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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해킹 실적 타격 불가피"…신규 가입 중단기간이 '관건'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 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털어놨다. 이탈고객과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등에 따른 비용·매출 영향이 유동적인 데다 과징금 규모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신규 가입자 모집 재개를 위해 정부와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올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사업과 경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CFO는 "고객은 회사의 근간"이라면서 "고객가치 제고는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된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 보호에 집중함으로써 지난 40년간 이어온 SK텔레콤에 대한 고객과 투자자 여러분의 신뢰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SK텔레콤은 컨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전 이번 해킹 사태 대응 과정을 먼저 설명하기도 했다. 김 CFO는 "투자자들 우려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민관합동조사단이 정확한 원인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선 이번 사고와 관련한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킹 사고 이후 경쟁사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평소보다 많았다는 언급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고객 이탈을 방지하려면 일정 수준의 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해킹 사고 초반에 유심 교체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몰려들면서 일부 혼란과 고객 불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타사로 이동한

    2025.05.12 17:01
  • 위믹스 또 '상장폐지' 결정…위메이드, 거래소들 대상 소송

    위메이드가 또 한 번 위믹스 상장 폐지를 맞게 되자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소속 거래소들 상대로 소송전에 돌입했다.위메이드는 12일 서울중앙지법에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4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며 "조속한 위믹스 거래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은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한 닥사 구성원이다. 닥사는 지난 2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위믹스를 상장폐지하기로 했다.위믹스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블록체인 게임 관련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지난 2월28일 가상화폐 지갑인 플레이 브릿지 볼트가 해킹되며 90억원어치 위믹스 코인이 탈취된 바 있다. 위믹스는 해당 사실을 나흘이 지난 3월4일 공개했다.닥사는 위믹스 측이 해킹 사실을 빠르게 공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위메이드 측은 닥사가 논의 과정과 근거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면서 공개적으로 반발했다.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7일 주주서한을 통해 "(상장폐지는) 국내 거래소들이 아무런 법적 권한이나 실체도 없는 닥사라는 사적 모임을 내세워 내린 자의적이고 일방적인 야합의 결과"라며 "일방적인 결정 과정과 비공개 기준은 시장의 신뢰를 저해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위믹스는 앞서 2022년 12월에도 유통량 공시 문제

    2025.05.12 16:09
  • SKT, 1분기 영업이익 14% 증가…해킹 영향은 2분기 반영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와 인공지능 전환(AIX) 등 AI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했다.SK텔레콤은 12일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 56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82% 늘었다. 매출은 4조4537억원으로 전년보다 0.47% 줄었다.SK텔레콤은 "매출의 경우 AIX, AI DC 등 AI 사업과 유선 사업의 성장을 이뤘으나 작년에 단행한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AI DC, AIX중심의 AI 사업 성장이 증가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이는 증권업계 기대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앞서 SK텔레콤의 1분기 컨센서스를 매출 4조5042억원, 영업이익은 5352억원으로 전망했다.부문별로 보면 AI 사업의 경우 AI DC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하며 1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용량과 가동률이 증가한 영향이다. AI DC 사업은 분기당 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AIX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한 45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클라우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AI 마케팅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에이닷 비즈(A. Biz)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르면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AI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서비스의 경우 에이닷 누적 가입자 900만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향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스터는 3월 말 미국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올 하반기 정식 론칭에 나설 예

    2025.05.12 13:17
  • '20년 공력' 발휘했다…인기 IP 활용 신작 게임들 흥행돌풍

    넷마블의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 톱(Top)3 체제를 무너뜨렸다.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 게임 시장을 휩쓸고 있는 모양새다.12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의하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매출 327억원을 기록해 지난달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리니지M으로 매출 372억원을 달성했다. 3위는 매출 294억원을 거둔 WOS가 차지했다.지난 1~ 3월 모바일 게임 시장 톱3는 리니지M, WOS, 라스트 워: 서바이벌(라스트워)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게임은 그간 서로 순위만 뒤바뀔 뿐 톱3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다. 1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를 보면 1위는 라스트워, 2위 리니지M, 3위 WOS였다. 2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는 1위부터 3위까지 차례대로 라스트워, WOS, 리니지M이 이름을 올렸다. 3월엔 리니지M, WOS, 라스트워 순이었다.하지만 RF 온라인 넥스트가 매출 2위를 달성하면서 톱3 체제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 출시된 넷마블 신작 게임으로 넷마블의 1분기 실적을 이끈 게임 중 하나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8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20일 출시 이후 불과 10일치만 반영됐는데도 1분기 매출 비중의 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톱3 체제를 위협하는 건 RF 온라인 넥스트뿐만이 아니다.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도 지난달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해 톱3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 게임은 매출 269억원을 기록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PC방 게임 순위 20위권 내에 진입하기도 했다. PC방 순위 집계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

