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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송렬 기자
    이송렬 기자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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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이송렬입니다.

    증권, 금융 등 분야를 거쳐 지금은 부동산 관련 기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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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정의 달 이벤트 진행

    롯데건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간식과 함께 대표이사의 감사 메시지 카드가 포함된 간식선물세트를 제공했다.선물 제공뿐만 아니라 재미 요소를 추가한 이벤트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간식선물세트에 포함된 메시지 카드에는 일렬번호가 부여되어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복권 추첨 형식의 '롯또BOX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벤트는 상자 내 선물 일련번호가 적힌 공을 뽑아 추첨하며, 추첨결과는 이날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롯데건설TV'를 통해 공개했다.당첨자에게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호텔 숙박권, 롯데월드 티켓 등 추가 상품이 증정된다.주영수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행복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14:36
  • 모레 첫 TV 토론…후보들 경제분야 '격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18일 첫 TV 토론에서 경제 분야를 주제로 격돌한다. 6대선을 10여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TV 토론은 사실상 대선의 마지막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각 후보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첫 TV 토론의 주제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이다.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경제성장을 주요 의제로 내세워 온 만큼 준비된 경제 정책들을 소개하고 윤석열 정부 3년간의 경제 실정을 지적할 가능성도 있다. 또 상대 후보들의 공격이 이 후보에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차분하고 흔들림 없는 대응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하며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첫 토론 주제가 경제 분야인 만큼 이 후보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가 포퓰리즘 성격의 공약이라고 집중 비판하며 자유시장경제의 수호자가 자신이라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와 같은 전직 경기도지사로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 유치 등 자신의 재임 시절 성과를 부각하는 등 '실력 있는 후보'라는 점도 강조할 전망이다. 또한 이 후보가 재판 중인 대장동·백현동 비리 의혹,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청렴성을 부각할 가능성도 있다.두 후보보다 지지율이 약세인 이준석 후보는 이번 토론을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즘 정책,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을 동시에 비판하며 양 후보를 향해 날카로운 공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권영국 후보는 노동과 불평등 완화 등

    2025.05.16 12:26
  • 시간당 '4400만원' 버는 호날두…3년 연속 연간수입 '1위'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선수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3년 연속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16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2개월간 수입을 추산해 발표한 '2025 세계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제하기 전 총 2억7500만달러(약 3850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3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1위에 올랐다.우리 돈으로 호날두는 하루에 10억5000만원, 시간당 4400만원을 버는 셈이다. 호날두의 수입은 지난해 발표(2억6000만달러) 때보다는 1500만달러가 늘었다. 포브스는 2022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나스르와 2년 계약한 호날두가 경기 수입으로 2억2500만달러, 경기 외 수입으로 5000만달러를 거둬들인 것으로 추산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만 합쳐서 9억3900만명에 달하고 지난해 8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7500만명에 이르는 호날두는 광고, 기업 투자 및 협업 등의 방식으로 막대한 부수입을 챙기고 있다.이어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억5600만달러의 수입으로 2위에 올랐다. 커리의 수입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지난해 세운 NBA 최고액 1억2820만달러를 넘어선 농구 선수 최고 기록다. 다만 호날두와는 1억1900만달러의 차이가 났다.3위는 올해 1월 은퇴를 선언한 영국 출신의 전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 타이슨 퓨리(1억4600만달러) 몫이었다.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닥 프레스콧(1억3700만달러)가 4위, 아르헨티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1억3500만

    2025.05.16 12:07
  • 트럼프 관세發 가격 인상 도미노 시작되나

    미국에서 트럼프 관세발 가격 인상이 시작됐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날 관세 영향을 받은 상품들이 매장 진열대에 오르는 이번 달과 올여름 초에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여전히 너무 높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월마트의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가격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관세의 강도를 감안할 때 이번 주 공개된 (대중국) 관세율 인하(145%→30%) 수준에서도 낮은 소매 마진의 현실을 감안할 때 모든 (가격 인상) 압박 요인을 흡수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이러한 가격들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규모와 속도는 역사상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고도 덧붙였다.월마트가 가격 인상에 나서면 다른 소매업체들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밖엔 없다.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과 로우스, 홈디포 등은 다음 주 실적과 재무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미국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포드자동차는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차량 3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최근 미국 내 딜러사에 알렸다.버킨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명품 기업 에르메스는 미국 내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독일 샌들업체 버켄스탁도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 부담을 피하기 위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11:53
  • 대법 "지귀연 부장판사 의혹, 윤리감사관실에서 확인 중"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지귀연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에 관해 대법원이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은 16일 "해당 판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구체적인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지 부장판사가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유흥주점에서 여러 차례 고가의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11:52
  • 건설업 부진 영향…1분기 시멘트 출하량 급감

