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LG이노텍, 선반영된 우려와 공존하는 매수기회"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마켓PRO] Today's Pick : "LG이노텍, 선반영된 우려와 공존하는 매수기회"










👀주목할 만한 보고서

- 선반영된 우려와 공존하는 매수기회

📉목표주가 : 23만원→20만원(하향) / 현재주가 : 14만5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증권


[체크 포인트]
- LG이노텍의 1Q25P 매출액은 4조 9,828억원(+15.0%YoY, -24.8%QoQ), 영업이익은 1,251억원(-28.9%YoY, -49.5%QoQ). 영업이익 컨센서스(1,065억원) 대비 18% 상회.
- 1) 플래그십 라인업 중심의 견조한 수요, 2)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 주문, 3) 달러 강세(분기평균 원달러환율 1,453원)가 광학솔루션사업부 매출액(+18%YoY 기록) 호조를 이끌었음.
- 2Q25E 매출액은 3조 7,236억원(-18.3%YoY, -25.3%QoQ), 영업이익은 726억원(-52.2%YoY, -42.0%QoQ) 전망. 현재의 컨센서스(810억원)와 2Q24(1,517억원) 대비 영업이익 부진할 것으로 예상.
- 1Q25의 부품 풀인 움직임으로 인해 선제적으로 축적된 전방 재고가 미처 다 소진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광학솔루션사업부 물동이 기대 대비 미진할 것으로 보임. 이에 25E, 26E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9%, 12% 하향.
- LG이노텍은 관세 영향 및 소비심리 부진에 따른 고객사 판매량에 대한 우려와 고객사 내 경쟁 심화 우려가 연중 상존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12MF P/B가 0.6배 수준까지 하락하여 밸류에이션만으로도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는 구간으로 판단됨. 주가의 추가적인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분기 실적 변동성 축소 예상

📋목표주가 : 5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3만8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대비 하락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으며 판매량이 전년대비 4.1%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이 예상. 최근 몇 년 동안 일회성 손익 영향으로 변동성이 컸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을 것으로 보여.
- 해외는 원자재 가격하락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시차를 두고 반영될 전망이며 환율 상승이 일정 부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2024년 상반기에도 공공요금은 동결 기조였고 통상적으로 5월에 진행되던 총괄원가 정산은 7월로 미뤄져. 정산 시점이 지연되었지만 규제사업 실적은 정상적으로 인식되었고 올해에도 마찬가지의 흐름이 예상.
-민수용 요금도 작년처럼 총괄원가 정산 시점에 맞춰 7월에 소폭 인상될 것으로 기대. 현재 유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강세가 장기간 유지될 경우 늦어도 4분기부터 미수금 원금 회수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
- 2024년 높았던 기말환율은 현재 환율 감안 시 기말 별도 당기순이익에 긍정적인 효과로 반영될 수 있으며 미수금 감소가 확인될 경우 배당성향도 소폭이나마 정상화될 여지가 존재.

- 1분기 부진, 2분기부터 반등 기대

📋목표주가 : 12만원(유지) / 현재주가 : 9만4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18억원(+0.3% yoy), 157억원(-25.4% yoy)으로, 컨센서스(3,115억원 / 206억원)와 IBKS 기존 추정치(3,132억원 / 210억원)를 하회할 전망.
-1분기 냉장류(별도_유음료 등) 매출은 1,486억원(-2.9% yoy)으로 감소가 예상. 국내에서는 흰우유, 요거트, 주스 등 대부분 품목의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수출도 약세를 보일 전망.
-반면, 미국과 베트남 수출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 빙과 판매가 소폭 개선되고, 상온 커피 및 더단백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
-2~3분기 성수기 동안의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
-주당 배당금 상향세와 맞물려, 최근 결정된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

- 방어주로 최선의 선택

📉목표주가 : 5600원→5200원(하향) / 현재주가 : 332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미국의 관세인상 여파로 해운시황에 대한 우려도 확대.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 목표치는 5%지만 현실적인 눈높이는 4%로 낮춰야. 중국 경기회복이 미중 갈등으로 지연될 것이란 우려 탓에 BDI도 한 달 사이 20% 이상 하락.
-운송업종은 대외적인 이미지를 따라 관세인상 피해주로 평가. 일반적인 비수기 계절성으로 봄까지 화물 운임이 부진한 점도 불안감을 과도하게 키우는 요인.
-높아진 시황 불확실성을 감안해 2025F PBR 타겟 멀티플을 직전 2개년 평균인 0.47배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5200원으로 7% 하향.
-다만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시장 우려가 진정되기까지 방어주로 피해갈 필요. 팬오션은 2025F PBR이 0.3배로 업종 내 가장 낮아. 원자재를 운반하는 벌크해운 특성 상 지난 10년간 분기 영업흑자를 유지하고 있고 부채비율은 80%수준에 불과. 벌크해운의 경우 미국 비중이 낮아 관세인상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는 제한적이라는 점은 긍정적.

나수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