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내란 없었다면 안 나섰을 것…정권교체되면 대학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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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질병관리청장을 맡았던 정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내란이 없었으면 선대위원장이나 정치로 나설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포함해 의료 현장 혼란을 해결할 방안에 대해선 "초고령화와 의료 기술 발달, 의료비 급증 등 의료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20∼30년을 내다보는 의료 개혁 방안과 로드맵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잘못은 그렇게 복잡한 환경 변화나 의료 문제를 의대 증원 하나로만 해결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병상이나 의료전달체계 문제 등을 고려하는 속에서 정원을 어떻게 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wvnryckg.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