    올해 1분기 시멘트 출하량(내수)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급감했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해서다.16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멘트 출하량은 812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다. 최근 5년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시멘트 업계는 전방 산업인 건설업 부진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신규 착공 현장은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건설사들도 보수적인 사업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시멘트 기업들의 1분기 실적도 부진하다. 국내 주요 시멘트 5개 사(쌍용씨앤이·한일시멘트·성신양회·아세아시멘트·삼표시멘트)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4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322억원) 대비 96% 넘게 하락했다. 쌍용씨앤이와 성신양회는 적자로 돌아섰고,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등도 60~80% 넘게 줄었다.건설경기 부진, 인건비 증가, 환경 규제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부진한 업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시멘트 출하량은 4000만t에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국내 시멘트 출하량은 1991년 처음으로 4000만t대에 진입한 이후 35년간 한 번도 그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11:32
  • "이건 못 끊지" 매일 즐겨먹었는데…'파킨슨병' 위험 높였다 [건강!톡]

    쉽사리 끊기 어려운 '초가공 식품'이 뇌 건강을 해치고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푸단대 영양연구소 샹 가오 교수팀은 국제 학술지 'Neurology'에 "초가공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2.5배 높다"고 했다.초가공식품은 감미료·색소·유화제 등 다양한 인공 첨가물이 들어간 고도로 가공된 식품이다. 가공육(햄·소시지), 햄버거, 감자튀김, 즉석식품, 과자, 사탕, 탄산음료, 인스턴트라면 등이다.연구팀은 미국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4만2853명을 최대 26년간 추적·관찰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파킨슨병 진단을 받지 않은 건강한 성인이었으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식단 일기를 꾸준히 작성해 제출했다.이후 연구팀은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 7가지인 △REM 수면 행동장애 △변비 △후각 저하 △색각 저하 △주간 졸림증 △신체 통증 △우울 증상 유무를 확인했다.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먹는 그룹은 가장 적게 먹는 그룹보다 전조 증상이 세 개 이상 나타날 확률이 2.47배 더 높았다. 소스와 조미료로 섭취한 사람은 17%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초가공식품은 발병 위험을 60% 증가시켰다.연구팀은 "식품 하나하나가 파킨슨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식습관 전반이 중추신경계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파킨슨병 예방뿐 아니라 전반적인 뇌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11:09
  • 국산만 찾던 일본인들 결국 '백기'…한국산 '완판 행진'

    일본에서 쌀값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수입산 쌀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1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그동안 자국산 쌀에 애착을 보였지만 급등한 쌀값 탓에 수입산 쌀에도 관심을 돌리고 있다.이에 일본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이온은 오는 6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산 쌀을 판매하기로 했다. 수입 때 1㎏당 341엔(약 3290원)의 관세를 물어도 일본산 쌀보다 10% 낮은 가격에 팔 수 있어서다. 고기덮밥 '규동' 체인으로 유명한 마쓰야를 거느린 마쓰야푸딩홀딩스는 이미 체인의 약 80%에서 미국산 쌀을 쓰고 있다.수입 쌀 수요가 늘자 현지 무역상이나 도매상의 쌀 수입 확대 움직임도 활발하다. 종합상사인 가네마쓰는 애초 1만t으로 계획한 쌀 수입량을 2만t으로 늘려 미국산과 함께 대만, 베트남산 수입도 검토 중이다. 쌀 도매 유통사인 신메이는 7월까지 수입 예정인 약 2만t의 판매 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다.이런 변화가 나타난 것은 소비자들의 의식 변화도 한몫했다.일본생활협동조합연합회가 지난 3월 6342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에서는 쌀 구입 때 중시하는 요인으로 77.8%가 '국산'을 꼽았지만 33.1%는 '싼 가격'이라고 응답했다. '싼 가격'을 꼽은 응답률은 작년 10월 조사 때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일본으로 들어오는 한국산 쌀도 연일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NH농협무역의 일본 지사인 농협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달 초 일본에서 수입한 전남 해남 브랜드 쌀 10t이 판매 개시 약 열흘 만에 완판됐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 한국 쌀 2t을 수입해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과 도쿄 내 코리아타운인 신오쿠보 슈퍼 등을 통해 팔았다.한국의 대일 쌀 수출 규모로는 관련 통계가 있

