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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민 기자
    오정민 기자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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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 금융부동산부 기자입니다.

  • 간선도로 따라 지방 아파트 공급 활발…청주 '더웨이시티 풍경채'

    시행사인 HMG그룹은 이달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 소재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 지방 분양시장에서 간선도로를 따라 아파트 분양이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 인근 입지를 내세운 단지다.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는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를 바로 앞에 두고 있고, 1·3순환로와 강서IC도 가깝다고 HMG그룹은 소개했다. 청주 시내·외와 대전·세종시와 오송·오창 방면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로를 이용해 이미 조성이 완료된 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제2생명과학단지·청주일반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해 조성 중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청주그린스마트밸리·청주하이테크밸리·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등까지 차량으로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더웨이시티’의 첫번째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12개동·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112㎡·6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59㎡·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주)이다.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980번지에 마련된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6 17:26
  • 119안전센터 앞 불법주차…긴급출동 방해한 40대男

    119안전센터 앞에 승용차를 불법 주차 후 3시간 넘게 방치해 소방 당국의 긴급 구급·화재 출동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서에 출석,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김포경찰서는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40대 남성 A씨를 소방기본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13분께 김포시 양촌119안전센터 앞에 승용차를 불법 주차한 후 방치해 소방 당국의 긴급 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승용차는 이튿날 견인되기 전까지 3시간 39분간 119안전센터 앞에 방치됐다. 불법 주차로 소방 당국의 긴급 구급·화재 출동 2건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당초 지난 8일 오전 경찰서에 출석하겠다고 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이후 일정을 조율해 이날 오후 7시께부터 경찰 조사를 받았다.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면서도 "채무가 있는 데다 과거 차량 소음 문제로 싸운 적이 있는데 누군가 쫓아오니 무서워서 (119안전센터 앞에) 차량을 놓고 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1 21:49
  • "우리동네 매장도 다시 밤 10시까지?"…스타벅스의 결단

    스타벅스가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매장을 전격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전 매장의 절반 수준이던 오후 10시 영업 마감 점포 비중을 이달 중순까지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기에 단축했던 일부 매장의 영업시간을 정상화하며 업계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상당수 매장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영업시간 확대 조치가 이뤄지면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스타벅스 매장 비중이 전체의 50%에서 8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스타벅스는 코로나19 확산기 일부 매장의 영업시간을 단축한 후 최근 오후 늦은 시간에도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많이 늘어 정상화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부 매장은 현재 상권에 따라 이르면 오후 7∼8시에 문을 닫는다.스타벅스는 최근 카페인이 적은 일부 음료를 대상으로 할인하는 '굿 이브닝 이벤트'를 벌인 후 오후 늦은 시간에도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벤트를 시작한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6일까지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이 직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카페인이 없는(카페인 프리) 음료 판매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홍성욱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지원담당은 "고객이 언제나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제3의 공간으로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해 운영 시간 연장과 관련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최근 저가커피 브랜드 공세 등 커피전문점 경쟁 심화에 따른 조치로 해석한다. 경쟁 심화 속에서도 지난해까지 외형 성장을 이어간 스타벅스가 할인

    2025.05.11 17:30
  • 尹 ' 대국민 호소문'에 민주당 "대선 개입…즉각 재구속"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이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대선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대선 후보 교체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은 김문수 후보 확정으로 일단락됐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글을 올려 "한덕수 전 총리가 출마 선언 당시 밝힌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이제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이어가야 할 사명이 됐다"며 "한 전 총리가 그 길에 끝까지 함께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한민수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 "배후 조종했던 '한덕수의 난'이 실패하자 윤석열이 직접 날뛰고 있다"며 "윤석열의 대선 개입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자 민주주의를 향한 또 한 번의 선전포고"라고 평가했다.한 대변인은 "국민께 총부리를 겨누며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 수괴가 감히 국민께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읍소하다니 참담하다"며 "죗값 치르기를 거부하는 내란 수괴의 대선 개입 시도를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향해 한 대변인은 "지귀연 재판부는 지금이라도 윤석열을 즉각 재구속하고, 엄정한 재판을 진행해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국민 앞에 증명하라"고 촉구했다.김용민 민주당 의원 역시 이날 선대위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문에는 '윤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분명히 나와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윤석열을 포함한 내란

