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민생·경제 대통령 되겠다…나뉘었던 당내 세력 통합" [대선현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새벽 가락시장 찾아

김 후보는 이날 가락시장을 돌아본 뒤 취재진과 만나 "가락시장은 대한민국 경제지표이기도 하지만 농업에 대해서도 볼 수 있는 쇼윈도"라며 "경제의 어려움, 민생의 고달픔, 하향 고착화되는 위기를 다시 반등시킬 수 있는 법을 현장에서 찾고자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서민과 함께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도전하는 대한민국 모든 일꾼,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곳,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그간의 단일화 갈등에 대해선 "우리가 싸운 건 싸움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더 굳은 단결, 단합으로 가고 더 높은 도약으로 가는 바탕이었다"며 "그래서 어제(11일)도 한 후보가 직접 사무실로 찾아와 같이 껴안고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를 어떻게 좁힐지에 대해선 "대선은 다이내믹하다. 제가 다시 후보가 될 줄 모르지 않았나"며 "우리는 완전히 곤두박질치는 상태까지 갔지만 극적으로 반전이 됐다. 바로 이것이 정치다. 정치는 산수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대반전 시킬 힘은 바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발현될 것이고 우리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들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