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급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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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사 '캐즘의 덫'…하이브리드 업체는 쾌속질주
지난해 현대자동차·기아의 호실적 덕에 국내 자동차 협력사들도 대부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부품별로 분위기는 달랐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탓에 배터리 협력사들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이브리드카 판매량 급증으로 다른 ...
2025.04.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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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타이어…전통 車부품은 불황 몰랐다
지난해 대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오랜 업력의 부품회사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차량과 친환경차 가리지 않고 필수 부품 점유율을 늘린 결과다.고무 관련 부품사가 대표적인 예다. 일반적으로 차체에는 습기와 먼지, 소음 등을 막기 위해 여러 고무...
2025.04.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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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 바람에 시트 업체도 수혜
지난해 프리미엄 차량 판매 증가로 자동차 시트 제조사들이 큰 수혜를 봤다. 고급 차에 들어가는 고가 시트 주문량이 덩달아 늘어서다.차량 시트와 가죽 등을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납품하는 대원산업은 지난해 93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19.8% 증가한 수치다. ...
2025.04.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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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제우스…HBM 업체들, '실적 챔피언' 등극
지난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업계 실적은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했는지에 따라 갈렸다. 수익성 상위권 기업의 80%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업체일 정도로 인공지능(AI)과 HBM 열풍이 반도체업계를 강타했다.15일 금융감독원...
2025.04.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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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IoT·전장 수요로 기지개…디자인하우스는 부진
지난해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서 대부분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실적이 회복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는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는 가운데 연구개발(R&D) 투자가 늘어나 업체마다 명암이 엇갈렸다.1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모바일·자동차...
2025.04.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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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올라탄 소부장…1년새 영업익 7배로 늘었다
지난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실적은 대체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최악의 침체기인 2023년을 지나며 일반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해서다. 특히 개별 칩을...
2025.04.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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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전차·대포 '폭풍 실적' 뒤엔…국산화 80% 방산 공급망
‘재래식 무기’의 귀환이 예고된 것은 지난해 2월이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일제히 유럽재래식무기감축조약(CFE) 중단에 서명하면서 재래식 무기 구매가 본격 시작됐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재래식 무기 부족이 EU ...
2025.04.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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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중국산 이긴 K조선 소부장…비결은 맞춤화
지난해 조선 분야에서는 고부가가치 선박에 납품하는 협력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다. 컨테이너선 같은 범용 선박 관련 회사와 부품 교체 주기를 맞추지 못한 협력사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선박 내부 배관 모듈을 뜻하는 ‘파이프 ...
2025.04.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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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砲 '낙수효과'에 중기도 대박
K-2 전차와 K-9 자주포 수출이 늘면서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이익률이 급등했다. 80%가 넘는 국산화율 덕에 낙수효과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방위산업체 중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
2025.04.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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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매출 16% 증가…영업이익은 제조업 '톱5'
지난해 국내 방산업계 매출이 섬유패션산업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철강산업을 추월해 국내 제조업 ‘빅5’ 반열에 올랐다. 80%에 달하는 국산화율을 바탕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한 덕에 국내 중소기업까지 낙수효과가 확산한...
2025.04.14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