    2025.05.11 16:21
  • 김문수 확정에 이재명 "국힘, 헌정파괴 동조 사과부터 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헌정 파괴 행위에 동조한 것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영암 '골목골목 경청투어'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그렇게 엉터리로 후보 교체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지만 그래도 선출된 후보가 됐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란 동조 세력 국민의힘, 내란을 비호하는 후보가 어떻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 또는 김 후보가 해야 할 제일 첫 번째 일은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1호 당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 먼저 석고대죄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대선 후보 교체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김문수 후보의 확정으로 일단락됐다. 같이 경선에 나섰던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도 '이제는 하나가 될 때'라는 취지의 발언을 일제히 쏟아내며 김 후보에게 힘을 싣는 모양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1 15:39
  • 염소가스 퍼져 16만명에 외출 금지령…스페인서 무슨 일이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한 산업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일(현지시간) 한때 인근 지역 주민 약 16만명에게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 화재로 인해 유독한 염소 가스 연기가 확산했기 때문이다.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스페인 카탈루냐 북동쪽 빌라노바 일라 헬트루 지역에 있는 수영장 청소용품 제조 업체에서 10일 오전 2시20분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바르셀로나로부터 남쪽으로 48km 떨어진 곳이다. 이날 화재로 인해 유독한 염소 가스 연기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했다. 현지에는 한때 짙은 연기로 시야가 가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역 당국은 염소 가스 연기로 인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인근 지역 주민 약 16만명에게 자택에 머무르라는 외출 금지령을 문자 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내렸다.  지역 시민 보호 당국은 X(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에 있다면 집이나 직장을 떠나지 말라"라고 당부했다.화재와 염소 가스 확산 여파로 인해 교통에 차질도 빚어졌다. CNN은 해당 지역을 지날 예정이던 기차 운행이 지연되고 도로 통행이 차단됐고, 행사들도 취소됐다고 전했다.다만 현재는 외출 금지령이 해제된 상태로 전해졌다. 카탈루냐 긴급 구조대는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1 15:25
  • "드론 속여라"…우크라戰에 가짜 탱크·자주포 보낸 영국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드론을 속이기 위한 디코이(가짜 무기)도 발달하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드론으로 고가 무기를 파괴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도 진화하는 모습이다.10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영국군이 첨단 방공시스템이나 탱크 등 진짜 무기처럼 보이는 디코이를 '이케아 스타일'의 조립식 키트로 만들어 우크라이나군에 보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러시아군이 디코이를 진짜 무기라고 착각해 이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공격력을 낭비하도록 하려는 조치란 설명이다. 또한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 배치한 무기가 실제보다도 많다고 러시아군이 착각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영국군이 보낸 디코이는 실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무기들의 디지털 사진을 전문가들이 촬영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조립 키트 형식으로 전해졌다. 드론이 식별할 수 있는 적외선 또는 열 탐지, 금속 재질 탐지, 전자신호 탐지 등 정찰 기술이 고도화한 만큼 단순히 겉모양뿐만 아니라 전자신호 발생 장치 등도 갖춘 디코이란 설명이다.미사일 등 진짜 무기에서 열이 나오는 부분에 해당하는 곳에는 디코이에도 열 발생 장치를 달았고, 탐지기술을 동원하는 적을 속이기 위해 금속 등 전파 반사 혹은 흡수 재질이 필요하거나 전자신호를 흉내 내야 한다면 그에 맞도록 디코이를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립식 키트인 만큼 우크라이나군이 필요할 때 몇 시간 만에 조립을 끝내 전선에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디코이 키트 중에는 챌린저-2 탱크, AS-90 자주포, 스타스트리크 방공미사일 발사기가 탑

    2025.05.11 14:47
  • 日 오사카엑스포 적자 피할 수 있을까…"방문객 예상 미달"

