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올해 외국인 '순매수 1위'…신고가 경신한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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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올해 외국인 '순매수 1위'…신고가 경신한 이 종목](http://img.wvnryckg.shop/photo/202504/01.40163432.1.png)

![[마켓PRO] 올해 외국인 '순매수 1위'…신고가 경신한 이 종목](http://img.wvnryckg.shop/photo/202504/01.40191400.1.png)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기재 정정을 통해 주주 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였다. 주가 희석율이 축소되면서 최근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 종목이기도 하다. 외국인들은 올 들어 이날 오전까지 약 7430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고수들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오전 기준)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수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순매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켓PRO] 올해 외국인 '순매수 1위'…신고가 경신한 이 종목](http://img.wvnryckg.shop/photo/202504/01.40191399.1.png)
반면 같은 시각 고수들은 현대로템을 가장 많이 팔고 있다. 현대로템 역시 K-방산업 호황세에 힘입어 올해 118% 급등한 종목이다. 현대로템은 국내 유일의 전차 제작사로 K1 전차를 최초로 생산한 기업이다. 최대 경쟁자인 유럽 KNDS의 생산능력이 연간 약 50대인 반면 현대로템은 약 10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차 제작사"라면서 "올해 1분기 매출 1조3337억원, 영업이익 19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실적 기대에 이날 현대로템 주가가 뛰자 고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과 한화비전 등은 각각 순매도 2위, 3위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 역시 올 들어 주가가 각각 28%,80%씩 뛰면서 처분 대상에 올랐다.
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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