    2025.05.12 13:02
  • SKT, 해외서도 '유심 보호' 제공…알뜰폰 가입자는 '유심 재설정' 불가

    SK텔레콤의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하는 '유심 재설정' 서비스도 제공된다.SK텔레콤은 12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유심 정보 해킹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해외 로밍할 때 사용하기 어려웠던 유심보호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해외 거주 중이거나 여행 중인 고객도 자동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유심보호서비스 미가입 고객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자동 가입이 진행된다.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담당(부사장)은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하는 데) 해외 로밍 문제가 있어서 공항에서 많은 고객이 불편을 느낀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며 "개발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오늘 새벽부터 고객들에게 유심보호서비스를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업그레이드된 유심보호서비스 2.0 서비스는 이날 새벽부터 해외 장기 체류자나 여행 고객 30만명에게 적용됐다. 류 부사장은 "기존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고 있는 고객들은 자동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됐다"며 "부가서비스 혜택이기 때문에 별도로 가입할 필요 없이 망에서 일괄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11일 발표한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하는 것으로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이날 0시 기준 SK텔레콤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147만명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 고객은 721만명이다.김희섭 SK텔레콤 PR실장은 "이번 주

    2025.05.12 12:59
  • [속보] SK텔레콤 1분기 영업익 5674억원… 전년 대비 13.82%↑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조4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7% 줄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82% 늘어난 567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0.1% 줄어든 3616억원으로 집계됐다.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텔레콤의 1분기 컨센서스를 매출 4조5042억원, 영업이익은 5352억원으로 전망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2 11:37
  • 해외 로밍할 때도 SKT '유심보호' 지원…업그레이드 진행

    SK텔레콤의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외 로밍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12일 해외 로밍 중에도 최고 수준의 고객 정보 보호가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이날 시행한다고 밝혔다.유심보호서비스는 고객의 단말 정보와 유심 정보를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서비스로 타인이 유심 정보를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유심 교체와 동일한 고객 정보 보호 효과를 내는 데다 데이터 백업도 할 필요가 없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금까지 2400만명 이상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다만 해외 로밍 이용 시에는 사용이 제한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불법 기기 변경·의심 단말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게 됐다.고객들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이 적용되는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여행을 하면서도 안심하고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해외여행 중이거나 해외 거주자 등 현재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을 진행한다. 기존 가입 고객들은 이날부터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자동 변경된다.아울러 지난 11일 발표한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이날부터 제공한다.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유심 재고는 5월에 총 500만장, 6월 중 577만

    2025.05.12 10:00
  • '10분 만에 당신의 미래를 보여드립니다'…홍대서 뜻밖의 체험 [현장+]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무엇인가요?'라는 물음에 '도전하는 탐험가', '감정과 상상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사람', '실행형 리더', '실천가' 등의 선택지 중에서 가장 가까운 답을 골랐다. 그러자 KT의 인공지능(AI)이 그린 미래 모습이 나왔다. 설문조사에 걸리는 시간은 5~7분 정도.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을 끝내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공모전에 참가하고 싶어요'라는 미래 모습이 나타났다. 평소 생각지도 못한 분야였다. AI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잠재적인 미래를 그려준 셈이다.지난 7일 오후 5시 30분쯤 찾은 서울 마포구 KT플라자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서는 이 같은 'AI 체험존'이 운영되고 있었다. KT는 자사 AI 서비스를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 달간 모든 방문객 대상으로 AI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체험존에 입장하면 우측 한쪽에 조명과 배경지가 설치된 스튜디오가 있다. 매장 관계자에게 AI 체험존을 이용하러 왔다고 하니 직업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태블릿으로 안내했다. 설문조사 문항은 비교적 간단했다. 총 24가지로 MBTI 검사를 하는 것처럼 질문에 가장 가까운 답을 선택하면 됐다.예컨대 '자유 시간이 생긴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이라는 질문에 '배낭여행', '전시회·공연장', '자기계발 강의', '글쓰기', '환경자원 봉사'를 선택하는 식이다. 결과로 나오는 꿈의 종류는 2400여가지다. AI가 '잠재된 꿈'을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미래 직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우주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별을 보고 싶은 ○○○'과 같이 특정 상황을 보여줬다.설문을 마친 뒤

