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 소식을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하겠습니다.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완전체 컴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트리플에스(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 코토네, 곽연지, 니엔, 박소현, 신위, 마유, 린, 주빈, 정하연, 박시온, 김채원, 설린, 서아, 지연)는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완전체 디멘션 앨범 '어쎔블25(ASSEMBLE25)'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24인조로 구성된 트리프에스는 '어쎔블'이라는 이름으로 1년에 한 번씩 완전체가 모이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앞서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를 통해 죽을힘을 다해 버티다 보면 언젠가 삶도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노래했던 이들은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고,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서아는 "지난해 '어쎔블24' 앨범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고, 김나경은 "새롭게 깨어난 저희의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지난번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성장했다"면서 동선 정리가 빨라지고, 녹음 스킬 및 팀워크가 좋아졌다고 자신했다. 정하연은 "이번 앨범으로 수상하면 너무 감사할 거 같다. 또 오는 7월에 서울과 일본에서 완전체 콘서트를 하는데 새 앨범을 듣고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행복할 것 같다"며 웃었다.타이틀곡 '깨어'는 얼터너티브 댄스 장르로, 캐치한 훅과 24인이라는 다 인원 멤버들의 다양한 색깔을 담아내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세상이 그렇게 밝은 것만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베어 더 뮤지컬' 콘서트는 지난 9~11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진행됐다.10주년 기념 콘서트답게 초호화 캐스트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초연부터 세 시즌 연속 피터와 제이슨으로 무대에 오른 정원영, 성태준, 서경수를 비롯해 초연과 삼연을 함께한 윤소호, 박강현, 김승대, 정휘 등 현재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끄는 '레전드 캐스트'가 총출동했다.여기에 2015년 초연 아이비로 참여 후 10년 만에 샨텔수녀&클레어로 돌아온 문진아를 비롯해 윤승우, 김재한, 박준휘, 진호(펜타곤), 강병훈, 김수호, 남가현, 성민재, 김주호 등 다가올 일곱 번째 시즌을 이끌어갈 새로운 얼굴들까지 합류해 총 40여 명의 배우들이 한 무대에 올랐다.작품을 대표하는 넘버를 라이브 밴드의 생동감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공연에서는 부르지 않는 배역을 포함해 다양한 시즌의 배우들이 함께 부르는 '노 보이스(No Voice)', '원더랜드(Wonderland)'의 스페셜한 무대까지 더해졌다.또한 공연 당일 캐스트들의 스페셜 MC와 공연 전 진행된 관객 앙케이트 결과를 전 출연 배우들과 함께 확인하며, 각 시즌 배우들의 에피소드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순간을 마련했다.제작사 쇼플레이는 "'베어 더 뮤지컬'을 10년 동안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콘서트를 올리기까지 쉽지 않았음에도 이 같은 감동의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이번 콘서트는 '베어 더 뮤지컬'의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 곧 개막하는 10주년 공연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베어 더 뮤지컬>에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작 영화 '기타맨'이 개봉과 함께 시사회, 관객과의 대화(GV) 등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만난다.제작사 성원제약에 따르면 이선정 감독의 영화 '기타맨'은 오는 21일 언론배급시사회와 GV를 마친 뒤 이후 30일 정식 개봉한다.'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의 상실과 사랑, 여정을 그린 음악 영화다. 가수이자 성원제약 대표인 제작자 이선정이 기획부터 제작, 연출, 주연까지 맡았다.영화는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의 유작이기도 하다. 김새론은 기철(이선정 분)이 합류하게 된 라이브 밴드 '볼케이노'의 키보드 연주자 유진 역을 연기했다. 기철과 유진을 비롯한 볼케이노 멤버들이 동고동락하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다.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故 김새론은 '기타맨'을 통해 영화계 복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개된 '기타맨'의 OST '아픔 없는 세상' 뮤직비디오에 담긴 영화 클립에 김새론이 등장하기도 했다.이선정 감독은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줬고, 열정도 넘쳤기에 멋지게 복귀하기를 바랐지만, OST 제목처럼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기타맨' OST 음원 수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센터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그룹 미야오가 '핸즈 업' 인기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미야오(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첫 번째 EP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미야오는 지난해 '더블랙레이블 1호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데뷔했다.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가 프로듀싱해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이들은 치열한 '5세대 걸그룹' 경쟁 속에서 무난하게 데뷔 활동을 마쳤었다.팬·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온 타 그룹들과 달리 다소 신비주의 행보를 취해왔던 미야오는 이번에 대면 쇼케이스를 열고 직접 무대를 공개하기로 했다.나린은 "이번 컴백은 처음 도전해보는 것들이 많았다. 