    지난달 13일 막을 올린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의 일평균 방문객이 예상보다 저조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입장권 판매 추이는 개막 직후보다 다소 개선됐지만, 일평균 방문객 수는 당초 예상치의 60%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엑스포를 운영하는 일본국제박람회협회가 집계한 이달 9일까지 27일간 행사 방문객 수는 누적 228만명,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8만4000명에 그쳤다.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당초 하루 평균 15만명이 행사를 찾아 박람회 기간인 6개월간 총 282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고려하면 일평균 방문객 수는 예상치의 60%에도 미달한 셈이다.다만 입장권 판매량은 개막 직후보다는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오사카 엑스포의 개막 후 1주일간 입장권 판매량은 29만장이었으나 2주차 43만장, 3주차 50만장 등으로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누계 판매량(예약분 포함)은 지난 2일 기준 1090만장으로 집계됐다.신문은 오사카 엑스포가 개막 초 예약 판매 부진 등으로 고전했지만 수학여행 등 단체 방문객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5개월간 적자를 피할 수 있는 물량인 총 1800만장을 채울 수도 있는 판매 속도라고 평가했다. 협회는 엑스포 후반 방문객이 집중될 경우 혼잡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조기 방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다만 앞서 현지 여론조사 결과를 고려하면 행사 후반에도 모객을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다.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유권자 1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오사카 엑스포에 '가고 싶다'는 응답자는 32%에 그쳐 '가고 싶지 않다'는 응답률 65%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2025.05.11 13:33
  • "감시하고 집에 독약 살포" 망상 빠진 80대…추석에 벌어진 참변

    감시당하고 있다는 망상에 옆집 이웃을 살해한 80대 남성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이웃이 평소 자신을 감시하고 집에 독약을 살포한다는 망상에 빠진 끝에 이웃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88)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추석인 지난해 9월 17일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이웃 B씨(71)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는 범행 2개월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옆집에 사는 B씨가 평소 자신을 감시하고 집에 독약을 살포한다는 망상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당시 B씨를 찾아간 A씨가 "감시를 그만두고 사이좋게 지내자"는 취지로 말했으나, B씨가 퉁명스럽게 대답하자 화가 나 흉기 3개를 동원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시신에서는 흉기에 찔리거나 베인 상처가 190개가량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정신질환으로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1 12:10
  • "135만원짜리 폭탄 맞았어요"…3년치 하수도 요금 부과된 까닭

    경기 고양시가 2000여 가구에 누락된 3년 치 하수도 요금을 한꺼번에 부과했다. 전체 규모는 27억원 상당으로 가구당 평균 135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시는 최대 36회 분할 납부 신청도 가능하다고 안내했지만, 주민 사이 반발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일부 가구에 하수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00여 가구에 3∼10년 치 하수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공공하수관로를 설치할 때 구역별로 전산에 입력해 요금이 부과되도록 해야 하는 데 이를 빠뜨리면서 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하수도 요금 관련 별도의 감면 규정이 없어 지난달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3년 치 하수도 요금을 낼 것을 2000여 가구에 사전 고지했다. 전체 금액은 27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가구당 평균 135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부과된 것이다. 시는 최대 36회 분할 납부 신청도 가능하다는 것을 안내했다. 그러나 3년 치 요금이 한꺼번에 부과되면서 주민들에게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1 11:00
  • "사고 치고 다닐래?"…13살 아들 흉기로 위협한 父

    아들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13세였던 아들이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이유를 들어 주방에 있던 흉기로 위협,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동희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2022년 가을 청주시 서원구의 자택에서 친구들과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이유로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한 번만 더 그러면 해코지하겠다"고 당시 13세였던 아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이듬해 1∼2월에는 아들이 아내와의 다툼을 제지하자 그의 뺨을 2회 때렸다. 지난해 7월엔 아들이 자신과의 말다툼 끝에 현관문을 세게 닫고 나갔다는 이유로 아들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남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아직 피해 아동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으나, 동종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1 10:29
  • [속보] 한덕수 "김문수 승리 기원…할 수 있는 일 도울 것"

    한덕수 "김문수 승리 기원…할 수 있는 일 도울 것"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1 09:38
  • [속보] 권영세 "단일화 못 이뤄 안타까워…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