    2025.05.16 10:47
  • 尹 다음주 내란 재판 때도 지상 출입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 있을 내란 혐의 재판에도 법원 지상 출입구로 출석한다.서울고법은 16일 "향후에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피고인이) 원칙적인 모습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고법은 윤 전 대통령 재판이 열리는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포함한 서울법원종합청사 방호·관리 업무를 담당한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세 번째 공판부터 법원 청사 서관 쪽 출입구를 통해 공개 출석했다. 당시 서울고법은 지난달 열린 1·2차 공판 때와 달리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19일 윤 전 대통령의 네 번째 공판을 앞두고는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하게 해달라는 경호처 요청이 따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 번째 재판을 앞두고 언론이 청사 출입구 앞에 포토라인을 설치했지만,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 질문에 답변 없이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10:34
  • "美, 중국 반도체 기업 추가 제재 검토…적용 시점엔 의견 엇갈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중국과 관세 협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제재 적용 시점을 두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을 미국 업체와 거래를 금지하는 수출 '블랙 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BIS가 작성한 초안에 따르면 CXMT 외에도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중신궈지)와 메모리반도체 회사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자회사들도 제재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SMIC와 YMTC 본사는 이미 미국의 수출 금지 기업으로 지정된 상태다.다만 추가 제재 적용 시점을 두고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미국의 일부 당국자들은 이러한 시점에 중국의 핵심 반도체 기업들을 제재 목록에 추가하는 것이 앞으로 중국과의 협상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대중 강경파들은 중국 반도체 기술에 대한 견제를 더는 늦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의견이 갈리는 상황으로 전해졌다.한편 그간 서로 100%가 넘는 초고율 관세를 주고받던 미중 양국은 관세 상당 부분을 일단 90일간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관세 휴전'에 들어간 상태다. 양국은 이 기간에 경제 및 통상 현안에 대한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10:27
  • [속보] 경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토부·양평군 압수수색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기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강제수사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이 사건 수사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청,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경찰은 이들 기관과 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공사 및 노선 변경 과정과 관련, 수사에 필요한 자료 일체를 확보하고 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그리고 또 다른 시민단체 등은 각각 2023년 7월 직권남용 혐의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고발인들은 원 전 장관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발표 때부터 유지돼 오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 종점 노선을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줄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고 있다.고발장은 검찰을 거쳐 지난해 7월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됐다. 경찰은 고발인 및 참고인 조사 등을 마쳤으며,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수사를 강제수사로 전환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10:17
  • 세종 '후끈'·대구 '냉골'…엇갈린 지방 집값

    지방 집값이 엇갈리고 있다. 세종과 청주는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수요가 쏠리는 반면 대구, 광주 등은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침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다정동 ‘가온마을1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6일 6억8000만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어진동 ‘한뜰마을5단지’ 전용 84㎡도 10일 8억9000만원에 최고가를 찍었다.세종시에선 최근 대통령실 제2집무실 설치 공약이 나오는 등 '대통령실 이전설'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도담동, 고운동 등 중앙행정권역 인근 집값이 주목받는다.세종시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거래가 반짝 몰리기는 했다"면서도 "다만 고점과 비교하면 아직도 더 올라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청주 집값도 오르고 있다. 청주 흥덕구 복대동 '신영지엘시티 1차' 전용 196㎡는 최근 19억 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 거래가인 14억2000만 원과 비교하면 5억3000만원가량 뛰었다.실수요자들의 꾸준한 문의를 받으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이런 흐름은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둘째주(12일) 기준 세종(0.48%)과 충북(0.08%), 전북(0.05%), 울산(0.01%)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이들 지역에서는 주택 매수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이번 주 세종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9.9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의 매매수급지수도 97.6으로, 2022년 9월 셋째주 98.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반면 광주(-0.10%), 전남(-0.08%), 대구(-0.08%), 경북(-0.07%) 등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