서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면서 "이번 활동으로 우리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것 같아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는 팬분들과 만날 기회도 많아서 빨리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했다.수인 역시 "다방면으로 훨씬 다양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만큼 팬분들을 훨씬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선공개한 '핸즈 업(HANDS UP)'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시작을 알린 상태다. 나린은 "열심히 애정을 가득 담아서 준비한 '핸즈 업'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거침 없이 저희만의 길을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데뷔 1위를 해서 더 뜻깊다.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에는 타이틀곡 '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데뷔 19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명 넘버들의 향연에서 그가 쌓아온 19년의 노력과 열정이 물씬 느껴졌다. 힘 있는 발성으로 약 2시간 반을 내달린 박혜나의 내공은 그 자체로 훌륭한 하나의 작품과도 같았다.박혜나는 지난 10, 11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콘서트 '박혜나의 나나랜드 : 로드 투 나나랜드(이하 '나나랜드')'를 개최했다.2006년 데뷔 후 19년간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던 박혜나가 선보이는 첫 단독 콘서트였다. '위키드', '하데스타운', '이프덴', '식스더 뮤지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 온 만큼 그가 어떤 넘버들로 공연을 꾸릴지 기대가 높았다.포문은 '위키드'의 '디파잉 그래비티'가 열었다. 박혜나를 뮤지컬 배우로서 빛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다. 2013년 한국 초연에서 엘파바 역으로 참여했던 박혜나는 압도적인 성량으로 단숨에 주목받아 2016년 재연까지 이끌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위키드'에서도 엘파바의 한국어 더빙을 맡았다.이날 역시 초록색 조명이 깔린 무대 위에서 탄탄한 목소리로 '디파잉 그래비티'를 열창, 관객들을 환희로 이끌었다. 박혜나는 '위키드'를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표현했다. 엘파바를 만나기 전까지 통장 잔고가 0원이었다고 고백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늘 뮤지컬에 한 발만 걸치고 있었는데, '위키드'를 통해 두 발 모두 들여놓을 수 있었다"고 했다.박혜나가 지나온 발걸음을 느껴볼 수 있는 뮤지컬 넘버들이 각각 설렘, 사랑, 불안, 희망이라는
배우 이윤지의 남편인 치과의사 정한울 씨가 외도 및 이혼 루머에 입을 열었다.정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며칠 전 어딘가에 저와 관련된 거짓 기사가 하나 떴다"며 "제가 그 정도로 관심받을 사람인가 하며 웃음 반, 무관심 반으로 있었는데 주말 사이 걱정해 주는 분들이 많아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고 적었다.이는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퍼진 루머에 대한 입장으로, 정씨가 외도를 해 이윤지와 이혼했다는 거짓 영상이 떠돌았었다.정씨는 "저희 부부, 저희 가족 바쁜 일상 속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이윤지, 딸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이윤지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이후 '궁', '더킹 투하츠', '제3의 매력', '마이 데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그는 2014년 정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가수 우즈(WOODZ, 본명 조승연)가 군 복무 중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우즈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우즈는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언제나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요즘 저에게도 이러한 감격스러운 순간들이 찾아오는구나 실감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재미있게 활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이토록 멋진 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러한 순간들이 결코 저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언제나 함께해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걸 기억하며, 자만하지 않고 더욱 즐겁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 앞으로도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늘 즐겁고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드라우닝'은 2023년 4월 발매한 미니 5집 '우리(OO-LI)'의 수록곡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역주행 열풍 속에 최근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특히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선보인 군복 '드라우닝'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서 129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음원과 영상 모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군 복무 중임에도 음악방송 1위까지 기록한 이번 성과는 더욱 특별하다. 자신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구축해온 우즈는 활동 없이도 변함없는 영향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전성기를 이어가고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제작한 A2O MAY(에이 투 오 메이)가 중국, 미국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2O엔터테인먼트는 A2O MAY가 지난 4월 25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보스(Boss)'로 최근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QQ뮤직의 '핫 송' 차트에 8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신곡 차트에서 최고 1위에 랭크돼 현재까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메인 차트에서도 TOP 10을 달성하게 됐다.'