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PD
25일 오전 9시 49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교각 붕괴사고가 발생했다.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공사의 교량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교각 위에 올려져 있던 상판 연결작업을 하던 도중 상판이 아래로 떨어져 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각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10명이 깔리면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되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장비 92대와 인력 172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떨어진 상판에 깔린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수색작업에 착수했다.교각의 높이는 구간별로 다르지만 최대 52m이며 상판이 떨어진 구간 거리는 210m로 알려졌다.관계자는 "현장 관련 전 직원이 나와서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청 업체에 고용된 현장 직원이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상황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윤신애 PD [email protected]
현지시각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 시작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특히, 양국 정상은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는 뜻을 같이했으나, 종전 방식과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조치 등을 두고 입장 차를 보였다.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합의가 이루어지면 우크라이나에서는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최소한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군대를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동조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이 정보를 다른 유럽 국가들과 공유했습니다. 안보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고 기꺼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아마도 군대 파병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그러면서 "우리는 빠른 평화를 원하지만, 약한 협의를 원하지 않는다. 모든 평화 협정은 확인되고 검증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렇듯 두 정상의 종전방식에 대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또한, 우크라이나 광물 협상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금액에 대한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차원에서 "유럽은 우크라이나에 돈을 빌려주고 있다. 유럽은 돈을 돌려받는다"라고 말하자,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팔을 잡고서 "아니다. 사
23일(현지시각) 실시된 독일 연방의회 총선 개표 결과 중도보수 야당인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약 28.5%를 득표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기민·기사연합은 3년 만에 다시 정권을 차지하게 됐다.20.7%를 득표하며 2위에 등극한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역대 최다 의석인 151석을 확보하게 됐다.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메르츠 대표는 승리가 확실해지자 유럽에 미국으로부터 진정한 독립을 가져다 주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절대적인 우선 순위는 가능한 한 빨리 유럽을 강화하고, 단계적으로 미국으로부터 진정한 독립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다시 한 번 믿음직하게 통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가능한 한 빨리 견고한 다수를 확보해 행동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활절(2025년 4월 20일)까지 연정 구성을 마치겠다고 밝혔다.이번 총선의 결과는초강경 난민정책을 내세운 우파 정당들이 약진하면서 난민 강력범죄와 관련된 반이민 정서가 승패를 가른 것으로 분석된다. 잇따른 난민 강력범죄로 독일에서 반이민 정서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이기 때문이다.이 여파로 20.7%를 득표하며 2위에 등극한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도 역대 최다 의석인 151석을 확보하게 됐다.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는 "역ㄴ사적 승리"라며연정에 참여시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독일 정당들은 AfD가 민주주의를 해친다며 연정 구성을 비롯한 모든 협력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현 독일 총리인 올라프 숄츠 총리의 중도좌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설전이 연일 화제다.트럼프 대통령의 주도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시작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사이의 난타전이 펼쳐지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끝은 알 수 없는 형상이 되었다. 현지시각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러시아 고위급 회담선우크라이나 없이 미국-러시아 종전 협상 관련 회담 진행되었다.관계자는 “이보다 더 좋은 결과는 상상할 수 없다”, “매우 유용한 대화였다”라는 반응을 보이며미국-러시아 간 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음을 밝혔다.이에 현지시각 18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우크라이나-터키 기자회견에서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미국-러시아 회담에 관련해)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 없이 전쟁을 어떻게 끝낼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며우크라이나 없이 진행된 미국-러시아 회담에 불만 제기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매우 실망했으며, 그들(우크라이나)이 자리가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고 들었고,그들은 3년 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건(전쟁 문제) 아주 쉽게 해결될 것이다"라고 말하며,"우크라이나에서는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고 사실상 계엄령이 선포된 상태이며,이런 말까지 하고 싶지 않지만, 젤렌스키의 지지율은 4%로 하락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에 또다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반박하며“지지율 4%라는 허위 사실 유포는 미국과 러시아 간에 논의되었다는 증거가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허위 공간에 살고 있다”며트럼프가 말한 지지율 4%에 반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20곳 국내은행의 은행장과의 간담회가 열렸다.