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대표 "美 경쟁력 쉽게 무너지지 않아…기술주 장기투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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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한국투자신탁운용의 최우선 목표는 신뢰받는 자산운용사가 되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이 자산을 불릴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상품,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공급하겠습니다.”
국내외 빅테크 기업에 집중
생애주기 맞춰 위험비중 조절
개인투자자들은 각종 ETF나 타겟데이트펀드(TDF)를 통해 더 전략적으로 장기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게 배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기술주 투자에 따르는 변동성을 감내하기 어렵다면 TDF 등 자산배분형 상품 비중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라며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와 같이 위험대비 수익률(샤프지수)이 우수한 상품을 활용하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도 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게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배 대표는 “한국인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춘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를 적용한 상품”이라고 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서 자사 LTCMA를 국내 운용사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배 대표는 “투자 상품은 운용사나 판매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수익을 올리는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wvnryckg.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