보스'는 앞서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 100에도 진입하는 등 중국,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A2O MAY는 데뷔곡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으로 해당 차트에서 최고 39위를 기록한 데 이어 '보스'까지 연속해 미디어베이스 100위권에 올리며, 두 곡이 동시에 등재된 최초의 중국 가수로 우뚝 섰다.이 외에도 중국 웨이보와 유튜브에 게재된 '보스' 뮤직비디오는 통합 약 6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A2O MAY만의 잘파 팝(Zalpha Pop)이 다양한 지표와 성과로 나타나며 글로벌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A2O MAY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Key Producer & Visionary Leader)가 주도하는 새로운 음악 문화를 이끄는 팀이다. 새로운 시대의 젊은 세대들이 그려내는 그들만의 스피릿을 반영한 Zalpha Pop으로 팬들과 더 깊은 문화적 연결을 이루고 있다.지난해 12월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펼친 A2O MAY는 올해 4월 '보스'로 컴백, 세련되고 역동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보스'는 파워풀한 드럼과 거친 사이렌 사운드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곳곳에 삽입된 재치 있는 다양한 소스들이
바야흐로 '팬덤의 시대'다. K팝의 글로벌 성장 동력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게 바로 팬덤 영향력이다. 팬들은 음반을 구매하고 콘서트를 보러 가던 기존의 방식에서 나아가 온라인상에서 아티스트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팝업 스토어에서 내 가수의 콘셉트를 몸소 체험한다. 팬덤 비즈니스 영역이 다각화하면서 하나의 장르로써 소비되던 K팝은 이제 어엿한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했다. 팬덤은 K팝 성장의 근간을 이룬 중요한 축대다.몇 년 새 아티스트와 팬들을 잇는 매개체로 팬덤 플랫폼이 급부상했다. 메시지·라이브 등을 통한 직접적인 소통, 굿즈(MD) 구매 등이 가능한 팬들의 놀이터 개념으로 성장세를 키웠다.그리고 최근 더 확장된 개념의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각광받고 있다. SK텔레콤 유니콘랩스 사업개발리더·드림어스컴퍼니 대표이사를 거쳐 엔터 및 음악 IP(지식재산권) 분야를 꿰고 있는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와 하이브의 자회사인 beNX를 설립해 위버스·위버스샵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던 서우석 공동대표가 만나 시너지를 낸 비스테이지(b. stage)다.비스테이지는 일정한 형태로 만들어진 플랫폼 안에 여러 아티스트 IP가 입점해 정해진 틀대로 운영되는 타사의 형식과 달리,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큰 방향성 아래 플랫폼 구축·설계·운영 전반적인 주체 권한을 고객사에 준다. 회사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술 솔루션부터 플랫폼 운영 노하우, 온·오프라인 전문 커머스 솔루션, IP 2차 가공 비즈니스 등 각종 영역을 지원한다.최근 서울 역삼동 비마이프렌즈 사옥에서 만난 이기영 공동대표는 "음악 IP로 2차 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결렬돼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통령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다.국민의힘은 1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를 입당시켜 당의 대선 후보로 재선출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다"며 "당헌당규에 규정된 후보재선출 절차가 촘촘하게 돼 있어 새벽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비대위와 선대위 과정을 거쳐 한 후보로의 후보 재선출을 의결한 뒤 전당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는 재선출된 후보에 대한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투표자 중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이와 같은 사실을 김 후보 측에 전달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신 수석대변인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앞서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한 후보 측과의 협상이 결렬된 뒤 "내일 아침 (선관위) 후보 등록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며 "(후보 지위 박탈은) 원천적으로 불법 무효 행위이므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보이그룹 이펙스의 중국 콘서트 개최가 불발됐다. 2016년 한한령(한류 금지령)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K팝 그룹 단독 공연이라 업계가 주목했으나, 추후 상황을 더 지켜보게 됐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1일 중국 푸저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펙스의 콘서트 '청춘결핍'이 현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9일 밝혔다.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변경된 공연 일정과 장소를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만 전했다.최근 엔터 업계에서는 한한령 완화 기대감이 높아졌다. 음반 수출액이 중국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룹 트와이스·아이브·NCT 등이 현지에서 팬 사인회 및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한국 국적의 멤버로 구성된 3인조 그룹 호미들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봄 투어를 개최했다. 오는 9월에는 하이난에서 K팝 아이돌이 대거 출연하는 '드림콘서트'가 4만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다만 관계자들은 1만석 이상의 '단독' 콘서트 개최 여부를 한한령 해제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 이펙스의 공연은 1000여명 규모였으나, K팝 아이돌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이펙스의 중국 공연 협업을 진행한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솔루션 전문기업 노머스는 개최 소식을 전하며 "노머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이펙스 외 다수의 아티스트로부터 중국 진출에 대한 추가 협업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아쉽게 후일을 기약하게 됐다.최근에는 중국 관영방송 중국중
