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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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가족여행 수요를 겨냥해 항공권 할인을 비롯해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 면세 쇼핑 할인 등을 제공하면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B777-300ER 항공편 예약 가족 승객을 대상으로 좌석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10월 B777-300ER 기종 이코노미석을 예매한 가족 단위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노랑풍선 모두투어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여행이지 인터파크 등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매한 승객이 대상이다.

응모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며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한 가족당 두 명씩 두 가족을 선정해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는 프리미엄 플랫 베드형 좌석으로 넉넉한 개인 공간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에 A330-200 및 B777-300ER 기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B777-300ER은 이번 하계 기간 인천-파리·로마 노선에 투입된다. 또한 올해 10월26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운영하는 동계 스케줄에서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어른이 모여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모션은 이달 8~15일 한 주간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저렴한 운임으로 5월 탑승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4인 이상 여행 시 추가 10% 할인이 적용된다.

기내에서도 스낵 판매 채널 ‘카페 민트’에서 어린이와 어른 각각을 위한 맞춤형 스낵 세트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기내 면세 쇼핑 혜택도 강화해 위스키와 담배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면세품은 에어서울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전 주문도 할 수 있다.

은 이다 말까지 필리핀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1일~8월31일 탑승할 수 있는 필리핀 노선 항공권 대상으로 최대 7% 할인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최대 3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회원이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70달러 이상을 구매할 경우 7달러를 할인 받으며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세부 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한다.

항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더욱 편안하고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길 바라며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