    2025.05.11 15:32
  • "100만원 넘는데 이럴 줄은"…가전 사려던 예비신부 '화들짝'

    "요샌 로봇청소기도 인공지능(AI), 인공지능 하는데 왜 정작 어떤 칩셋을 쓰는지 안 써있죠?"예비 신부 김예린 씨(29)는 G마켓과 옥션에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기간을 맞아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려 알아보다가 의문이 들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씨는 "다들 음성 인식도 강조하고 얼마나 똑똑한지 내세우는데 정작 (세부 정보를) 알 수 있는 건 없으니 팥소(앙꼬) 없는 찐빵 같다"며 "로봇청소기가 100만원대를 넘는데 혼수 가전으로 이왕이면 좋은 걸 사고 싶다"고 말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로봇청소기 로보락, 에코백스, 드리미는 어떤 칩셋을 쓰는지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이들 업체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최대 흡입력, 제품 규격, 배터리 등의 청소 기능 자체의 정보는 적혀 있었지만 AI를 구동하는 프로세서 정보는 나와 있지 않았다.로봇청소기 업체들은 최근 들어 부쩍 AI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이 고도화되며 진공 흡입력과 걸레질 청소 능력은 기본 사양으로 자리 잡았다. 로봇청소기 업체들은 AI 기능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하며 이상 없이 스테이션으로 복귀하는 기능을 강조하는 이유다. 아울러 AI가 카펫, 러그, 매트 등을 인식해 환경에 맞춘 청소 기능을 갖췄다는 점도 앞세우고 있다.문제는 프로세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AI를 구동하는 데 어떤 하드웨어 장치가 들어갔는지 알 수 없다는 것. 특히 신경망처리장치(NPU)는 AI 연산에 필수적인 장치로 탑재 여부에 따라 칩 성능을 좌우한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로봇청소기들은 자국 칩셋 회사인 올위너, 록칩, 호라이즌의 선라이즈 프로세서를 주로 쓰는데 NPU가 없는 칩을 사용하는 경

    2025.05.11 06:55
  • [속보] 中 4월 수출 전년比 8.1% 증가…수입은 0.2% 감소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지난 4월 수출액이 달러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수입액은 같은 기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수출액 증가율은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1.9%를 훨씬 뛰어넘었고 수입액 감소 폭도 예상치(-5.9%)보다 작았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2:20
  • 김문수 "강제 단일화 안돼" vs 권영세 "대단히 실망"…의총서 충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9일 "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 그래서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김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즉각 중단해 달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그는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며 "제가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후 곧바로 선거 준비에 나서서 당력을 모았다면 오늘날의 지지율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 김문수는 이재명과의 여론조사에서 여러 차례 승리한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 한덕수 후보가 이재명을 이겨본 적 있느냐"라며 "경쟁력 조사에서 저와 한덕수 후보는 거의 차이 나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이에 대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용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도자라면 그리고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모두발언 후 김 후보는 의총장을 떠났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2:18
  • [속보] 권영세 "김문수, 큰 지도자 되려면 자신 버릴 줄도 알아야"

    [속보] 권영세 "김문수, 큰 지도자 되려면 자신 버릴 줄도 알아야"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2:17
  • [속보] 김문수 "후보당선 뒤 곧바로 당력 모았다면 이 지지율 아닐 것"

    [속보] 김문수 "후보당선 뒤 곧바로 당력 모았다면 이 지지율 아닐 것"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2:16
  • [속보] 김문수 "이기는 단일화 돼야…한덕수가 이재명 이겨봤나"

    [속보] 김문수 "이기는 단일화 돼야…한덕수가 이재명 이겨봤나"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2:16
  • 유급 앞둔 의대생단체…"협박성 압력" 교육부 차관 등 공수처 고발

    의대생 단체가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교육부가 대학에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반려하게 한 데 이어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은 제적·유급하도록 압박했다는 이유에서다.의대생 대표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이선우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오전 경기 과천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후 공수처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17명이 이름을 올렸다.이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의대생들이 낸 휴학원은 엄정히 다른 학과와 동일하게 적용되는 학칙을 기준으로 하면 적법한 것"이라며 "그러나 의대생은 한 명이라도 국가가 휴학원을 승인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려됐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입대를 앞둔 학우 전원은 군 휴학 전환 이전 필수인 일반 휴학원을 제출했는데도 일괄 반려됐다"며 "이 과정에서 녹취 등으로 인해 (학교 측에) 불리함이 없도록 영장도 없이 학생 휴대전화를 빼앗기도 했다"고 했다.교육부와 각 의대가 지난 7일까지 복귀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학칙에 따라 유급과 제적 조치한 것과 관련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제출한) 휴학원이 승인됐다면 제적과 유급은 없었을 것"이라며 교육부가 올해는 의대생들을 교육해야 한다는 이유로 휴학원을 반려해놓고 이제는 미복귀 학생들을 유급·제적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나아가 "교육부는 각 대학 총장·학장 등 주요 보직자에게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을 제적시키지 않으면 정부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협박성 압력을 행사