그룹 세븐틴과 나영석 PD가 또 한 번 뭉쳤다.9일 하이브와 에그이즈커밍에 따르면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 오는 6월 2일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 매주 월요일 tvN과 디즈니+를 통해 본편 3편이 공개되고, 더욱 긴 분량의 풀버전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위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나나민박 with 세븐틴'은 유쾌한 NA 사장 나영석 PD의 민박에 투숙객으로 체크인한 세븐틴의 3박 4일 숙박기를 보여준다. 얼떨결에 민박에 입성한 멤버들과 이들을 위해 투숙객 전용 특별 혜택을 준비한 나 PD의 '예능 케미'가 알찬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캐럿(공식 팬덤명)도 실시간으로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을 즐길 수 있다. 레미노(Lemino), 코코와플러스(KOCOWA+), 채널 K(Channel K) 등 5개 플랫폼을 통해 일본, 미주, 유럽, 인도, 태국 등 78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본편이 동시 공개된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12개 국가에만 동시 공개됐던 '나나투어 with 세븐틴'보다 영역을 넓혔다.세븐틴은 그간 나 PD가 연출한 여러 콘텐츠에 출연해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웹 예능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의 8개 에피소드 누적 조회수는 무려 1억 3000만 뷰를 뛰어 넘는다. 지난해 공개된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위버스 내 세븐틴 역대 VOD 판매량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 콘텐츠도 예고됐다. 오는 13일 포스터를 시작으로 19일 하이라이트 영상, 22일 1화 예고편, 29일 1화 선공개 영상이 순차 공개된다. 위버스 풀버전 구매자는 31일 VOD 버전 하이라이트를 미리 볼 수 있다.한편 세븐틴은 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02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영업손실 70억)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102억원으로 2324.5% 늘었다.YG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투자한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저연차 IP(지식재산권)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트레저의 신보와 베이비몬스터의 정규앨범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글로벌 투어와 연계한 공연 사업의 성장과 이와 연계한 MD판매 증가로 수익성과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확보함으로써 수익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반기에는 '최대 IP'인 블랙핑크가 투어를 시작하며, 트레저·베이비몬스터의 신규 앨범 발매와 투어도 계획돼 있다.YG는 "최근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국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겠다"고 밝혔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방송인 풍자가 '또간집' 안양편 이후 불거진 뒷광고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콘텐츠 '또간집' 측은 9일 '긴급편성. 안양 뒷광고 논란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풍자는 안양역 앞에 서서 "일을 다 제쳐두고 바로 안양으로 재촬영을 왔다. 너무 화가 나서 잠을 못 잤다"고 말문을 열었다.최근 불거진 뒷광고 의혹에 관한 언급이었다. '또간집'은 안양에서 한 시민의 추천을 받아 모 식당에 방문했으나, 이후 해당 시민이 식당 사장의 딸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뒷광고 의혹을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면서 해당 시민은 직접 사과했고, '또간집' 측은 식당에 전달한 포스터를 회수했다.풍자는 "많은 분이 안양편 올라오고 나서 많이 궁금해하더라"면서 회수한 포스터를 펼쳐 보였다.이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너무 분해서 새벽에 잠을 못 이뤘다"면서 '제 친구도 이거 돈 주고 했다', '이거 다 뒷돈 받고 광고하는 거 업계에서는 다들 알지 않나' 등의 댓글을 캡처한 화면을 보여줬다. 그는 황당해하며 "자신 있으면 뭐 좀 걸고 나랑 어떻게 한 번 해보자. 난 은퇴를 걸겠다. 난 너무 자신 있다"고 말했다.이어 "3년 넘게 저희가 간 맛집들은 돈을 받고 뒷광고처럼 소개해드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스튜디오 수제와 '또간집' (채널을) 날리고, 저도 조용히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재방문한 안양에서 찍은 촬영분은 오는 6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그룹 QWER이 오는 6월 초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은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내달 초 컴백한다. QWER만의 독보적인 서사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할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QWER은 지난해 9월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 발매 이후 약 9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QWER만의 경쾌하고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매 앨범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져 온 가운데, 이번에는 또 어떤 음악으로 '믿담플(믿고 담는 플레이리스트)'을 갱신할지 기대된다.QWER은 그간 '디스코드(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내놓는 곡마다 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 중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QWER은 또한 '내 이름 맑음'으로 출연 없이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 곡 제목처럼 '맑음' 행보를 펼치고 있다.