    2025.05.16 10:17
  • 시속 110km 놀이기구서 굉음·진동…탑승객들 '공포'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테마파크 대형 놀이기구를 타던 탑승객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운행 중 굉음과 진동이 발생해서다. 16일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45분께 놀이기구 '자이언트 스윙'에서 굉음과 진동이 발생했다. 자이언트 스윙은 시속 110km로 운행되는 놀이기구로 최대 45m 높이까지 올라간다. 운행을 시작한 지는 3년이 넘었다.40여명이 탈 수 있는 이 놀이기구에는 당시 18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저녁 폐장을 앞두고 마지막 운행 차수에서 문제가 발생했다.자이언트 스윙이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부터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놀이기구에서 윤활유가 떨어지기도 하면서 탑승객들은 3분여간 공포에 떨어야 했다. 롯데월드 측은 해당 놀이기구의 운영을 중단하고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10:09
  • 3단계 스트레스 DSR, 수도권·지방 차등 적용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관련해 수도권과 지방에 차등을 둔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3단계 스트레스 DSR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지방의 경우 건설경기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차등 적용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세부 시행방안을 다음 주 중 발표하기로 했다.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요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미국 경제 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F4 회의를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9:38
  • '79번째 생일' 맞는 트럼프, 하루 만에 '620억' 쓰는 곳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인 내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진행되는 군사 퍼레이드에 M1 에이브럼스 전차 24대,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 24대, 4대의 M109 자주포(팔라딘) 등이 동원된다.이와 함께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B-17 폭격기, P-51 머스탱 전투기 등이 워싱턴DC의 내셔널몰 상공을 비행한다. 이어 아파치, 블랙호크 등 50대의 현재 미 육군이 운용하는 항공기들이 뒤따를 예정이다15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퍼레이드를 위해 행사 며칠 전부터 군인과 장비가 전국 각지에서 워싱턴 DC로 이동하며 농림부 건물 및 연방총무청(GSA) 소유의 정부 창고에 수용된다.병력을 위해 7500개의 야전 침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군인들은 자신들이 사용할 침낭을 가져올 예정이다. 동원된 군인들은 하루 50달러(7만원)의 특별 수당을 받게 된다. 또 하루 세 끼 식사 중 두 끼는 전투식량(MRE)으로 제공된다.이번 육군 퍼레이드 콘셉트는 독립전쟁부터 현재까지의 육군의 역사에 대한 '경의'다. 이를 위해 군인들은 시대별 군복을 입을 예정인데 미·영 전쟁, 미·스페인 전쟁 당시 복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퍼레이드는 행사 당일 오후 6시께 백악관 남쪽 컨스티튜션 에비뉴에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설치된 연단 앞을 지날 예정이다.이번 퍼레이드 비용은 3000만달러(약 419억원)로 추정되나 4500만달러(약 623억원)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게 USA투데이의 전망이다. 로이터통신도 행사 비용이 최대 4500만달러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9:34
  • 유전자 가위 혁명…희소질환 아기 생명 구했다

    미국 연구진이 유전자 가위 치료를 통해 희소 유전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의 생명을 구했다.15일(현지시간) 가디언,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난 KJ 멀둔이라는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중증 CPS I 결핍증을 진단받았다.이 질환에 걸리면 체내 단백질의 자연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효소가 부족해진다. 때문에 암모니아가 체내에 쌓여 독성을 일으켜 간이나 뇌 같은 다른 장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 일부는 간이식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다만 태어날 때부터 중증 CPS I 결핍증을 앓고 있다면 수술할 수 있을 만큼 자랐을 때는 이미 손상을 돌이킬 수 없게 됐을 수 있다.KJ의 부모들은 간 이식도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유전자 치료를 받기로 선택했다. KJ의 케이스를 맡은 필라델피아 아동병원과 펜실베이니아 의대 연구팀은 이후 6개월간 연구를 통해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교정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했다.2020년 노벨상을 받은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를 바탕으로 했지만 DNA를 잘라내는 대신 결함이 있는 DNA 염기서열만 콕 집어 교정하는 '염기 편집'(base editing) 기법을 사용했다.KJ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주사를 통해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투여받았고 3월과 4월에 후속 치료를 받았다. KJ는 그간에는 병원에서 지내며 식이 제한을 해야 했지만 치료받은 뒤에는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약물 복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가디언은 이번 연구가 유아기 초기에 발병할 경우 절반가량이 목숨을 잃게 되는 심각한 유전질환을 맞춤형 유전자 편집 치료로 구해낸 첫 번째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국제 연구진들도 결함이 있는