    권영세 "단일화 못 이뤄 안타까워…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0 23:21
  • 국힘 대선 후보 다시 김문수…당원투표서 '한덕수로 후보 변경' 부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가 10일 무산됐다.국민의힘은 이날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전 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진행했다.이로써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 절차는 중단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선 후보 단일화를 못 이뤄 한타깝다"며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0 23:21
  •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즉시 회복…내일 공식 후보 등록"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즉시 회복…내일 공식 후보 등록"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0 23:20
  • 뉴욕증시, 美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하락…콘클라베 오늘 개막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美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하락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발표를 하루 앞둔 현지시간 6일(현지시간) 미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9.83포인트(-0.95%) 내린 40,829.0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47포인트(-0.77%) 하락한 5,606.9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54.58포인트(-0.87%) 밀린 17,689.66에 장을 마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르면 이날 중 무역협상 합의와 관련해 발표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별다른 협상 진전 상황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불확실성 일부 해소를 기대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또한 Fed가 현지시간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만큼 관망세도 확산했습니다.◆ 국제유가, 美 셰일업계 감산 전망에 급반등 국제유가가 미국 셰일오일 업계의 감산 전망이 부상하면서 급등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의 증산으로 최근 유가가 크게 밀리자 미국 셰일 기업들이 생산량 조정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96달러(3.43%) 뛴 배럴당 59.0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1.92달러(3.19%) 상승한 배럴당 62.1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국 셰일오일 중심지 퍼미안 분지의 최대 독립 원유 생산업체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의 감산 전망이 투자심리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유가 급락을 반영해 올해 생산량 전망을 하

    2025.05.07 06:59
  • [속보] 스푸트니크 "인도, 파키스탄 미사일 공격…파키스탄 미사일 보복"

    스푸트니크통신 "인도, 파키스탄 미사일 공격…파키스탄 미사일 보복"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7 06:28
  • "회복과 성장의 길, 금융이 답하다"…금융가 전직 임원 머리 맞댔다

    더희망 금융포럼은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금융 전문가들과 금융산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회복과 성장의 길, 금융이 답하다'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전직 금융계 인사들이 민주당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패널로는 김옥찬 전 KB국민지주 사장, 송기진 전 광주은행장, 정채봉 전 우리은행 수석 부행장, 노융기 전 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김옥찬 전 사장은 금융의 비금융 분야 진출 규제를 완화하고 고령층과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기진 전 행장은 지역에 특화된 금융 상품을 개발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채봉 전 부행장은 금리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과 금융 불안정성에 대한 대응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노융기 전 부행장은 산업은행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 총괄 부본부장을 맡은 김병욱 전 의원은 금융정책과 경제성장 전략을 연계해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마호웅 더희망 금융포럼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금융혁신과 경제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2 16:56
  • 1조 용산정비창 수주전 가열…HDC현산 "평당 공사비 858만원 제안"

    예상 공사비가 1조원에 육박하는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양사는 조합원 부담을 낮추는 각종 혜택을 잇따라 선보이며 총력전에 나섰다.2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입찰제안서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공사비를 3.3㎡(평)당 858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조합의 예정가(960만원) 대비 1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란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하공간 활용과 수익형 비주거시설 효율 배치 등을 통해 분양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설계를 제시했다.사업비 조달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0.1%'로 제시했다. 조합원의 최저 이주비는 세대당 20억원, 담보인정비율(LTV) 150%으로 제안했다. 이주비를 초과하는 추가 대출에도 동일한 LTV를 적용해 모든 조합원의 상황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비 조달 금리는 도시정비사업 사상 최저 수준"이라며 "사업비 전체 규모가 수천억원에 이르는 만큼 조합의 금융 이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정비계획변경 기간까지 고려하면 수백억원의 이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 개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저 이주비 또한 국내 정비사업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사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입찰제안서를 통해 필수사업비(조합 운영, 용역 수행 등 비용) 금리를 'CD금리+0.7%'로 제시했다. 조합원의 추가 이주비는 LTV 160%를 보장하고 'CD+0.85%'의 조달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원 분담금 납부 방식과 관련해선 '입주 때 100% 납부' 또는 '입주 후 2+2