기세에 힘입어 QWER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2024 MAMA AWARDS', '멜론 뮤직 어워드 2024',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4 AAA)',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등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만 무려 9관왕을 달성하며 '최애 걸밴드' 타이틀을 입증했다. 뜨거운 러브콜 속에 QWER은 국내외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도 접수하며 대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글로벌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QWER은 지난 4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4일에는 제프 뉴 타이베이(Zepp New
뮤지컬 '프리다'가 올여름 대학로로 돌아와 더욱 뜨거워진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프리다'는 소극장 뮤지컬의 본고장인 대학로에 입성, 오는 6월 17일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해 9월 7일까지 공연한다.지난 2022년 초연, 2023년 재연에서 멕시코의 위대한 화가 프리다 칼로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프리다'는 이번 시즌 대학로 진출을 통해 관객들과 더욱 밀접하게 호흡하며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소극장 특유의 몰입도 높은 분위기는 '프리다'의 에너제틱한 음악과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망이며, 배우들의 열연을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하는 만큼 무대 위 배역들의 서사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새로운 공간에 합류할 새로운 캐스트 역시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작품의 뉴 캐스트로 함께하게 된 프리다 역 김지우, 정유지, 레플레하 역 장은아, 아이키, 데스티노 역 이지연, 메모리아 역 유연정은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증명해 온 만큼, 이들이 '프리다'에서 선보일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전 시즌부터 참여해 온 김소향, 김히어라, 전수미, 이아름솔, 박선영, 박시인, 허윤슬 역시 더욱 깊어진 캐릭터 해석력과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열정으로 가득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프리다'는 불의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삶을 향한 의지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라스트 나이트 쇼'라는 컨셉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반복되는 삶의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은 열정적인 예술가 프리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의 활동 중단 배경에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의 대질심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9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키나는 지난달 안 대표와의 대질심문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해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해당 대질은 키나가 요청한 것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무리였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키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고 결국 이번 활동은 불참하기로 했다.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완벽하게 건강을 회복한 뒤에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다.키나는 지난해 8월 26일 안 대표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안 대표는 키나의 동의 없이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더기버스를 상대로 제기한 '큐피드' 저작권 확인 소송에서 법원은 더기버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어트랙트는 "법률적인 검토와 함께 항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스타쉽이 올해 하반기 선보일 뉴 보이 그룹 '아이딧(IDID)이 멤버 8인을 최종 선발한 가운데, 완벽한 5세대 아이돌의 탄생을 향한 케이팝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이 지난해 9월부터 닻을 올린 8개월의 긴 항해를 지난 5월 4일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EP.9 파이널 데뷔 LIVE'를 통해 성황리에 마쳤다. 2400여 명의 팬들이 현장에서 아이딧의 눈부신 탄생 과정을 숨죽여 지켜봤으며, 수많은 글로벌 팬들이 유튜브 라이브로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스타쉽의 막내 그룹에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김민재, 장용훈, 백준혁, 박원빈, 추유찬 등 5인은 이사회와 팬 투표를 통해 선택되며 아이딧의 멤버로 데뷔를 확정했다. 이어 '팬 SAVE' 정세민과 '이사회 SAVE' 박준환, 마지막 이사회의 선택을 받은 박성현이 합류해 8인조 보이 그룹 아이딧을 최종 완성했다.8인 중 김민재, 장용훈, 백준혁, 박원빈 4인은 노래, 춤, 랩, 표현력, 팬 소통 능력 등 아이돌이 갖춰야 하는 모든 덕목에서 이사회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올라운더' 멤버들로 구성됐다. 추유찬(메인 보컬), 정세민·박준환(음색), 박성현(래퍼) 또한 이사회가 지정한 포지션 외에도 다방면에서 탄탄한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두루 인정받은 멤버들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이사회와 팬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으로 데뷔하게 된 김민재는 스타쉽 연습생 3년 5개월(이하 지난해 9월 기준) 경력으로 '데뷔스 플랜'에 참가했다. 그는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실력과 매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멤버다. 