    2025.05.16 09:24
  • "건설경기 침체, 2008년 금융위기보다 빠르고 심각" 경고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심각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한 최근 건설경기 진단과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경기 선행 지표인 건설 수주(경상)는 2023년에 전년 대비 16.6% 감소해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1% 감소보다 눈에 띄게 폭이 컸다. 건축 착공 면적 역시 2008년에는 전년 대비 22.2%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31.7% 쪼그라들어 크게 줄었다.건설 경기 동행 지표인 건설 기성(경상)은 과거 금융위기를 전후해 2007년 6.6%, 2008년 4.9%, 2009년 3.2%로 성장은 둔화했더라도 성장세 자체는 이어갔지만 최근에는 2022년 12.4%, 2023년 10.7% 증가하다가 지난해 -3.2%로 하락 전환했다. 건설 투자도 2022년과 2024년 각각 전년 대비 3.5%와 3% 감소해 2008년 감소 폭인 2.7%를 웃돌았다.주택 수요 부진 지표인 연도별 미분양(12월 말 기준)은 2008년 16만5599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6만8107가구로 물량 자체는 적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284.6%로 매우 가팔랐다.이런 지표를 토대로 최근 건설 경기 악화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 더 빠른 침체 양상을 보이며 우려되는 측면도 그만큼 크다는 게 건산연의 설명이다.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에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8%에 달했고 2008년 3%, 2009년에는 0.8%까지 떨어졌다가 2010년 7%로 반등한 뒤 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3% 안팎을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22년 2.7%, 2023년 1.4%, 2024년 2%에 그쳤고 2025년과 2026년에도 각각 1.5%,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저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자잿값 급등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오르면서 건설사 수익 저하와 분

    2025.05.16 09:12
  • "미국 경제 경기 침체 가능성 여전" 美 대형은행 대표 경고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경기침체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15일(현지시간) 다이먼 CEO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희망컨대 우리는 이를 피할 수 있겠지만, 현시점에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경기침체가 온다면 그 규모가 얼마나 클지, 또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미중 '관세 휴전' 이후 이뤄진 다이먼 CEO의 인터뷰 발언은 기존 입장에서 다소 물러났다. 다이먼 CEO는 미중 관세전쟁이 격화된 이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해왔다.다이먼 CEO는 미중 간 관세 유예가 경제와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품의 관세율이 여전히 작년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라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그는 "현 관세 수준에서도 사람들은 투자를 보류하고 무엇을 할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8:59
  • "돈 넣으면 뭐하나요"…저축은행 찾던 재테크족 등 돌린 이유

    저축은행 수신 잔고가 10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8개월 만이다. 예금금리가 연 2%대로 내려가는 등 시중은행과 비교했을 때 매력이 크지 않아서다.1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 수신 잔액(말잔)은 99조58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99조9128억원)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100조원을 밑돌았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지난해 10월 103조5989억원을 기록한 뒤 작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꼬아라 들고 있다.저축은행업권은 2022년 말 연 6%대 중반에 달하는 수신상품들을 선보이며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의 대표 투자처로 주목받으며 자금이 몰렸다.그러나 최근 금리 수준은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별달리 매력이 부각되지 않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58%. 12개월 만기 평균 금리는 연 2.96%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여파로 대출을 확대하거나 공격적인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다.다만 오는 9월 1일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날 경우 2금융권으로의 '자금 이동'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 자금 확보나 수신고 방어 등을 위해 예금 금리를 높이거나 특판 상품을 출시하는 모습도 나타난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8:53
  • 파란색으로 물든 거위…브라질 호수에 염료 오염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 한 호수가 파랗게 물들었다. 염료가 유입된 탓이다.15일(현지시간) 브라질 준지아이 시청과 브라질 생물다양성 보존 협회(Mata Ciliar)에 따르면 상파울루주(州) 준지아이 자르징다스툴리파스에서 염료로 오염된 공원 호수 방제와 함께 동물들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앞서 지난 13일 이곳에서는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2천ℓ 분량 염료가 도로와 개울로 쏟아졌다. 염료는 인근 호수에까지 흘러 들어가면서 일대 물 색깔을 파란색으로 만들었다.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풀과 바위 사이를 흐르는 파란 물줄기 사진과 동영상이 공유됐다. 원래 흰색이었던 오리와 거위 깃털도 파란색으로 물들었고, 물고기 역시 피해를 봤다.환경당국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동물들을 구조해 목욕시키고 염료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또 카비바라를 비롯해 이곳에 터 잡은 동물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중이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8:41
  • 저출생에 서울도 '흔들'…학생수 2만2000명 줄었다