    2025.05.09 12:15
  • [속보] 권성동 "의총서 허심탄회 대화 되길…단일화로 대선 승리"

    [속보] 권성동 "의총서 허심탄회 대화 되길…단일화로 대선 승리"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2:10
  • 김정은도 기소될까…유럽, '우크라이나 침략범죄' 특별재판소 출범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러시아와 북한, 벨라루스의 침략 범죄를 처벌하기 위한 특별재판소 출범을 추진한다. 현재 러시아를 처벌할 수 없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한계 때문이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서 금명간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유럽평의회가 주도하는 특별재판소 설립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리나 무드라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TV 인터뷰에서 "특별재판소 출범과 관련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ICC는 회원국만 처벌할 수 있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ICC는 침략국과 피침략국이 모두 회원국이고 추가로 특별 협정을 체결한 경우에만 침략 범죄를 기소할 수 있다.그러나 러시아는 ICC 회원국이 아니다. 러시아는 지난 2023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전쟁범죄 혐의의 ICC 체포영장이 발부됐을 때도 "무의미하다"며 무시한 바 있다.특별재판소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쟁범죄가 아닌 침략 범죄를 단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침략 범죄는 다른 국가를 침공하거나 정치·군사적 통제를 시도한 정부나 군의 수뇌부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다. 이 때문에 특별재판소는 러시아와 북한, 벨라루스 정부와 군 수뇌부 20명가량을 기소 대상으로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에 침범한 러시아 이외에도 북한은 병력과 무기를 지원했고, 벨라루스는 침공 당시 편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별재판소가 북한의 병력과 무기 지원을 침략 범죄로 단죄할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기소 여부도 주목된다.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특별재판소

    2025.05.09 11:45
  • '평점 0.7점' 논란의 '세계라면축제'…부산시의회로 '불똥'

    부실한 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세계라면축제'와 관련해 부산시의회로도 불똥이 튀고 있다. 해당 축제의 주최기관, 후원기관에 부산장애인법인연합회와 부산시의회의 이름이 올라가 있어서다.9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2025 세계라면축제'는 비영리법인 '희망보트'와 사단법인 부산16개구장애인법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인터넷 언론, 송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주최 측은 국산 라면을 비롯해 일본, 태국, 베트남, 미국 등 전 세계 15개국 2200여 종의 라면 브랜드가 참여한다며 축제를 홍보했다.하지만 지난 주말 1만원의 이용료를 주고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이 혹평을 쏟아내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행사의 인터넷 평점은 5점 만점에 0.7 점을 기록할 정도로 전례 없이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방문자들은 "라면 없는 세계라면 축제", "세계라면축제가 아니라 세(3)개 라면 축제다", "외국 라면 세 개, 국내라면은 신라면, 오징어 짬뽕뿐", "온수가 세수해도 될 정도로 미지근해서 라면을 먹을 수가 없었다" 등의 후기를 올렸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티켓 결제 취소와 환불을 요구하는 문의도 잇따랐다.행사 주최 기관인 '희망보트'는 사태 수습 대신 잠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참여 업체들이 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행사장에서 대부분 철수해 축제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축제가 논란이 되면서 주최기관, 후원기관에 이름을 올렸던 부산장애인법인연합회와 부산시의회도 논란이 되고 있다. 부산참여연대와 건강사회복지연대는 성명을 내고 "해당 축제에

    2025.05.09 11:26
  • 과기정통부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말 이후 결정 가능"

