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관세영향 없는 경기방어주"...한국전력에 투자고수 자금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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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관세영향 없는 경기방어주"...한국전력에 투자고수 자금 몰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2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한국전력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네이처셀 등이 뒤를 이었다.
[마켓PRO] "관세영향 없는 경기방어주"...한국전력에 투자고수 자금 몰려
한국전력은 지난 21일 최근 1년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 달동안 주가가 12.11%올랐다. 실적개선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렸다. 한국전력은 2021년 2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 영업적자를 이어왔다. 이후 2023년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올 1분기 한국전력의 증권가 추정치 평균 매출은 24조7090억원, 영업이익은 3조7547억원이다. 한국전력이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여서 직접적인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마켓PRO] "관세영향 없는 경기방어주"...한국전력에 투자고수 자금 몰려
와 는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이 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7조 639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1.9% 늘었고, 순이익은 8조1082억원으로 323% 급증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체 분기 중에서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좋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대비 1%포인트 개선된 42%를 기록했다. 8개 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전일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1분기 연결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37.1%늘어난 1조2983억원, 영업이익은 119.9% 증가한 4867억원을 기록했다. 양사 모두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실적 확인 이후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의 영향을 더 크게 보고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나수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