    서울 전체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만2000여명 줄어들었다. 저출생이 서울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16일 서울시교육청의 '2025학년도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급편성 결과'(3월 10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학생 수는 81만2207명으로 작년(83만5070명)보다 2만2863명(2.7%) 줄었다.초등학교 학생 수는 34만2249명으로 전년보다 2만908명(5.8%) 줄었고, 고등학교는 20만3454명으로 3천857명(1.9%) 감소했다. 다만 중학생 수는 백호띠(2010년생, 현 중3)와 흑룡띠(2012년생, 현 중1) 출산붐 영향으로 작년보다 4374명(2.2%) 증가한 20만112명으로 집계됐다.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학교 총수는 2115개교로 전년보다 4개교 줄었다. 초·중·고·특수학교는 1349개교(초 609교, 중 390교, 고 318교, 특수 32교)로 전년과 같지만, 유치원 수가 5곳 줄었고 공립 유치원이 3곳 늘었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온라인학교 1곳이 신설되면서 각종 학교는 1곳 증가했다.학급 수는 3만8063학급으로 전년보다 1016학급(2.6%) 줄었다. 유치원은 3478학급으로 98학급 감소했고, 초등학교는 1만6927학급으로 508학급, 고등학교는 8527학급으로 237학급 각각 줄었다.초·중·고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3.3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초등학교는 21.4명으로 전년(21.9명)보다 0.5명 줄었고, 중학교는 26.0명으로 1.2명, 고등학교는 24.7명으로 0.2명 각각 증가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8:21
  • 남친 가지고 있는 '가상화폐 7억' 몰래 이체한 여친

    남자친구가 가진 암호화폐를 몰래 이체한 여성이 실형을 받게 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 임재남 부장판사는 전날 A씨(41·여)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1월 5일 교제 중이던 피해자 B씨 주거지에서 각각 1억7000만 원과 5억1300만 원 등 총 6억86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자신의 암호화폐 지갑으로 몰래 이체해 편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A씨는 같은 날 피해자가 잠든 사이 휴대전화와 현금 200만원 등 총 460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혐의도 받는다. A씨 측은 이 같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임 부장판사는 "피해액 합계가 거액인 점, 피고인이 이 사건 전에도 사기죄로 2차례 처벌받은 점, 이 사건 범행 당시에도 다른 사기죄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 중이던 점 등을 고려하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피해액 대부분이 반환돼 실제 편취액이 크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8:10
  • "주택연금 활성화하면…노인 34만명 숨통 트인다"

    주택연금이 활성화되면 노인빈곤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황인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장은 전날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노인 빈곤 완화 방안'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렇게 발표했다.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집에 계속 살면서 연금 방식으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한은이 전국 55∼79세 주택보유자 38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5.3%가 향후 주택연금 가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지난해 10월 기준 주택연금 가입률은 가입요건을 충족한 가구(55세 이상이며 공시가격 12억 이하 주택 보유)의 1.89%에 불과하다. 아직 주택연금 잠재 수요는 상당하단 뜻이다. 상품 설계를 보완하거나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 경우 가입 의향이 평균 41.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한은이 한계소비성향과 거시계량모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가입 의향이 있는 가구(41.4%·276만가구)가 모두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5∼0.7% 증가했다. 노인빈곤율(65세 이상 인구 중 전 연령 중위소득의 50%를 밑도는 인원 비율)도 3∼5%포인트 하락해 최소 34만명이 노인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다만 높은 가입 의향 대비 그간의 낮은 가입률이 이어진다고 가정하는 보수적 시나리오(11만7천가구)에서는 성장과 분배 효과가 낙관적 시나리오 대비 20분의 1 이하로 줄어들었다.한은은 주택연금에 대한 높은 잠재수요가 실제 가입으로 이어지도록 제도보