    2025.05.02 14:48
  • "지금의 AI는 '새끼 호랑이' 같지만…" AI 대부의 '충격' 경고

    '인공지능(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현재의 AI는 마치 '새끼 호랑이'와 같다"며 위험성을 재차 경고했다. AI 학습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에 선구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힌턴 교수는 AI의 위험성에 대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힌턴 교수는 26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와 인터뷰에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는 AI 기술을 누리고 있는 인류의 상황을 "감정적으로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굉장히 귀여운 호랑이 새끼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새끼가 나중에 자라서 당신을 죽이지 않으리라는 것을 분명히 확신할 수 없다면, 당신은 걱정해야 한다"고 부연했다.힌턴 교수는 또 인공지능이 결과적으로 인류로부터 통제권을 가져갈 위험이 10∼20%의 가능성으로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사람들은 이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무엇이 다가오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힌턴 교수는 본인이 몸담았던 구글을 비롯한 빅테크(대형 기술 기업)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구글과 일론 머스크의 xAI, 샘 알트먼의 오픈AI 등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이 이러한 우려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이 안전보다 수익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들 대기업이 "더 적은 AI 규제를 위해 로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구글이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입장을 바꾼 것에 실망했다고 정조준했다.힌턴 교수는 이어 이러한 AI 기업들이 AI 안

    2025.04.27 17:08
  • 전세계 추기경 시스티나성당 집결…굴뚝서 흰 연기 나올 때까지 격리

    '빈자의 성자'로 불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가 26일(현지시간) 마무리되면서 세계의 관심이 후임자를 뽑는 콘클라베(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로 쏠리고 있다. '노벤디알리'로 불리는 9일의 애도 기간이 다음달 4일까지인 만큼 전 세계 만 80세 미만 추기경이 로마교황청 시스티나성당에 모여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이르면 다음달 6일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다음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이르면 다음달 6일 시작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대다수 외신은 교황이 선종한 후 15∼20일 사이에 콘클라베를 개시해야 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콘클라베가 다음달 6일에서 11일 사이에 시작할 것으로 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선종했다. 로이터통신은 "콘클라베는 5월6일 전에 시작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그보다 며칠 더 늦게 시작될 수도 있다"며 "추기경들이 사전 회의를 통해 서로를 평가하고 재정 문제와 이념적 분열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의 상황을 가늠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AFP통신은 룩셈부르크의 장클로드 홀레리히 추기경이 앞서 애도 기간이 끝난 직후인 다음달 5일이나 6일 콘클라베가 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전했다.콘클라베 절차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추기경단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튿날인 지난 22일 첫 일반 회의를 열어 콘클라베까지 일정과 실무 계획, 이슈, 우선순위, 주목할 인물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투표권이 있는 만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 대부분이 로마에 집결하는 28일 열리는 다섯 번째 일반 회의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3세

    2025.04.27 15:57
  • 기차표 싹쓸이족에 골머리…주말 취소 수수료 2배로 인상

    주말·공휴일 기차가 출발하기 직전 표를 환불할 경우 물게 되는 위약금이 두 배로 인상된다. 승차권 없이 무임승차할 경우 부과하는 부가 운임도 두 배로 높이고, 부과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수요가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 기차표를 예매한 후 출발시간에 임박해 환불하는 사례, 또는 무임승차하는 '얌체족'을 막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주말(금요일 포함)·공휴일 열차 위약금(취소 수수료)과 부정 승차 부가 운임 기준 강화를 위해 여객 운송 약관을 개정한다고 27일 밝혔다.새 위약금 기준은 오는 5월28일부터, 부정 승차 부가 운임 기준은 오는 10월1일부터 적용된다.이번 개편으로 금∼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열차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이틀 전까지는 400원, 하루 전은 영수 금액의 5%,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는 10%, 출발 3시간 전부터 출발 시각 전까지 20%, 출발 후 20분까지 30%의 위약금을 부과한다.현재 출발 하루 전까지는 400원,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5%, 출발 3시간 전부터 출발 시각 전까지 10%, 출발 후 20분까지 15%를 부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약금이 2배로 많아지는 셈이다.또한 승차권 없이 탔을 때 기준 운임에 더해 부과되는 부가 운임은 기준 운임의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일례로 현행은 서울∼부산 KTX에 표를 사지 않고 타면 기준 운임 5만9800원에 50%의 부가 운임을 더한 8만9700원을 내야 한다. 올해 10월부터는 100%를 더해 11만9600원을 납부해야 한다.또한 현재는 일단 단거리 구간 승차권을 구입한 후 열차에 탄 뒤 장거리 구간으로 연장하면 부가 운임을 내지

