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신임 대표이사로 빙그레 물류 계열사인 ㈜제때의 김광수 대표이사(68·사진)가 내정됐다.

빙그레는 전창원 현 대표이사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광수 빙그레 대표 내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해 2015년부터 제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제때는 2006년 빙그레가 인수한 냉장·냉동 물류회사로 빙그레 지분 1.99%를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추후 빙그레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다음달 취임한다.

박종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