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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오세훈 순댓국 회동 "약자와의 동행 공약 써도 되나" [영상]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대선 출마 선언 첫날인 2일 첫 행보로 쪽방촌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공약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주민공동시설인 새뜰집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방문하고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등을 점검했다.
사진=뉴스1
한 전 대행은 이날 지난 2023년 오 시장과 협력해 청소 노동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새벽 버스 시간을 15분 앞당긴 사례도 언급했다. 한 전 대행은 "상계동에서 서초동까지 가는 146번 버스가 있었다"며 "이용하시는 분들이 15분만 좀 빨리 떠나는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가 시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흔쾌하게 응해주셨다"고 말했다.

한 전 대행이 총리직을 맡았던 지난 2023년 1월 그는 오전 4시 5분에 출발하는 146번 새벽 버스 첫차 시간을 오전 3시 50분으로 15분 앞당겼다. 당시 서초 일대로 출퇴근하는 청소 노동자들이 출근 시간을 고려해 첫차 시간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고 한 총리가 오 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부탁해 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한 전 총리와 오 시장은 인근에 있는 동행식당을 찾아 순댓국으로 점심을 먹었다.

한 전 총리는 "우리 공약도 만들고 하는데, 그동안 오 시장이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에 대해 허락을 받아 대폭 포함해도 되겠나"라며 오 시장과의 연대를 밝혔다.

이에 오 시장은 "제가 출마는 못 하지만, 누구라도 서울시가 시행하는 정책이 필요하면 여야 구분 없이 뭐든 다 드리겠다고 공언했다"며 "선점하는 게 임자"라고 답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대선 출마 선언 직후 기자들에게 "저는 (최 전 부총리 탄핵이) 무슨 이유인지 이해를 못 하겠다"며 "왜 민주당이 지금 한·미 2+2 통상회의에서 관세 협상 주력부대로 활동하고 있는 최 대행을 왜 그리 갑자기, 갑자기 몇 시간 동안 결정해서 탄핵해야 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에 대해 비참함과 참담함을 느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만약 지금 최상목 대행이 그대로 탄핵이 된다면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또 직무 정지가 된다"며 "그것을 민주당이 원하는지 모르겠으나 그건 국가나 우리 국민을 위한 일이 아니고, 국가의 안정성과 대외 신뢰도 확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wvnryck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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