    2025.04.27 14:10
  • [인사] 우리투자증권

    ◎전보<부사장> ▷CIB시너지본부 이명수(은행 IB그룹장 겸직)<상무대우>▷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민형석 ▷Operation본부 안경숙(업무혁신부장 겸직)한경닷컴

    2025.04.27 13:45
  • 김연아·한가인·전지현 '소환'…트로이카 총출동한 이유

    삼성전자가 과거 광고모델로 활약한 김연아, 전지현, 한가인을 한꺼번에 기용해 인공지능(AI) 가전 광고 홍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자사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대표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 한가인, 전지현과 함께 새로운 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캠페인은 '가전 3대장'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중심으로 각각 과거 삼성전자 에어컨, 하우젠 세탁기, 지펠 냉장고 광고모델을 맡았던 세 사람을 'AI 트로이카'로 소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캠페인 티징 영상 '소환 편'에는 이들이 과거 자신이 출연한 광고와 제품을 보며 다시 회상하는 내용과 최신 제품에 대한 힌트가 담겼다.추후 공개 예정인 영상에는 'AI 트로이카' 3인이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달라진 일상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길 계획이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27 11:43
  • 아이폰 조립 공장 중국서 인도로 옮긴다?…"이전 계획 비현실적"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공급망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애플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월가에서 아이폰 조립 공정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하는 방안은 비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애플이 아이폰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시장분석기업 모펫네이던슨의 모바일 부문 유명 분석가인 크레이그 모펫은 지난 25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아이폰 조립 공정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전망했다.FT는 앞서 애플이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을 전량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모펫은 "조립 공정을 이전한다 해도 공급망은 여전히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조립 공정 이전은 중국의 저항에도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앞서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최근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시험 장비를 인도로 보내려 했지만, 중국이 이를 지연하거나 차단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애플을 비롯한 IT기업은 상호관세 90일 유예기간에 최대한 많은 원자재를 미국으로 들여올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일례로 애플은 지난달 인도에서 미국으로 20억달러 상당의 아이폰을 항공편으로 실어왔다. 관세 부과 전 최대한 물량을 당겨온 것이다.모펫은 "아이폰 부품은 중국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관세로 인한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도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무역전쟁은 비용과 매출, 두 가지 측면에서

    2025.04.27 11:22
  • 성유리, 이름 걸고 홈쇼핑 프로그램 등판…30일 첫선

    1세대 걸그룹 핑클 멤버 출신 배우 성유리가 홈쇼핑에 본인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으로 데뷔한다.GS샵은 오는 30일 오후 9시45분 성유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Edition)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성유리 에디션은 '워너비 라이프스타일'(Wannabe Lifestyle) 편집 매장을 콘셉트로 성유리가 직접 선택한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이다.성유리는 프로그램 진행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본인 취향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GS샵은 소개했다. 성유리가 선택해 상품과 브랜드에 더해지는 신뢰와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프로그램명을 성유리 에디션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첫 방송에서는 테이블 웨어인 '까사무띠 커트러리'를 판매한다. 성유리가 평소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 상품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송에서 브런치, 디저트,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식사에 어울리는 테이블 연출 팁을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김혜준 GS샵 리빙PD팀 PD는 "성유리는 GS샵 핵심 고객층인 '4554'의 원조 아이콘이자 라이프스타일 롤모델"이라며 "커머스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도 우수 중소 협력사와 소비자를 잇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 후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출산 후 예능 '이별로 리콜이 되나요' MC로 활약하기도 했으나 남편의 빗썸 상장 빌미 뒷돈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안성현은 암호화폐를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수수하고 나

