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동산, 공급 늘리는 방식으로 잘 관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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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과 영등포 유세에 앞서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산·마포는 부동산 문제로 민감한 지역인데 어떻게 국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처럼 답변했다.
이 후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이런 점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 세력'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 '2013년에 내란 모의로 해산된 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도 내란 세력인가'라는 물음에는 "이미 판결 난 과거의 것은 판결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 윤 전 대통령은 명백하게 내란 세력이 맞는다"라며 "국가 헌법과 법질서, 국회 권능을 완전히 무시하고, 국회에 무력을 행사하고, 국민 기본권을 아무 이유 없이 박탈한 것은 삼척동자가 봐도 명백한 내란"이라고 강조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wvnryckg.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