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신탁운용 커버드콜ETF, AI 고객센터·글로벌 석학들과 협업…투자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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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석학들과의 협업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간 글로벌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의 제러미 슈워츠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매트 와그너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 ‘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의 저자 마크 마하니, ‘칩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 등의 인터뷰와 투자 강연을 공개했다.
실전형 투자 정보 제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 월배당, 연금, 이머징마켓 등 테마별 ‘ACE 투자 가이드북’ 시리즈를 발간하며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했다.
디지털 고객 응대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ACE ETF 공식 홈페이지에 ACE 인공지능(AI) 고객센터를 출범했다.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종목 토론실에서 금융 소비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투자자와 직접 소통해 각종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한다는 취지에서다.
상품 운용 측면에서도 투자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엔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 펀드와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 펀드 환매주기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단축했다. 작년 말 출시한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는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처음으로 환매 주기를 주식·ETF 결제 주기와 동일하게 잡았다. 한국투자운용 관계자는 “투자자의 정보 격차와 불편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 철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wvnryckg.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