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PRO] "HBM 개발 빨라진다"...고액자산가, 반도체 관련주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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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PRO] "HBM 개발 빨라진다"...고액자산가, 반도체 관련주 '찜'](http://img.wvnryckg.shop/photo/202501/01.37197969.1.png)
![[마켓 PRO] "HBM 개발 빨라진다"...고액자산가, 반도체 관련주 '찜'](http://img.wvnryckg.shop/photo/202501/01.39175117.1.jpg)
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의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고액자산가들은 지난주 SK하이닉스를 182억원 순매수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순매수 2위는 한미반도체로 집계됐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HBM 관련 장비를 공급중이다.
![[마켓 PRO] "HBM 개발 빨라진다"...고액자산가, 반도체 관련주 '찜'](http://img.wvnryckg.shop/photo/202501/01.39174973.1.png)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은 유한양행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폐암 치료제인 렉라자는 2018년 존슨앤드존슨에 1조4000억원 규모로 수출한데 이어, 최근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시판허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기술료로 442억원을 추가로 받고, 유럽 매출의 10% 이상을 로열티로 받을 전망이다.
![[마켓 PRO] "HBM 개발 빨라진다"...고액자산가, 반도체 관련주 '찜'](http://img.wvnryckg.shop/photo/202501/01.39174974.1.png)
순매수 3위는 방산주인 현대로템이었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에 내장 힌지를 납풉하 파인엠텍(순매수4위), 기초 화장품 '리들샷'으로 주목받은 뷰티제품 개발사 브이티(5위) 등에도 매수가 몰렸다.
나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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