두 번째 플랜인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공연이에요."그룹 사운드 잔나비의 프론트맨 최정훈은 콘서트 도중 나이가 지긋한 남성 관객에게 물병을 건네며 이같이 말했다. "물 한 모금 마시라"는 그의 말에 관객은 곧바로 물병을 받아서 들고 벌컥벌컥 마셨다.잔나비는 지난 4월 26~27일, 5월 3~4일 총 4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모든소년소녀들 2025'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엘튼 존의 '로켓맨'이 장내에 잔잔하게 흘렀고, 우주 어딘가로 떠나는 듯한 '비행 콘셉트'와 함께 공연은 시동을 걸었다. 전광판에 뜬 '안전벨트 착용을 부탁드린다'는 안내는 이내 벨트가 풀리면 자리에서 일어나도 된다는 역동적인 호응 유도로 바뀌었다. 우주선에서 내린 듯 경사진 무대에서 최정훈·김도형은 뜸 들일 새 없이 '벼락같이' 무대에 나타났다.그렇게 '잔나비' 별에서의 환상적인 두 시간이 시작됐다. 음악과 환호, 땀과 열기만이 있는 그곳은 현실의 무게를 잊게 만드는 중력 없는 공간 같았다. 공연명에 딱 어울리게 사랑·자유·청춘 등의 파릇파릇한 단어들과 함께 모두가 소년·소녀가 되어 무대 위 별의 주인들과 맘껏 뛰어놀았다.오프닝부터 온 힘을 다해 내달리는 곡의 향연이 펼쳐졌다. '포니'로 포문을 연 최정훈은 무대를 이곳저곳 누비며 노래했고, 김도형은 화려한 기타 연주로 분위기를 단숨에 뜨겁게 달궜다. '행운을 빌어요', '투게더!' 무대에서는 우렁찬 떼창이 터져 나왔고, '작전명 청-춘'이 시작됐을 땐 마치 앙코르인 듯 열정적인 에너지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화려한 발재간을 보였다가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을 저질러 또다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남태현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남태현은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집행유예 기간 도중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7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고 보고 기각했다.경찰은 사건을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한편 남태현은 2023년 3월에도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10년을 동행한 소속사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유아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 편지를 게재했다.유아는 "이번 1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며 그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에 더 큰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들 즐겁게 보셨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운을 뗐다.이어 "미라클(공식 팬덤명)과 오마이걸 멤버들, 그리고 저 유아가 함께 나눈 시간과 역사는 변하지 않고, 저의 뿌리는 오마이걸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10년, 20년을 넘어 오마이걸을 위해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할 거다. 오마이걸은 여러분이 사랑해주고 지키고 싶은 만큼, 저 역시 지키고 싶고 지켜나갈 것"이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향후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임을 알리기도 했다. 유아는 "좋은 기회로 좋은 작업에 참여하게 됐고, 촬영까지 잘 마무리했다. 연기라는 영역에서 작업을 해보니, 오마이걸 때 보여드리지 못한 또 다른 모습, 감정, 정서, 표현으로 여러분들과 더 다양하고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러분들 앞에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유아라는 이름 앞에 배우라는 두 글자를 새겨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지지와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오마이걸 활동은 WM엔터테인먼트에서 병행하며, 배우 활동은 새로운 둥지에서 시작할 예정이다.유아는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용기를 내고 있다"며 팬, 멤버, WM엔터테인먼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유아라는 사람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은 여러분들이 저를
콘텐츠 제작사 더기버스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의 저작권을 둘러싼 어트랙트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기버스는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가 탬퍼링 의혹을 제기했던 안성일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는 회사다.서울중앙지법 민사62부(재판장 이현석 부장판사)는 어트랙트가 더기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모두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8일 더기버스는 밝혔다.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안성일 더비거스 대표를 업무 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및 횡령,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 '큐피드' 저작권 등록 절차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가 보유한 '큐피드' 저작재산권이 자신들에게 있다며 양도를 요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큐피드'는 지난해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부른 곡으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이번 소송의 핵심은 '저작권' 중에서도 '저작재산권'에 대한 것이었다고 더기버스는 설명했다. 저작재산권은 음악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거나 타인에게 이용을 허락할 수 있는 권리로, 단순히 곡을 창작했다는 사실과는 별도로 누구에게 수익화 권한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법원은 이 저작재산권의 귀속 여부를 중심으로 판단을 내렸다.어트랙트 측은 '큐피드'의 저작권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해당 저작권 양도 계약의 당사자가 더기버스이며, 계약 체결·협상·비용 부담 등 모든 실질적인 행위가 더기버스를 통해 이뤄졌음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7일 빽다방 점주와의 간담회를 마친 뒤 방송 복귀 시점을 묻는 취재진에 "방송 욕심은 없다"며 "주가가 크게 회복세를 타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지금은 방송 생각은 진짜 안 하고 있다. 