    2025.05.16 08:01
  • 80년전 하버드대가 27달러에 사들였는데…지금은 수백만달러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도서관이 약 80년 전 27달러에 들여온 '마그나카르타(대헌장)' 가품이 725년 전 영국 왕이 서명한 진품으로 파악됐다. 근대 헌법과 인권의 초석으로 평가되는 '마그나카르타' 진품의 가치는 수백만달러(수십억원)를 훌쩍 뛰어넘는다.15일(힌지시간)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카펜터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교수, 니컬러스 빈센트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교수 등이 1년간의 연구 끝에 하버드대 로스쿨 소장본이 1300년 영국 에드워드 왕이 서명한 진품 마그나카르타 7개 중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발단은 두 교수가 하버드대 도서관 홈페이지의 소장품 도록에서 발견한 소장품 'HLS MS 172'의 디지털 사진이었다. 도록에서는 이 소장품을 사본으로 설명했다. "(마그나카르타의) 1327년 사본. 다소 번지고 습기로 얼룩"이라는 식이다.하지만 두 전문가는 진품 가능성을 알아봤다. 소장품 보존 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두 연구자도 정밀 분석을 위해 자외선 촬영, 분광 이미징 등의 기법을 활용해야 했다. 두 연구자는 문건의 내용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진품 마그나카르타라면 1300년 당시의 어휘와 어순이 시대에 맞게 쓰였어야 한다. 무엇보다 왕이 서명한 필체가 다른 진품과 동일해야 했다.분석 결과 하버드대 소장본은 1300년의 다른 진본과 동일한 크기에 동일한 내용, 어휘와 어순이 쓰인 사실이 확인됐다. 서명 첫 글자인 E뿐 아니라 D까지 대문자로 쓰는 에드워드 왕의 독특한 서명 방식도 다른 진본과 일치했다. 마그나카르타 1300년 판본이 하나 더 발견된 것이다.이번에 발견된 판본은 오랜 세월을 거치며 다양한 가문에서 소장하다가 1945년 '메

    2025.05.16 07:48
  • "稅폭탄 던져서 집값 안 잡는다"…文정부와 선 그은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이후 나올 차기 정부에서 부동산 세금에 대한 추가 규제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집값을 잡으려 종합부동산세·취득세·재산세 등 각종 세금을 부과했던 문재인 전 정부와는 다른 행보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정책본부 관계자는 "세제로 부동산을 규제하겠다거나, 인위적으로 세 부담을 강화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과거 민주당 정부의 부동산 세금 정책과는 결이 다르다. 문재인 정부는 종부세와 취득세 중과세율을 대폭 상향하고 재산세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을 올리는 등 세금 규제를 강화해 집값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임기 중 부동산 가격은 폭등했고 세금 부담이 급격히 커지면서 여론은 악화했다. 시장에선 세금 부담이 커진 집주인이 전월세 가격을 높여 세입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가하면, 세금을 낼 돈이 부족해 집을 파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민주당은 과거의 정책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부동산 세제보다는 공급 정책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거 기간이 촉박한 이번 대선에서는 부동산 세제 등 여론이 민감하게 반응할 만한 문제에 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한다는 고려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이 발표한 이재명 대선후보의 10대 공약에도 부동산 공급 방안이나 부동산 세금 대책은 없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7:30
  • "북한 여행 금지"…트럼프 2기 행정부, 내년 8월까지 연장

    미국 정부가 자국민의 북한 여행금지를 1년 더 늘리기로 했다.15일(현지시간) 관보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별도 허가받지 않는 한 미국 여권으로 북한을 방문(경유 포함)할 수 없게 한 조처(8월31일 만료 예정)를 2026년 8월31일까지 연장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달 21일 이런 결정을 내렸다.국무부는 "(북한에서) 미국 시민과 국적자가 체포되고 장기 구금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미국인의 신체적 안전에 즉각적 위험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북한 여행금지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국무부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첫해인 2017년 6월 자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일주일 만에 숨지자 같은 해 9월 처음으로 북한 여행을 금지했고 매년 이를 연장해왔다. 지난 1월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도 이번에 이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7:07
  •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해킹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급락했다. 해킹으로 고객 데이터가 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7.2% 급락한 244.44달러를 기록했다.해커들이 고객 데이터를 탈취해 2000만달러(약 280억원)를 요구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해커들은 2000만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면 고객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코인베이스는 비밀번호나 개인 암호화폐 지갑 코드가 손상되지 않았고 데이터 유출로 인해 코인베이스의 고객 중 1% 미만이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회사는 해커들에게 2000만달러를 지불하는 대신 해커 체포에 2000만달러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번 사건으로 손해를 입은 고객에게 배상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13일 코인베이스는 오는 19일부터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500에 편입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24% 폭등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6:59
  • "진학 포기하고 싶을 지경"…너무 비싼 학비에 로스쿨생 결국