    정부가 9일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한 판단을 6월 말에 내릴 예정이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브리핑에서 SK텔레콤 해킹과 관련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 "로펌에 의뢰한 검토 결과를 요약해 보고 받았지만, 아직 명확하지 않다. 민관 합동 조사단의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달 말 활동을 시작한 민간 합동 조사단이 최대 2개월간 조사를 거쳐 6월 말쯤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 외 가입자 피해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이 결정할 문제지만 고객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한다는 측면에서 일정 부분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했다.그는 가입자 식별번호(IMEI) 유출이 없었다는 요지의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최근 진행 중인 SK텔레콤 서버 전수 조사 과정에서 국민에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중간 발표하겠다고 안내했다.그는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불안감 심리가 크다는 것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유 장관은 SK텔레콤에 신규 가입 모집을 하지 말라고 한 행정지도를 언제까지 유지할지와 관련해 유심 수급 현황 등을 토대로 "최소한 한 두 달 정도 후면 해제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겠느냐"고 봤다. 유 장관은 "혹시 모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피싱 사이트를 신속 차단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찰청과도 정보를 공유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국면에서 공공,

    2025.05.09 11:25
  • [속보] 유상임 과기정통 장관 "SKT 해킹 조사 결과 6월 말 돼야"

    [속보] 유상임 과기정통 장관 "SKT 해킹 조사 결과 6월 말 돼야"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1:24
  • 쓰레기봉투 찢은 길고양이에 돌 던지고, 개 풀어 죽인 캠핑장 주인

    자신이 운영하는 캠핑장 분리수거장에 있는 쓰레기봉투를 찢는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7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강원 인제에서 캠핑장을 운영하는 A(70)씨는 지난해 2월 나무 위에 있던 길고양이를 향해 돌을 세 차례 던졌다. 평소 길고양이가 캠핑장 내 분리수거장에 있는 쓰레기봉투를 찢어 화가 나서다.A씨는 돌로 고양이를 맞혀 떨어뜨린 뒤 키우던 개의 목줄을 풀었다. 개에게 물어뜯긴 고양이는 목숨을 잃었다. 길고양이를 돌보던 이웃 주민인 B(66)씨와 C(62)씨 부부는 A씨에게 "왜 우리 고양이를 죽이냐"며 항의했다. 그러자 A씨가 손으로 C씨를 밀치면서 말싸움은 몸싸움으로 번졌다.A씨는 폭력 행위 제지에 나선 B씨의 목을 졸랐다. 손으로 얼굴을 때리고, 이마로 얼굴을 들이받고, 발을 여러 차례 밟았다. 결국 A씨는 고양이를 죽인 죄(동물보호법 위반)와 이웃 부부를 때린 죄(폭행)로 약식기소 됐다.이 일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게 된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고양이를 향해 돌을 던진 건 맞지만, 그 행위와 고양이의 죽음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고, 돌을 던진 행위로 인해 고양이가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예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사건을 살핀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인정되지는 않더라도 A씨가 돌을 던진 행위로 인해 고양이가 떨어지고, 직후에 개가 고양이가 물어뜯게 하여 죽은 것이므로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봤다. 또한 고양이를 향해 돌을 세 차례 던진 사실에 비추어 볼 때 고양이가 나무에서 떨어질 것을 예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피해자들에 대한 폭행은 사회

    2025.05.09 11:11
  • [속보] 유상임 장관 "SKT 침해 엄중 인식…국민 눈높이 맞는 해결 전력"

    [속보] 유상임 장관 "SKT 침해 엄중 인식…국민 눈높이 맞는 해결 전력"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1:10
  • 교황 '레오 14세', 추기경 시절 활동한 SNS…트럼프에 부정적

    새 교황 '레오 14세'가 선출되자 온라인상에선 그가 추기경이던 시절 활동한 소셜미디어(SNS)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관 비난하는 듯한 내용을 게재해 눈길을 끄는 중이다.8일(현지시간) NBC 뉴스는 새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간헐적으로 SNS 활동을 했고, 그중 일부 게시물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의 세계관을 비판하는 듯한 내용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엑스(X·옛 트위터)에서 그의 가장 최근 활동 게시글은 지난달 중순에 메릴랜드 출신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추방을 비웃은 트럼프 대통령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비난하는 한 가톨릭 평론가의 글을 공유한 글이다. 에벨리오 멘히바르 주교가 "당신의 양심은 괴롭지 않은가. 어떻게 침묵할 수 있는가"라며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프레보스트는 지난 2월에도 JD 밴스를 비판한 기사 링크를 올렸다. 특히 밴스가 "기독교인은 가까운 사람을 더 먼저 사랑해야 한다"고 언급한 내용을 반박한 기사를 올리면서 "밴스는 틀렸다. 예수는 이웃을 사랑하는 데 순위를 매기라고 가르치지 않는다"는 문구를 그대로 옮겼다.프레보스트의 X 계정에서 리포스트 된 게시물들을 보면, 그가 이민자 보호, 총기 폭력 감소, 기후 변화 대응 등을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10월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다음 날 그는 민주당 상원의원 크리스 머피의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은 동료 의원들에게 전하는 글로 "기도와 위로라는 말로 당신들의 비겁한 무대응을 덮을 순 없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행동하지 않으면 이 일은 계속된

