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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대만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기조연설 깜짝 등장 [대만 컴퓨텍스2025]

폭스콘·미디어텍과 관계 강화
"폭스콘,가장 진보된 기술 회사"
"미디어텍 덕분에 AI팩토리 가능"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 대만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 말미에 깜짝 등장했다. 로이터
대만을 찾은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0일 협력사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행보를 이어갔다.

황 CEO는 이날 오전 TSMC와 함께 대만의 최대 협력사로 부상한 폭스콘의 류양웨이 회장 기조연설 말미에 깜짝 등장했다. 류양웨이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밝힌 AI 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플랫폼 프로젝트를 엔비디아와 18개월 전부터 논의했다고 언급하며 양사간 두터운 관계를 과시했다. 황 CEO는 전날 기조연설에서 폭스콘, TSMC, 대만 정부와 함께 대만에 첫 AI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간 관계가 단순히 고객-납품사 관계를 넘어 미래 사업을 함께 구상할 정도로 한층 깊어지는 모양새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 회사 중 하나가 폭스콘”이라며 “제조업에서 기술이 중요한데 폭스콘의 기술에 감명을 받았다”고 폭스콘을 치켜세웠다. 이어 “대만은 전세계 컴퓨팅 산업의 중심지”라며 “가장 큰 규모일 뿐만 아니라 가장 진보된 곳“이라고 말했다. 황 CEO의 등장으로 이날 연설도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이상 길어졌다.

황 CEO는 이어서 진행된 릭 차이 미디어텍 CEO 기조연설에도 등장했다. 황 CEO는 "미디어텍은 협업을 정말 잘하는 기업"이라고 치켜세우며 "우리는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등 많은 분야에서 협업해왔다"고 말했다. 미디어텍은 모바일 칩셋(스마트폰 SoC), 무선 통신칩, AI·ASIC 등을 만드는 대만의 반도체 설계 기업이다.

이어 "지금 우리가 함께 하는 건 단순한 컴퓨터 회사가 아니라, 지구 전체의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모든 산업에 AI 인프라가 들어가고, 모든 회사가 AI 팩토리(공장)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는 당신들(미디어텍)이 맞춤형반도체(ASIC)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지난 19일 기조연설에서 미디어텍과 협업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스파크'와 AI 인프라 연결 아키텍처인 'NV링크 퓨전'을 공개했다. 미디어텍은 DGX스파크에 탑재되는 중앙처리장치(CPU)를 설계했으며, NV링크 퓨전에 들어가는 AI 칩 제조사 중 하나다. 차이 CEO는 행사 말미에 황 CEO에게 야시장에서 사 온 과일을 선물하고 어깨를 두드리며 친분을 드러냈다.

김채연 기자 why29@wvnryck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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