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30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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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먹고살기 힘들어서…'청년 관심사 1순위는 연봉
지난해 2030세대가 주요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평소보다 증가했지만 잠깐이었다.5일 리멤버앤컴퍼니가 자사 앱 리멤버의 지난해 2030세대 검색...
2025.03.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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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야 청춘이다'…냉장고엔 술 대신 단백질 음료 가득
최근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 중 하나는 자기관리다. 본격적으로 영양제 등을 챙겨 먹기엔 이른 나이지만 평소 식품 소비를 할 때 최대한 건강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방식이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CU의 단백질 음료 매출에서 2030세대가 차지한 비율은...
2025.03.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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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끼니 때워도, 문화생활엔 돈 안 아껴요"
요즘 공연장과 전시장을 채우는 관객의 절반 이상은 2030세대다. 지금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Alt.1에서 열리고 있는 인기 전시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의 티켓을 산 10만여 명 중 2030세대 비율은 58.7%(인터...
2025.03.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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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신 다이소 간다"…'욜로 소비' 피하는 2030
30대 부부인 대기업 직원 A씨와 은행 직원 B씨는 매일 밤 9시께 집 앞 대형마트를 찾는다. 당일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대폭 할인하는 ‘떨이 상품’으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꼭 필요한 생활용품은 다이소 초저가 상품이나 중고거래를 통해 마련한...
2025.03.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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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자산 44% 늘때, 청년은 12% 그쳐…"내집마련 포기"
“집 살 계획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못 산다고 생각합니다.”(29세 대학원생 정진혁 씨)“‘영끌’로 집을 샀는데, 이자를 내고 나면 50만원 안 되는 돈으로 한 달을 살아야 합니다.”(31세 공공기관 직...
2025.03.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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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해도 연차 높으면 고연봉…"호봉제, 우리에겐 손해"
연매출 500억원, 근로자 140명 규모의 자동차 부품업체 A사는 지난해 30대 직원들의 불만으로 내홍을 겪었다. 근속연수 5~10년으로 사내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은 이들이 “성과와 상관없는 호봉제 때문에 임금에서 손해를 본다”며 들고 일어나면서다...
2025.03.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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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제야'…美 2030, 트럼프·해리스 희비 갈랐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는 청년의 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 후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에게 ‘압승’을 거두고 백악관에 재입성한 것은 경제 문제로 시름하는 청년 민심을 확보한 덕이다.4일 미국 공영라디오 N...
2025.03.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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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풍요'가 고픈 청년들
2030세대는 여러 삶의 가치 가운데 건강과 안정, 물질적 풍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신문과 여론조사업체 피앰아이가 지난달 13~18일 실시한 ‘세대별 인식 조사’에 따르면 20대(만 18, 19세 포함)는 안정감(27....
2025.03.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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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전도 주도…찬탄·반탄 집회 핵심축 된 청년들
2030세대 보수화와 함께 나타난 현상 중 하나는 탄핵 찬반 집회에서 젊은 층 목소리가 커졌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목소리를 내지 않던 2030세대 중 일부가 보수적인 목소리를, 다른 일부는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진보 성향 2030은 최...
2025.03.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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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정책따져 투표…'스윙보터'로 부상
최근 2030세대를 두고 보수화됐다기보다 ‘스윙보터’(선거 때마다 지지 정당을 바꾸는 유권자 집단)가 됐다고 평가해야 한다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2030세대는 기존 세대와 달리 특정 정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선거 때마다 판단을 달리해...
2025.03.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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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탄 집회' 나온 2030 "안보위협·국정마비 극복 위한 고육지책"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와 노동계, 선거관리위원회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암약하는 종북 좌파를 일거에 척결하고자 선포한 ‘계몽령’을 몰라주는 세태가 아쉽습니다.”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집회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 이성민 씨(23)는...
2025.03.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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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 집회' 나온 2030 "잘못된 결정한 尹, 응당 대가 치러야"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지만 탄핵 찬성 집회에 나왔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로 대한민국 경제가 눈에 띄게 나빠졌는데, 잘못된 결정에 대해선 책임을 져야 합니다.”3·1절인 지난 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만난 직...
2025.03.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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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복지, 우리 미래 갉아먹어"…右군으로 돌아서는 2030
2030세대가 달라졌다. 수십 년간 진보 계열 정당의 가장 든든한 우군이었지만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에 가장 부담스러운 세대가 됐다. 과거처럼 진보 성향 정당에 무조건적 지지를 보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反)민주당 목소리를 내는 데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2030세...
2025.03.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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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화되는 2030…정치판 뒤흔든다
2030세대가 정치 최전선에 섰다. 많은 20·30대 청년이 지난 1일 서울 곳곳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에 참여한 게 대표적이다. 최근 주요 대학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2030세대가 12·3 비상계엄을 계기로...
2025.03.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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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데이터 분석해 투자…작년 국내주식, 2030세대만 수익냈다
‘유행에 휩쓸려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주식)을 사고, 레버리지를 끌어 단기 거래에 몰두하는 철없는 투자자’.2030세대 투자자에 대해 기성세대가 흔히 갖는 선입견이다. 하지만 한국경제신문이 2030세대의 투자 행태를 집중 분석한 결과 고...
2025.02.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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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이런 건 고치자"…목소리 높이는 청년들
“국장(국내 증시)에 투자를 늘릴 생각은 없습니다. 장기 투자해봐야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확신도 없고요.”제조 분야 대기업에 다니는 손정훈 씨(37)의 얘기다. 재작년부터 미국 투자만 꾸준히 늘리고 있다는 그는 “국내 증시는 개별 기업의 ...
2025.02.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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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에…환테크까지 척척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회사원 A씨(35)는 올해 들어 달러보험과 달러예금을 자산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80원을 돌파하는 등 달러 가치가 고공행진하는 것을 보고 장기 투자 대상에 달러를 넣었다. A씨는 “도널드 트럼프 미...
2025.02.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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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살림' 속 재테크…대박보단 리스크 축소에 초점
2030세대가 ‘고위험 고수익’ 방식 대신 보다 안정적인 투자 전략에 부쩍 무게를 두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자칫하다간 쪽박을 찰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2025.02.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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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살려고 투자한다"…2030 생존 재테크 올인
지난해 새로 개설된 주식투자 계좌 둘 중 하나는 2030세대가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 이상 근로소득만으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본 2030세대가 주식시장으로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한국경제신문이 미래에셋, NH투자, 한국투자, 삼성, KB 등...
2025.02.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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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리포트, 어떻게 조사했나
한국경제신문은 2030세대의 가치관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생각 등을 듣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인식 조사’를 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25.02.2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