임기 종료 시까지 결정으로 공판 절차를 정지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부칙에는 '이 법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는 내용과 '이 법 시행 당시 대통령에게도 적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대법원이 지난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 하면서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를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대법원이 6·3 대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사건을 하급 법원에 돌려보내면서도, 유력 주자인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나머지 재판 절차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해석은 전혀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이 후보는 선거법 위반을 포함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총 5개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2025.05.07 13:48
  • 백종원 팬들 뿔났다…"정치인엔 관대하고 방송인에게만 엄격"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로 큰 인기를 끈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6일 밝혔다.백 대표는 최근 61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음에도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으로 인해 웃음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흑백요리사 갤러리' 일부 이용자들은 "백종원 대표의 공로를 인정해 줘야 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대상을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방송인 백종원 대표가 있다"고 운을 뗀 뒤 "그는 국민의 먹거리와 요리를 대중문화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백종원 대표는 현재 연이은 법적 논란에 휩싸여 추가 입건까지 이루어진 상황 속에서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지금 이 사회가 얼마나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러면서 "대법원은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도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6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높은 수준의 지지를 받는 상황이다"라며 "민주당은 최근 재판 일정과 관련해 사법부에 정치적 압박을 가하는 발언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정치권 인사에게는 관대하면서도, 방송인에게는 유난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은 국민의 상식과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q

    2025.05.07 12:01
  • '인간샤넬' 제니 의상, 장인들이 330시간 공들여 완성

    가수 제니(JENNIE)가 3년 연속 '멧 갈라'를 빛낸 가운데 화제가 된 의상을 샤넬 장인들이 330시간 공들여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제니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The 2025 Met Gala, 이하 멧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패션 아이콘으로 꼽혀온 제니는 이날도 올해 '멧 갈라' 테마인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에 걸맞게 블랙 정장 팬츠에 오프숄더 블랙 새틴 점프수트를 매치해 유니크함을 뽐냈다. 특히 투톤 중절모로 포인트를 줘 클래식함을 더했는데 이날 의상을 위해 샤넬 장인들이 무려 330시간 이상의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강렬한 존재감으로 휘감은 제니가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현지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가 일제히 쏟아졌다. 제니는 의상에 걸맞은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해 보였다.제니는 미국 매체 하퍼스 바자, 피플지 등 외신들이 꼽은 '멧 갈라' 베스트 드레서'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하퍼스 바자는 제니를 '인간 샤넬'이라고 칭하며 "마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라고 극찬했다.제니는 지난 2018년부터 샤넬 엠베서더로 활동, '인간 샤넬'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행사장을 함께 찾은 리사와 로제 등 블랙핑크 멤버들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리사는 파격적인 하의 실종 패션은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패션 이벤트이자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로, 매해 특정 의상 테마를 선정해 전 세계 유명

    2025.05.07 11:28
  • 정계은퇴 홍준표 "김문수는 당의 공작 역이용하면 안되나"

    당내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내가 겪은 경선 과정은 밝히고 떠나겠다"며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합작해 나를 떨어뜨리는 공작을 했다"고 주장했다.홍 전 시장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처음 경선에 돌입했을 때 국회의원 48명, 원외당협위원장 70여명 지지를 확보하고 국민 여론에도 앞섰기 때문에 2차에서 무난히 과반 득표를 할 줄 알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전 시장은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합작해 느닷없이 한덕수를 띄우며 탄핵 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몰고 가려고 했을 때 설마 패배가 불 보듯 뻔한 그런 짓을 자행할까 의구심이 들었다"면서 "그러나 그게 현실화하면서 김문수는 김덕수라고 자칭하고 다녔고 용산과 당 지도부도 김문수는 만만하니 김문수를 밀어 한덕수의 장애가 되는 홍준표는 떨어트리자는 공작을 꾸미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김문수 지지로 돌아섰고 한순간 김문수가 당원 지지 1위로 올라섰다. 그걸 2차 경선 나흘 전에 알았다"면서 "김문수로서는 이들의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했고 그때부터 나는 이 더러운 판에 더 이상 있기 싫어졌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왜 김문수를 비난하나. 김문수는 당의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하면 안 되나"라며 "무상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는 왜 비난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홍 전 시장은 "지더라도 명분 있게 져야 한다. 그래야 다시 일어설 명분이 생긴다"면서 "윤석열은 나라 망치고 이제 당도 망치고 있다. 용병하나 잘못 들여 나라가

    2025.05.07 09:21
  • 홍준표 "여기서 물러서면 바보" 김문수 "단일화 내가 주도"

