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발, 제주 도착 크루즈관광 5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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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출발해 해외여행지를 방문한 후 제주로 돌아오는 크루즈 관광이 5월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부터 서귀포시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강정 크루즈항)을 크루즈선이 방문하는 기항지에 더해 관광객이 승선할 수 있는 준모항으로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항지는 승객이 휴게소처럼 잠시 내렸다가 탑승하는 경유지다. 준모항은 기항지와 달리 승객이 모여 여행을 시작하는 항을 뜻한다. 국내에서 정기 크루즈의 준모항으로 운영되는 항구는 강정 크루즈항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에서 크루즈선에 탑승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기항지였던 제주시 제주항도 준모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가 단순한 경유지에서 크루즈 여행의 출발점이자 주요 거점으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부터 서귀포시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강정 크루즈항)을 크루즈선이 방문하는 기항지에 더해 관광객이 승선할 수 있는 준모항으로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항지는 승객이 휴게소처럼 잠시 내렸다가 탑승하는 경유지다. 준모항은 기항지와 달리 승객이 모여 여행을 시작하는 항을 뜻한다. 국내에서 정기 크루즈의 준모항으로 운영되는 항구는 강정 크루즈항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에서 크루즈선에 탑승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기항지였던 제주시 제주항도 준모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가 단순한 경유지에서 크루즈 여행의 출발점이자 주요 거점으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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