방송은 (상황을) 봐야 한다"며 "누가 봐도 더본의 미래가 잘 보인다고 할 때, 성장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라고 말했다. "내가 원래 방송인이 아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백 대표는 로열티 3개월 면제와 식재료 할인 등 점주 지원책에 투입하기로 한 50억원 외에 추가 지원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백 대표는 전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세 번째 사과문을 내고 "지금부터 저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농지법 위반, 원산지 허위광고, 방송 갑질 등 계속되는 의혹과 논란에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기업인으로서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었다.백 대표는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된 많은 이슈와 지적에 대해 서면과 주주총회를 통해 사과드린 바 있으나 오늘은 영상으로 직접 고개 숙여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품질과 식품 안전 축제 현장 위생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고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며 "2025년을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또 "상장기업 대표로서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최근 '방송
가수 츄(CHUU)가 한 편의 로맨스 만화와 같은 뮤직비디오로 팬들을 향한 깜짝 선물을 건넸다.7일 오후 6시 소속사 ATRP는 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의 수록곡 '백 인 타운(Back in tow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백 인 타운'은 첫사랑의 설렘을 재기 발랄하면서도 섬세하게 담아낸 곡이다. 소속사는 "감정이 시작되는 찰나의 순간을 츄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이번 뮤직비디오가 팬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소녀의 방'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첫사랑을 마주한 순간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상상력 넘치는 연출로 풀어냈다. 시트콤처럼 위트 있는 전개와 감성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사랑에 빠진 순간의 감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츄는 뮤직비디오에서 혼자 상상에 빠진 소녀로 변신해 다양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더한다. 때로는 황당하고, 때로는 진심 어린 표정 연기를 오갔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판타지적인 장면들과 일러스트레이션이 레이어된 연출 속에 어우러지며 실제와 상상이 교차하는 한 편의 로맨스 만화를 연상케 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에 출연한 남자 배우가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곡은 동일 인물을 매개로 서로 다른 시간과 컨셉을 담아내며, 앨범 전반에 흐르는 감정의 서사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켰다. 앨범 전반의 서사적 연속성을 더욱 단단히 이어갔다.뮤직비디오는 '감정'을 다루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경쾌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결과물로, 첫사랑의
가수 폴킴이 자신의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에 뜻깊은 마음을 전했다. 폴킴은 소속사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8일 "보여지고 싶은 모습만이 아닌 그 뒷모습까지 보인다는 건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다. 저의 숨은 시간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폴킴, 친애하는 당신께'는 지난 7일 전국 CGV 30여 극장에서 개봉됐다. 영화는 폴킴의 음악 인생 11년, 그리고 그 시간 속에 담긴 진심을 묘사했다. 우리가 몰랐던 폴킴의 음악 이야기다. 위로 받고, 또 누군가를 위로하고자 했던 뮤지션 폴킴의 무대 뒷모습을 전한다."제가 스스로 위로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위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을 계속하기 위해서 어떤 음악을 해야되는가", "온전히 저를 위해 노래해요. 그래서 공감이 되는 것" 등 장면마다 마음을 울리는 폴킴의 메시지도 인상적이다. 뉴질랜드와 제주의 아름다운 퐁경 속 무대, 부산과 대구에서 감동적인 버스킹 등 폴킴의 음악이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잇고 희망을 심어주는지 보여준다. 시사회 현장은 울고 웃고,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예정에 없었던 폴킴의 깜짝 등장으로 더 큰 환호가 쏟아졌다. 여세를 몰아 오는 10일 CGV용산, 11일 CGV영등포에서 무대 인사가 진행된다. 1주차 특전으로 아트포스터가 증정된다. 103분간 꿈을 향한 용기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는 '폴킴, 친애하는 당신께'는 CGV에서 단독 상영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가 수여하는 뮤지컬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한국 극작가가 참여한 작품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진출 사례를 늘려가고 있는 K 뮤지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에 따르면 '어쩌면 해피엔딩'은 2024~2025 시즌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제89회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어워즈'의 최우수 뮤지컬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어 수상 작품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린다.'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초연된 한국 창작 뮤지컬로, 지난해 11월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가까운 미래인 서울을 배경으로 하며,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작품은 국내 초연 때부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호평 받았다. 