모두발언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배구조 선진화와 관련해 지배구조 모범관행 도입, 이사회 소통 정례화 등 제도적인 측면 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최근 CEO 선임과정 논란과 이사회 견제기능 미흡사례 등을 볼 때 실제 운영 과정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며은행들이 각 특성에 맞는 건전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정착에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은행권의 밸류업 정책에 관해서는 "자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손실흡수 능력 확보 등 자본적정서 관리와 자율적인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추를 적절하게 맞춰달라"고 당부했다.홍콩H지수 ELS 불완전판매와 잇단 대규모 금융사고에 대해서도이 원장은 "경영진의 단기 실적주의 영업관행으로 인해 ELS 등 고위험 상품으로 판매가 쏠리며 금융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감독당국과 은행권이 마련 중인 개선방안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경영진이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대규모 금융사고와 관련해서는 "최근에도 고위 경영진이 연루된 대형 금융사고가 재발하며 내부통제의 질적 개선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실감한다"며 "조직문화를 과감히 쇄신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구현하고 IT리스크 관리에 경영진 여러분이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자산 형성 지원, 모험자본 공급, 신규 수익원 창출, 디지털 금융 확대 등을 언급하며 은행권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18일 오후,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에서 25학번 신입생을 위한 이벤트가 열렸다.2월 18일(화), 19일(수) 이틀간 개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25학번 새내기들이 7명씩 조를 이뤄 캠퍼스 곳곳을 탐방하며QR을 찍고,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를 적립하는 '새송이 어드벤처' 라는 형식의 이벤트로 채워졌다.숙명여대의 심볼마크인 눈 결정체의 빛이 사라져 그 빛을 찾아다닌다는 이야기로시작되는 이 이벤트에서는 6개의 메인미션과 3개의 히든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숙명여대 역사퀴즈부터 간식보물찾기, 푸드트럭존까지 신입생들이 다양하게 숙명여대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입생들은 각 부스에 도착해 QR코드를 인식한 뒤 미션에 성공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신입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될 이 이벤트에서는'총장님을 찾아라'라는 행사도 열려 부스 곳곳에 방문하는 총장과 함께사진찍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오는 24일(월)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환영회를 개최한다.윤신애 PD [email protected]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8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다.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가 이날 오후 2시45분께 눈이 일부 쌓여 있는 토론토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이날 사고로 탑승자 80명이 전원 대피했지만, 최소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그중 3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37마일(32∼60㎞)에 달했고, 가시거리는 사고 당시 6마일(약 10㎞) 정도였으며, 기온은 섭씨 영하 8도 정도였다.피어슨 공항 측은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피어슨 공항의 모든 활주로가 폐쇄됐으며,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으나 해제됐다. 피어슨 공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출발·도착 항공편 48편 이상이 지연됐다고 전했다.캐나다 온타리오주 필 지역 경찰청 대변인은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재로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대부분의 승객들이 무사히 탈출했지만 확인을 위해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항공기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출동해 67명이 사망했다. 같은 달 31일에는 필라델피아 시내에 6명이 탑승한 의료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과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알래스카에서 10명이 탑승한 소형 비행기가 실종된 뒤 파괴된 잔해로 발견돼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윤