    2025.04.27 10:47
  • 뉴욕증시 혼조·유가 급등…트럼프 "관세 협상 결정은 우리가"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혼조세…파월 해임 압박 나선 트럼프에도 '무덤덤'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현지시간 17일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와중에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 대한 해임 압박 언급을 했었으나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16포인트(1.33%) 하락한 39,142.2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0포인트(0.13%) 오른 5,282.70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0.71포인트(0.13%) 내린 16,286.45에 장을 마쳤습니다.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저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이 대중(對中) 수출 제한 대상이 된 영향과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가 급락한 여파로 다우지수는 1% 넘게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3% 급등…이란 압박 위해 中 견제하는 미국 국제유가는 3% 넘게 급등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을 압박하고자 중국 정유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하면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은 모습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1달러(3.54%) 급등한 배럴당 64.6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2.11달러(3.20%) 뛴 배럴당 67.9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전날 중국의 민간 소규모 정유사인 산둥성싱화학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만든 유령회사 등에서 10억달러 상당의 이란산 원유를 구매했다

    2025.04.18 06:52
  • 1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공략 나선 HDC현산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조성"

    예상 공사비가 1조원에 육박하는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경쟁에 돌입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높이 74.5m 규모 '스카이 라인 커뮤니티'와 지상 115m 상공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 구상을 내세워 조합 공략에 나섰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용산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응찰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초대형 '스카이 커뮤니티 브릿지'로 단지를 서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설명이다. 우선 한강변에서 가장 긴 330m 길이, 높이 74.5m 규모의 스카이 라인 커뮤니티와 지상 115m 상공에서 360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를 제안했다.단지배치의 경우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는 혁신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총 3개로 나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획지를 하나의 단지로 연결하는 총 1만4621m²(스카이라인 및 하이라인 외부공간 포함)의 초대형 복합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하기로 했다.상업시설의 경우 지상에 전면 개방형 스트리트몰로 설계해 고객 접근성과 상업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자사 강점인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파크 하얏트' 유치도 추진한다"며 "한강을 품은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로 고품격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용산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은 용산 한강로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777가구와 오피

    2025.04.15 17:32
  • 뉴욕증시, 상호관세 강행에 재차 하락…국제유가 60불 붕괴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美 상호관세 강행에 또 하락…나스닥 2% '털썩'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9일 0시1분부터 강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인 끝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01포인트(-0.84%) 내린 37,645.5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48포인트(-1.57%) 밀린 4,982.77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335.35(-2.15%) 떨어진 15,267.91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가 50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입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 백악관 "보복은 실수"…9일부터 中에 104% 관세 부과 확인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에 대한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에 대응해 9일(현지시간)부터 모두 104%의 관세를 중국에 부과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50% 추가 대중 관세도 내일부터 시행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9일 0시1분에 발효된다"라면서 이같이 확인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보복 조치를 하는 것은 중국의 실수"라면서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맞받아친다. 그것이 (중국에 대한) 104%의 관세가 시행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유가,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연일 급락…WTI 4년 만에 60불 무너져 국제유가가 미·중 무역 전쟁 확전 소식에 급락세를 이어가며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추가로 50%의 관세를 더 얹으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격

    2025.04.09 06:59
  • 尹 대통령 운명의 날…뉴욕증시 관세쇼크에 5년만에 최악의 날 [모닝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 운명의 날헌법재판소가 오늘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선고합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치적 격변이 122일 만에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탄핵 인용' 쪽에 서면 윤 대통령은 즉각 대통령직에서 파면됩니다. 반대로 재판관 3명 이상이 '탄핵 기각 또는 각하' 의견을 내면 윤 대통령은 직무 정지 상태에서 벗어나 선고일부터 업무에 복귀합니다. 헌재는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서울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선고의 방송사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찬반 진영이 충돌할 가능성에 대비해 오늘 서울 지역에 최고 수위인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尹 대통령 운명 결정할 재판관 8인…탄핵심판 선고 尹 출석 안한다윤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은 헌법재판관 8명의 손에 놓였습니다. 재판관들은 탄핵심판 사건을 접수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숙의를 거듭한 끝에 111일 만인 오늘 오전 11시 최종 결정을 선고합니다. 헌법에 따른 재판관 정원은 9인이지만 현직은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정형식·김복형·조한창·정계선 재판관으로 총 8명입니다. 국회가 선출한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는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임명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선고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증시, 美상호관세 충격에 '폭락'…5년 만에 최악의 날뉴욕증시 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2025.04.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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