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등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金·韓 단일화 촉구 '단식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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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김미애 의원도 동참

김무성·김종하·권해옥·나오연·목요상·신경식·유준상·유흥수·이해구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도 어렵고 당도 굉장히 어려운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후보 단일화"라며 단식 농성에 나섰다.
이들은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다. 수단과 방법에 얽매이지 말고 범보수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단일화가 될 때까지 유준상·김무성 상임고문은 단식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준상 상임고문은 "상임고문들이 90세가 다 넘는다. 김 상임고문은 70대고 저는 83세다. 우리 둘 정도는 (단식으로) 간절한 상임고문단의 호소를 두 후보에게 전달하기로 했다"며 "상임고문단이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무성 상임고문은 "절박한 심정을 후보들에 전달하자는 것"이라며 "우리는 누구도 어느 한쪽을 위해서, 한 편에 기울여 행동하지 않는다. 둘 중 누구든지 한 분으로 (단일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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