여당 의원 30여 명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오늘(17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앞을 항의 방문했다. 김기현·나경원·윤상현 의원 등 여당 의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항의 방문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등에 대해"부실한 심리를 거듭 반복하면서 ‘답정너’ 속도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김기현 의원은 발언을 통해 “탄핵소추 사건에 대해 그동안 헌법재판소가 보여준, 편향성과 불공정은 국민적 공분을 초래하고야 말았다”고 말하며,“길거리 잡범에 대한 판결도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또한 민주당 구미에 맞는 맞춤형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도 말하며 헌재를 비판했다. 일각에서 여당 의원들의 잇따른 헌재 항의 방문을 두고 '헌재 흔들기'라는 비판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헌재를 흔들려는 생각도 없고 흔들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도 밝혔다.이후 헌재 사무처장 등을 만나 헌재 탄핵심판 절차 등에 대해 우려를 전달한 나경원 의원은 "지금 헌재 심리 중에서 매우 부족하게 진행되는 부분을 지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심판 관련 절차도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 거기다가 접수순서와 다르게 역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려점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제기를 했다"고도 밝혔다.한편, 18일에는 윤 대통령의 9차 변론기일이 열린다.재판부가 서면 증거 조사를 하고 국회 및 윤 대통령 측이 각각 탄핵 소추에 대한 입장을 2시간씩 밝힐 예정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소방 당국이 밝혔다.또 화재 발생 초기 공사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10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와 별도로 옥상으로 피신했던 14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소방당국은 1층 수영장 인근 단열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건물은 신축 호텔 건물 중 지상 12층, 지하3층 객실동이다.또한, 객실 내부에서 작업 중인 사람이 있었는지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고, 아직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에 대한 소재파악이 늦어지면서 수색 상황에 따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숨진 6명 모두 1층서 발견되었으며, 현장에서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전했다.한편,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4분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윤신애 한경디지털랩 PD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였다.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의 관세에 대해 문제가 크다고 지적하며, 미국의 인도 무역 적자는 1천억 달러에 달한다"면서 오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갖기로 했으며 (무역) 협정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인도가 미국산 석유와 가스, 무기 구입을 늘릴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모디 총리도 "우리는 양국 교역량을 2030년까지 5천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며 "상호 호혜적인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언급하며 "'미가'(MIGA·Make India Great Again·인도를 다시 위대하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양국 간에는 깊은 신뢰가 있고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도 있다"면서 "미국과 인도가 협력할 때, 즉 MAGA와 MIGA가 함께 일할 때 '메가(Mega)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미국과 인도가 ‘21세기를 위한 협력 틀'을 밝힐 것이라며 원자력 에너지 협력, 인공지능(AI), 첨단 기술 등의 의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모디 총리는 LA와 보스턴에 새 영사관 개설 방침을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인도 방문을 초청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뒤, 인도의 고관세 문제에 대한 상호 관세와 관련, "인도가 얼마를 부과하든 우리도 그만큼 부과할 것이다"라면서 인도가 얼마나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는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르면 4월초 맞춤형 '상호 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호 관세 부과 결정이 담긴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관세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들과 만나 “공정함이란 목적을 위해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 "모두에게 공정할 것이며, 다른 어느 나라도 불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4월 1일까지 국가별 검토를 마치겠다고 덧붙였다.미 백악관은 상호관세는 국가별 맞춤형으로 책정될 것이며 이는 관세뿐만 아니라 무역 상대국이 수입품에 부과하는 특유의 보조금, 규제, VAT, 환율, 역외세금 등을 포함한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비관세 장벽의 대표적인 사례로 구글이나 애플 등 미국의 거대 다국적기업에 매겨지는 '디지털세'를 들었다.이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포괄적인 '비관세 장벽'을 상호 관세의 고려 요소로 삼을 것임을 분명히 함에 따라, 미측은 미국과 FTA를 체결해 관세를 대부분 철폐한 한국에도 비관세 장벽 등을 이유로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 무역적자액 TOP 10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 같은 동맹이든 상관없이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며 무역적자가 많은 나라를 들여다 볼 방침이라고 직접적으로 한국을 언급해, 이번 상호 관세 조처에서 예외가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처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거의 모든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사정권 안에 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 정상들과 연달아 통화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중재 노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뤄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선한 시간 넘는 긴 시간 통화했다고 밝히며,푸틴 대통령은 전쟁을 끝나고 싶어한다.그것을 끝내기 위해 전화로 계속해서 이야기 할 예정이라며,첫 만남은 사우디 아라비아가 될 것이다"라 전했다. 또한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 중동, 에너지, 인공지능, 달러의 위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도 밝혔다.