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F리테일 제공
사진=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치킨 아이스크림’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겉은 치킨 모양이지만 실제 속은 아이스크림인 이색 상품이다. 닭다리 모양과 갓 튀긴 듯한 튀김옷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2800원이다.

치킨 아이스크림은 지난해 여름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며 SNS에서 인기를 끈 제품이다. 관련 영상이 틱톡, 유튜브 등에서 화제를 모았고 미국 구글 트렌드에서는 ‘안 튀긴 치킨 아이스크림’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도 해당 상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발 빠르게 치킨 아이스크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한정주 MD(상품기획자)는 “최근 SNS 등을 통해 해외 유명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발 빠른 상품 기획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외 전방위로 MD 역량을 집중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