    미국으로 출국을 예고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내 단일화 불협화음 관련해 "당이 억지로 대선 후보를 교체한다면 경선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 비용을 모두 변상해야 한다"고 했다.홍 전 시장은 6일 채널A에 "김문수 후보가 날 찾아온다면 만나겠다"며 이렇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후보가 당의 일방적 단일화 움직임에 반발해 '선거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에서 회동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채널 A 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4강에 든 후보들은 최소한 2억씩 냈고 그것만 더해도 50억은 더 될 것"이라며 "변상한 뒤 후보를 교체하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헌·당규에 의해 선출된 후보를 교체하는 절차는 본인이 사퇴하지 않고서는 우리 당에 그런 규정은 없다"라고도 했다.지난 2017년 10월 당 대표할 때 당헌·당규의 당무 우선권 제도를 직접 만들었던 홍 전 시장은 "당무 우선권은 대선 후보의 전권 행사"라며 "당무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김 후보는 현재의 비대위 해체 권한도 있다"고 거론했다. 김 후보의 당무 우선권 행사를 침해하는 당 지도부의 행동에 제동을 걸 권한이 김 후보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5일) 밤에도 김 후보와 전화 통화를 가졌으며 이때 "여기서 물러서면 바보"라며 힘을 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민생 행보 중 이를 중단한 김 후보 측은 7일 오후 6시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를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내일 18시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면서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2025.05.06 23:55
  • 또 정치색 드러낸 박찬욱 "국민 무서워하는 사람 뽑자"

    영화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시상대에 올라 자신의 정치색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박 감독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전,란' 으로 신철 작가와 각본상을 공동 수상하며 "이제 위대한 국민 수준에 어울리는 그런 리더를 뽑아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영화 속에서 차승원 씨가 연기했던 못되고 못난 선조, 그런 사람 말고 진짜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뽑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전, 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수상 무대에 오른 박 감독은 '전, 란' 속 배경인 약 400년 전과 지금의 한국 상황이 비슷하다고 짚었다.그는 "요즘에 우리나라 정치 상황을 보며 '전, 란' 생각을 자주 했다"면서 "큰 공통점이 있기 때문인데 용감하고 현명한 국민이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박 감독이 연출하지 않은 영화로 각본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박 감독이 시상식서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아가씨'로 영화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은 뒤 "'아가씨'로 상을 받는 자리이니만큼 이런 이야기 한마디쯤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성별·성정체성·성적지향으로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후보, 투표할 때 여러 가

    2025.05.06 18:59
  • 이준석,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줄다리기에 "정책 실종 정당"

    '빅텐트 단일화'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말라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6일 "지금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의 대결 구도에 매몰돼 비전은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보 등록 시한이 다가오는데도 끝없는 줄다리기만 이어지는 모습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께 자중지란(自中之亂) 그 자체로 비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더 심각한 문제는, 대선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임에도 국민의힘은 정당 내부의 힘겨루기와 자리다툼에 매몰된 채, 정책 경쟁은커녕 명확한 국정 방향조차 국민께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통령 선거는 정당의 존립이 걸린 최대의 정치 행위다. 대선판에서 정책을 실종시킨 정당은, 미래를 말할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선 국면 내내 '검찰과 싸우겠다', '대법원과 맞서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면서 "대선은 개인의 방어전이 아니라 국민의 미래를 묻는 자리다. 대법원판결조차 지록위마(指鹿爲馬) 식으로 왜곡하며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국정을 맡겠다는 사람에게 있어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라고 싸잡아 비판했다.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단일화 문제를 놓고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단일화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지만 일방적 방식에 김 후보 측이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한 후보는 이날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한 번도 단일화가 실패할 것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q

    2025.05.06 15:13
  • 먹고 먹고 또 먹는 이재명…전통시장 선거전략 여전히 주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연일 민생 행보를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서 듣고 있다.이 후보는 6일 충북과 충남, 전북 등지에서 '골목골목 경청투어' 국토종주편 이틀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충북 증평을 시작으로 보은·옥천·영동과 충남 금산, 전북 장수를 차례로 방문한다.이 대표는 지난 1∼4일 접경지역과 강원 영동권역, 단양팔경 등지를 찾아가는 '1차 경청투어'를 마쳤으며, 경기 남부·충북·충남·전남에서 '2차 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이 후보는 시장 먹방을 보여주며 소탈하게 서민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이 후보는 5일 오후 충북 진천군의 혁신도시 상가를 찾아 떡볶이를 먹었으며 이날 오후 충북 음성군 무극시장을 찾아 꽈배기를 시식했다.4일 오전엔 충북 단양군 단양구경시장에서 떡갈비를 맛보고 이날 경북 예천군 도청 신도시에 위치한 김밥집을 찾아 꼬마김밥을 먹었다.전통시장 먹방은 과거 대선정국에서도 유권자들과 거리감을 좁히는 대선주자들의 전략으로 통해왔다.어묵, 순대, 김밥, 떡 등 각종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건강하다는 이미지도 구축할 수 있고 시장이 서민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유세가 쉽고 먹방을 즐기는 젊은 층의 관심도 얻을 수 있다. 대선주자들의 먹방은 서민과의 동질감, 소탈함, 건강함, 전 연령층과 소통하는 이미지까지 부각할 수 있는 전략이다.일각에서는 상인들에게 민폐가 되거나 이미지 정치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시각도 있지만, 먹방은 역대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도 자주 활용됐다.이 후보도 이를 의식한 듯 지지자들을 향해 "저 때문에 장사 안 되면 안 되니까

    2025.05.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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