그리고 이어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트럼프는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같은 트럼프의 입장에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를 통해 “분쟁의 근본적 원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상에 동의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포기하고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을 철수 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야간 연설을 통해 트럼프와의 통화 내용을 자세히 공개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외교, 군사, 경제 문제를 포함한 많은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며 뮌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재차 압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리는 인하되어야 한다. 이는 다가올 관세와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를 요구해 왔는데, 이번에도 재차 언급한 것이다. 그럼에도 연준이 3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다.파월 의장은 12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정책 기조를 서둘러 조정할 필요가 없다.인플레이션은 지난 2년 동안 상당히 완화됐지만, 장기 목표인 2%에 비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다"라며 속도조절을 강조했다.인플레이션이 아직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내려오지 않은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11일(현지시각) 연방상원 청문회 / 로이터 제공한편, 12일(현지시간) 노동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2024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소비자 기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주거, 식품, 가스 가격이 많이 올라 상승세가 가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5%로 2023년 8월 이후 가장 크게 오르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미국 물가는 1월에 높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는 분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리를 내리라고 압박하는 트럼프와 인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파월 사이의 갈등은금리가 결정되는 3월까지 계
음력 1월 15일이자 정월대보름인 오늘, 남산골 한옥마을에선 2025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첫 달을 보며청사진을 그리듯 한 해를 계획하고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일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이다.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만큼 비중이 크다.이 행사에서는달집에 소원을 매다는 달집소원, 부럼을 깨먹으며 무사태평을 비는 부럼나눔, 귀가 밝아지고 한해의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는 귀밝이술 체험.풍물을 연주하며 집터를 밟는 지신밟기까지다양하고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정월대보름 행사의 꽃인 달집태우기는 우천과 돌풍으로 인해 안전상 이유로 취소되었다. 윤신애 한경디지털랩 PD [email protected]
현지시각 9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파리에서 열리는 제3차 인공지능(AI) 국제 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AI 패러디 영상들을 편집해 SNS에 공개했다.AI를 이용해 만든 가짜 동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마크롱 대통령이 과거 프랑스 코미디 영화의 주인공이나 맥가이버, 디제이, 가수, 헤어 인플루언서 등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마크롱 대통령은 "하지만 더 진지하게, 우리는 AI를 통해 의료, 에너지, 사회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며 "따라서 프랑스와 유럽은 이 혁명의 중심에 서서 모든 기회를 포착하고 우리가 믿는 원칙을 밀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AI 정상회의의 목표"라고 말했다.이런 상황 속, 인공지능(AI) 분야에 1090억 유로(약 163조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발표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파리 인공지능(AI) 정상 회의'에서는 중국발 '딥시크 쇼크'가 역시 화두가 될 전망이다.중국은 오픈 AI의 챗 GPT 개발비의 약 5%에 불과한 비용으로 챗 GPT에 맞먹는 AI 모델 딥시크를 만들어 전 세계에 충격을 던진 상태다.이에 사상 검열, 개인 사생활, 데이터의 과도한 수집 등에 대한 우려로 미국, 영국, 프랑스, 한국, 일본 등이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서기도 했다.AI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시대이니 만큼 각국에서 펼쳐질 AI 사업에 관한 규제 등이 이번 회의서 논의될 전망이다. 한경 디지털랩 윤신애 PD
프랑스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이 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부결됐다.앞서 바이루 총리가 하원의 승인 없이 예산안을 강행 처기한 것에 반발, 즉각 두 건의 정부 불신임안을 발의했다.그러나 예산안이 통과된 후 정부 붕괴 가능성이 70%에 육박한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프랑스의 재정 위기는 위험한 수준이다.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루브르 박물관 보수와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다.프랑스의 재정 위기 속 이번 조치로 '모나리자'가 과연 프랑스의 웃음을 찾아주게 될 지 또다른 위기가 찾아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윤신애 한경디지털랩 PD