감정이 없는 로봇이 인간과 동일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설정은 크게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감정 변화의 세밀하고 밀도 있는 표현, 유려한 음악, 짜임새 있는 전개가 모여 시너지를 냈다. 지난해 다섯 번째 시즌 역시 총 100회 공연기간 동안 평균 객석 점유율 99.4%(유료 기준 94.7%)로 전석 매진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했다.기세는 미국 브로드웨이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브로드웨이월드닷컴 집계 기준 지난해 12월 넷째 주(2024년 12월 23~29일) 주간 티켓 판매 금액이 한화 15억원에 가까운 101만932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평균 객석 점유율은 99.52%였다. 입소문을 타면서 객석 점유율이 꾸준히 90%를 넘
그룹 오마이걸 효정, 미미, 승희, 유빈이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유아, 아린은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WM엔터테인먼트는 8일 "최근 오마이걸 효정, 미미, 승희, 유빈 4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 10년간 당사와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2022년 첫번째 재계약에 이어 다시 한번 재계약을 진행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긴 시간 동안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오마이걸 멤버들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뜻깊은 결정을 해준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유아, 아린은 동행을 종료한다. 소속사는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면서도 "오마이걸 멤버로서 유아, 아린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재계약을 맺은 멤버 개개인이 더욱 빛나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오마이걸은 2015년 데뷔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비밀정원', '살짝 설렜어', '돌핀', '던 던 댄스'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필리핀 국민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SB19가 K팝 아티스트들의 '겐토' 챌린지 참여해 감사함을 표했다.SB19(파블로, 스텔, 켄, 저스틴, 조쉬)는 7일 오후 새 미니앨범 '시뮬라 엣 와카스(Simula at Wakas)' 발매를 기념해 아시아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2018년 데뷔한 5인조 SB19는 K팝과 유사한 흐름으로 성공 궤도를 밟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높은 온라인 영향력을 자랑한 이들은 2020년 '빌보드 소셜50' 차트 2위까지 올랐고, 이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빌보드에 오른 동남아 아이돌은 SB19가 최초였다. 유튜브 조회수 6억 2700만회 이상, 구독자 수는 약 387만명을 기록 중이다.조쉬는 팀의 매력, 강점에 대해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이를 하나의 독창적인 음악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저희는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저희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른 그룹들과는 차별화된, 진정성 있는 감정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SB19는 K팝 팬들에게도 '겐토(GENTO)'라는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수의 K팝 아이돌들이 파워풀하고 섹시한 느낌의 '겐토' 챌린지를 잇달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가장 인상 깊었던 K팝 아티스트는 누구였는지 묻자 스텔은 엑소 카이를 언급했다. 스텔은 "카이가 '겐토' 댄스를 해줬는데, 그 영상이 엄청나게 화제가 됐다. 놀라웠다"면서 "그분들의 곡을 자주 커버했었는데, 이제는 그분이 저희 곡에 맞춰 춤 추는 걸 보니 정말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7년 만에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어느새 자신은 지워진 채 아내이자 엄마로서 삶에 익숙해져 버린 프란체스카와 로즈먼 다리를 촬영하기 위해 찾아온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이번 시즌에는 프란체스카 역에 조정은·차지연, 로버트 킨케이드 역에 박은태·최재림이 이름을 올려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프란체스카 역의 조정은과 차지연은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이고 복잡다단한 감정을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로 작품을 견고히 이끌며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로버트 킨케이드 역의 박은태, 최재림 역시 탁월한 연기력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흠잡을 곳 없는 가창력으로 객석을 매료시켰다.뿐만 아니라 최호중, 정의욱, 원종환, 홍륜희, 양성령, 홍준기, 김단이 등 조연 배우들도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었다.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무대는 시종일관 시선을 사로잡았다. LED 패널을 이용한 영상은 시간의 흐름, 공간의 변화 등을 자유자재로 표현했다. 적재적소에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조명도 한데 어우러지며 작품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턴테이블, 리프트, 레일 등을 활용한 탁월한 무대 전환도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을 석권한 서정적인 음악이 작품의 짙은 여운을 극대화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기타, 퍼커션 등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에는 이례적으로 그랜드 피아노가 배치되어 더욱 풍성한 선율로 감수성을 자극했다. 프란체스카와 로버트 킨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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