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주서 지지 호소..."2036 하계올림픽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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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후보는 전주 전동성당 앞 유세 현장에서 "2036년 하계 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지원하겠다"며 전주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새만금은 대한민국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위대한 땅"이라며 "전부 매립하면 1억평이 넘는다"고 했다. 이어 "이 좋은 땅을 세계적인 산업·교육 도시, 기가 막힌 도시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민간기업 유치를 위해서 새만금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땅값도 대폭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땅을 거의 무료로 주다시피 과감히 제공해야 한다"며 "그래야 국내 및 외국기업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새만금으로 통하는 교통 개선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고속철도를 서해안 쪽으로 개통해 교통을 편리하게 하겠다"며 "차량뿐만 아니라 비행장, 항구 모두 조성해 세계 어디든 1억2000만평의 새만금 훌륭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wvnryckg.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