    학자금 대출을 제때 못 갚는 법학전문대학원생(로스쿨생)이 8년간 3배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금을 장기 연체한 로스쿨생은 지난해 93명으로 집계됐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 대출금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하면 장기 연체자로 분류된다.장기 연체 로스쿨생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7년 34명에서 2020년 58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22년 77명, 2023년 82명, 올해 3월 97명으로 8년 만에 3배 가까이 불었다.학자금 대출금을 장기 연체한 로스쿨생에 대한 법적 조치도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이들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가압류·강제집행 등 법적 조치는 총 20건에 이른다.김미애 의원은 "법학전문대학원 학비가 과다해 저소득층을 비롯한 중산층에는 큰 부담이 된다"며 "고액의 학비를 이유로 로스쿨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누구에게나 법조인이 될 기회를 주는 입법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6:53
  • "연예인 매니전데요, 30명 예약이요"…'노쇼' 사기 기승

    최근 식당 등을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가 사기로 진화했다. 특정 회사나 연예인을 사칭해 소상공인들에게 사기를 치는가 하면 선거운동 후 방문하겠다고 잠적하는 등 수법도 다양해졌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런 노쇼 피해를 호소하는 외식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외식 자영업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노쇼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게재된다. 특히 이들은 최근 노쇼 사기가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변했다고 토로한다.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사기범의 전화번호 등을 공유하기도 한다.마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도 최근 노쇼 사기로 피해를 봤다. 가게에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28명 단체 식사를 예약했는데, 예약자는 회사 부서원들과 방문할 예정이라며 28명분의 식사와 주류를 준비해달라고 했다. 회식 목적이라고 밝힌 예약자는 주류 유통사를 통해 위스키도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가 주문한 위스키 가격은 100만원대다.식당 주인은 대략적인 준비를 마쳐놓고 확인 전화를 했는데 이때만 해도 예약자는 '예정대로 방문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예약 시간이 되자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고 예약자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노쇼 사기 행태는 다양한 형태로 자영업자들을 괴롭히고 있다.서울 강동구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을 하는 B씨는 최근 선거운동 후 30명이 가게에 방문하겠다는 예약전화를 받았다. 전화 통화를 할 때 수화기 너머로 선거운동 하는 소리가 들렸고 이후 재차 확인 문자를 보냈을 때도 '꼭 가겠다'는 회신이 왔다. 그러나 결국 손님은 오지 않았다.연예인이나 회사를 사칭하는 수법도 있다. 자신을 이수근 매니

    2025.05.16 06:45
  • 미국 관세 공포에…지난달 외국인 13조 넘게 팔아치웠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3조원 넘게 주식을 팔았다. 미국발 상호관세 우려가 커지면서다. 월간 순매도 기준 코로나19 당시 수준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3조5920억원을 순매도했다.금감원은 한국거래소(체결 기준)와 달리 결제 기준으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집계한다. 지난달 금감원 기준 외국인 주식 순매도는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0년 3월(-13조4500억원)을 넘어선 수치로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9개월 연속 주식 순매도를 이어갔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320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선 1조27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8조9000억원), 미국(-1조5000억원) 등이 가장 많이 주식을 처분했다.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7조1000억원이다. 전체 시가 총액의 26.5% 수준이다.반면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는 3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상장채권 15조5050억원을 순매수하고, 4조246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11조2590억원을 순투자했다.지역별로는 유럽(5조3000억원), 아시아(4조2000억원)의 순투자 규모가 컸다. 종류별로는 국채(11조2000억원), 통안채(2000억원) 등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289조6천억원(상장잔액의 10.9%)으로 집계됐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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