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 호텔 & 리조트 나시로 비치, 오키나와 바다에서 만나는 진정한 힐링…워터파크 같은 수영장·청정 백사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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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나하 공항서 차로 20분.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시로 비치엔 ‘류큐 호텔 & 리조트 나시로 비치’가 자리잡고 있다. 2022년 7월 오픈해 비교적 신상 호텔이다. 오키나와 남부를 대표하는 럭셔리 리조트로 주목받으면서 오키나와의 관광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 객실 오션 프런트 뷰와 넓은 발코니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6종류의 수영장이 자리한 풀 에이리어는 오키나와현 최대 규모다. 천연 백사장이 펼쳐진 프라이빗 비치, 9개의 레스토랑과 바까지 동남아 대형 리조트를 뛰어 넘는 시설이 강점이다.
오키나와의 여름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리조트의 실내외 수영장이 모두 운영을 시작하며 완연한 여름 분위기로 물든다. 약 1만㎡ 규모의 풀 에어리어는 마치 대형 워터파크처럼 구성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제격이다. 오션뷰를 품은 대형 오션풀을 중심으로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유수풀,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한 올시즌풀을 갖췄다. 실내에는 인도어풀, VIP 고객 전용 프라이빗 풀인 센터풀까지 있다.
수영장 앞으로는 나시로 비치의 1.8km 길이 천연 백사장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나시로 비치는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스탠드 업 패들 보드나 카약을 타기에도 제격이다.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해상 스포츠도 준비돼있다.

박종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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