한탷기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두 번째 재판이 16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됐다.현재 체포 상태인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지만,정상적으로 변론기일이 진행했다.체포 사항과 더불어 16일 윤 대통령 측은 2차 변론기일 연기를 요청했으나 변경 신청은 불허되었다. 한편, 이날 진행된 2차 변론에서는 비상 계엄의 위법성을 두고 격론이 이어졌다.먼저, 정청래 더불어 민주당 법사위원장은"계엄 선포행위는 헌법 77조와 계엄법이 정한 절차와 요건을 무시했다"며해당 건에 관한 소추 사실 요지를 제시했다.이어 국회 측에서는 지난해 12월 3일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다"며계엄 선포가 "정상적 통치행위"라는 윤 대통령 측 주장에 반박했다.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언급하며 탄핵소추안이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대통령 체포적부심 심문에 참여하기 위해 법정을 먼저 나선 배진한 변호사는 왜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한 것인지에 대해현 비상사태를 알리려 한 것이라 답변했다. 이어질 '탄핵 심판'에 대한 3차 변론은 이번 달 21일에 진행되며, 3회 추가 지정되어 2월 13일까지 변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신애 PD [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정식 변론 첫 재판이 14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 14일 사건이 접수된 지 31일 만으로 앞서 두 차례 변론준비 기일을 열고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해 결정한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공수처와 국수본 등 공조본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변론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이에 오늘(14일) 당사자 불출석을 이유로 정식 심리 없이 4분 만에 재판이 끝이 났다. 헌재법상 당사자가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하고, 다시 정한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당사자 출석 없이 심리를 진행할 수 있다.한편, 윤 대통령측은 13일 정계선(56·27기) 재판관에 대한 기피 등 이의 신청을 제출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기각되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사실 요지 진술 등을 담은 본격적인 심리는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윤신애 PD [email protected]
아침을 깨워주는 로봇부터마치 사람처럼 행동하는 로봇까지CES 2025에서 찾은 우리의 일상에 가깝게 들어온 로봇들을 만나본다. Unitree G1 / Humanoid agent AI avatarBeatbot / RoboTurtleENCHANTED TOOLS / MIROKAI HOSPITAL ROBOT ADAM / ROBOT BARTENDERROBOROCK / SAROS Z70BODYFRIEND / HEALTHCARE ROBOT 733함께 생활할 뿐 만아니라 노동도 대신하는삶의 질을 끌어올려 줄 기술의 집약체.젠슨 황 / 엔디비아 ceo일반 로봇공학의 챗GPT 순간이 곧 다가옵니다.앞으로 몇 년 안에 로봇 분야에서 매우 빠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CES 2025에서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를 첫 공개했다. 이 '코스모스'는 AI를 이용해 로봇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선 실질적인 일반 생활로 들어온 로봇.CES 2025에서 찾은ROBOT 그 이상의 세계.윤신애 PD [email protected]
공천 헌금 수수 혐의를 받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9일 서울 신정동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이 날 안경을 쓰고 나타난 전 씨는 2018년 지방선거 출마한 예비후보로부터 기도비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1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지난달 18일 전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지난 6일 전 씨의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70여 분만에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전 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호송차에 올라탔다.전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9일 결정된다. 윤신애 PD [email protected]
설 연휴를 앞두고 폭설 등 기후 변동이 예상되면서배추, 무, 감귤 일부 품목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설 대표 품목인 배추, 무 등 일부 채소와감귤, 사과, 딸기 등 과일 가격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배추 가격은 포기당 5,027원으로 58.9%, 무는 개당 3,206원으로 전년보다 77.4% 올랐다. 과일류도 감귤은 10개 기준 4,804원으로 12.2%, 딸기는 100G당 2542원으로 10.3% 상승하는 등 평균 10% 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하고,설 성수기에 성수품 공급을 늘리는 한편, 할인 행사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신애 PD [email protected]
이마트가 15일까지 와인·위스키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이번 행사에는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는 한정판 세트부터 이마트 단독 상품 등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한정판 패키지인 조니워커 블루뱀띠 에디션,몬테스 알파 카버네소비뇽 스페셜 뱀띠 에디션.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아벨라워 14년부터우드포드 리저브와 글라스 2종으로 이뤄진 세트상품을이마트 단독으로 할인판매한다. 사전 예약 시 정상가에서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윤신애 PD [email protected]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2025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열렸다.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자리에는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관계자들과여야 정치권에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주식시장활성화 TF 단장 등이 자리했다. 정 이사장은 "올해도 밸류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 강조했으며, 김 금융위원장 또한 "밸류업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여야에서는 한목소리로 정치 불안 등으로 인한 증시 변동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권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비상한 각오로 증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했다. 오 TF단장은 "올해 경제 시스템에 대한 많은 우려를 해소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무리 했다. 이날 개장식을 기점으로 2025년 새해, 첫 코스피는 2400.87에, 코스닥은 678.98에 각각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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