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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팬클럽 수준"…개혁신당 탈당하고 이재명 지지한 이유

출처=김용남 전 의원 유튜브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용남 전 의원이 개혁신당을 탈당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8일 밤 유튜브를 통해 '지지 선언한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방송 영상을 켰다.

김 전 의원은 "개혁신당을 탈당했다. 개혁신당을 탈당한 이유는 정당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어떤 개인의 팬클럽 수준 아닌가 싶다. 한동훈 전 대표가 한 '위드후니' 같은 팬클럽이 있다. 개혁신당은 당 운영하는 모습이 팬클럽 수준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저는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를 하다가 징계 절차에 의해 쫓겨났는데, '윤핵관들한테 탄압받았다'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다"면서도 "이준석 후보가 허은아 당시 대표를 쫓아낼 때는 명분이 없다. 전횡을 했다?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럴 실권도 없었다. 본인이 당한 것보다 더 명분없이 하는 걸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역 의원들은 몇 없지만 천하람 의원이 앞장서고 그런 모습을 보고 공당이라기보단 개인의 팬클럽이 정당 옷을 입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제가 어제 광주 내려가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했다. 가장 큰 이유는 절박함이다. 개인적인 절박함이 아니라, 나라가 너무 망가졌다. 경제적으로도 큰일 났다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윤석열 정부 3년 거치면서 산업 정책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바이든 정부에서도 투자를 강권하다시피 했다. 삼성, SK, 현대차 다 미국에 대규모 투자 발표를 하고, 공장 증설을 했다. 그러니까 국내 투자가 확 줄고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또 "정치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집권해도 대통령 혼자 할 수 없다. 국정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정당이 지금 단계에서는 민주당밖에 없다는 게 '팩트'다. '민주당이 너무 훌륭하다', '완전무결하다' 이런 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난리다. 못한다. 윤석열 탄핵 선고 전까지 지난 3년간 어땠나. 최근에 김문수 후보로 뽑아놓고 그걸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려는 시도, 말도 안 되는 기본과 상식이 갖춰지지 않은 모습을 많이 봤다"며 "개혁신당은 인적 자원 자체가 국정을 맡아서 운영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 앞에서 진행된 이재명 후보 유세에 동행해 "이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못다 한 꿈을 이룰 사람이라고 믿는다"며 "차기 정부 임기 내 코스피 5000을 돌파할 사람이 이재명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출신 인사가 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것은 김 전 의원이 처음이다. 검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의원(경기 수원병)을 지냈고 2022년엔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작년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었다.

이준석 후보는 같은 날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달라붙는 것은 선거 결과에 대해 본인들이 베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들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사람들은 아니다. 그저 바람 부는 대로 먼저 눕는 사람들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wvnryck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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