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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후원회장서 선대위원장까지, 강금실 전 장관 [이재명의 사람들]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 출신
'헌정 회복 질서' 메시지 집중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사진)은 한국 법무 역사에서 ‘최초의 여성’ 수식어를 다수 보유한 인물이다. 서울 지역 첫 여성 형사 단독판사를 거쳐 2003년 노무현 정권의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며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이 됐다. 여성 법조인 중 법무법인 대표도 처음으로 지냈다.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엔 검찰 개혁 중책을 맡았다. 검찰의 수사·기소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검찰 내부 감찰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시도를 했다. 대검 중수부 개혁과 인사시스템 개선, 국가인권위원회와의 협력 강화 등이 당시 주요 과제로 추진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는 2021년 당시 이 경기도지사가 조직한 ‘기후 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2년 대선에선 이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고, 이번 21대 대선에선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캠프 운영 전반을 조율하고 있다.

강 전 장관은 지난 7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이 후보와 특별히 교류가 있는 관계는 아니라 이번 선대위 합류를 예상하진 못했다”면서 “내란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모두 간절한 심정이었기에 할 수만 있다면 뭐라도 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는 ‘헌정질서 회복’이라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그는 선대위 합류 직후 “지금의 정치상황은 사실상 헌정 위기”라며 “사법의 정치화가 아닌, 헌법 질서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캠프에서도 검찰 개혁, 공직 권한의 민주적 통제 등에 대한 메시지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치권엔 2006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통해 처음 발을 들였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오세훈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 패하며 낙선했다. 이후 정계를 떠나 법무법인의 고문 변호사 겸 외교통상부 여성인권대사 등으로 활동했다.

▶강금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장
△1957년 제주 △경기여고-서울대 법학과 △제23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고등법원 판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법무부 장관(노무현 정부)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후원회장 △21대 대선 이재명 후보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대통령은 한 명이지만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은 수백, 수천명입니다. 대통령 후보 곁을 밀착 보좌하고 유권자 표심 공략 전략을 짜는 참모부터 각 분야 정책을 발굴해 공약으로 가다듬는 전문가까지,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를 돕는 인사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시리즈 기사를 연재합니다.

배성수 기자 baebae@wvnryck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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