    2025.05.09 10:51
  • "칼하트 싸게 팔길래"…인스타그램 사기 쇼핑몰 광고 '주의'

    한국소비자원이 9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랄프로렌, 칼하트, 베이프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고 알렸다.소비자원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와 협력해 46건의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관련 쇼핑몰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칼하트가 36건으로 가장 많다. 이후 베이프 8건, 랄프로렌 2건 등이다.이 가운데 43건은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정체불명의 해외쇼핑몰에 접속한 경우다. 해당 사이트는 인터넷 주소(URL)를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만들고 브랜드 공식 명칭, 로고, 메인화면 구성 등을 도용해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었다.판매한 후에는 주문 취소를 해주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웠다. 해당 사이트에 정확한 판매자 정보가 없어 피해 구제도 쉽지 않다.피해자는 주로 20·30대 젊은 층이었다. 전체 피해 건수 가운데 20대 비중이 68.9%에 이르고, 30대는 22.2%였다. 소비자원은 20대는 패션 브랜드 주요 소비층인 데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세대라는 점에서 피해가 컸다고 바라봤다.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상품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검색 포털 등을 통해 해당 브랜드가 직접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소비자원이 확인한 사기 사이트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이나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0:25
  • 전국 법관 대표들 모인다…'李 파기환송 판결' 논란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을 둘러싼 법원 안팎의 논란을 다루기 위해 전국 법관 대표들이 모여 회의를 개최한다.전국법관대표회의는 9일 "구성원 5분의 1 이상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과 사법에 대한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해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논의하고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법관대표회의 규칙에 따라 법관대표 5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의장은 임시회의를 소집해야 한다. 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법관 독립에 관해 의견을 표명하거나 건의하는 회의체다. 필요한 경우 사법행정 담당자의 설명과 자료 제출도 요청할 수 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10:05
  • 미국 국방 "트랜스젠더 자진 신고한 군인 1000명 즉각 전역"

    미국 국방부가 8일(현지시간)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자진 신고한 군인 1000명을 즉시 전역시키기로 결정했다.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서명한 각서에서 "개인의 성별과 일치하지 않는 거짓 '성 정체성'을 표명하는 것은 군 복무에 필요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킬 수 없다"고 언급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현재 '성 위화감'(gender dysphoria·자신의 생물학적 성별과 다른 성으로 태어났다고 느끼는 상태)이 있거나, 과거에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증상을 보이는 군인은 자진 전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진 전역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보도자료에서 이러한 전역 시행이 트럼프 행정부에 트랜스젠더를 군 복무에서 사실상 배제하는 정책을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한 지난 6일 연방 대법원의 판결에 따른 것임을 확인했다. 파넬 대변인은 "성 위화감을 겪고 있다고 자진 신고한 약 1000명의 군인에 대한 자진 전역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국방부는 또한 현역 부대 군인은 다음달 6일까지, 예비군 부대 군인에 대해서는 7월 7일까지 트랜스젠더 자진 전역 신고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이 기간 이후에는 과거 의료기록 검토 등을 통해 트랜스젠더를 식별한 뒤 강제 전역 절차를 진행한다.AP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 당국자들은 지난해 12월 9일 기준으로 현역과 주방위군, 예비군을 합해 성 위화감 진단을 받은 군인이 4240명이며 이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심리치료, 성별 확인 호르몬 치료, 성별 확인 수술, 기타 치료 등에 들어간 비용은 5200만 달러(약 730억원)에 달한다고 통신은 보

    2025.05.09 09:54
  • 최초 '미국인' 레오 14세 교황에…"이탈리아인들 경악"

    로마 교황청이 2000년 가톨릭 역사상 최초로 미국인을 교황으로 선택하자 이탈리아인들이 경악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는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교황 '레오 14세'로서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나타나자 광장을 메운 10만여 명의 교인들이 일제히 환호했지만 일부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보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올해 69세로 시카고 출신이다. 미국인 교황은 오랫동안 금기사항으로 여겨져 왔다.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다수의 이탈리아인들은 이탈리아의 고위 성직자인 피에트로 파롤린이나 마테오 주피와 같이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로마의 대학생 안토이오 나탈레는 "솔직히 말해 나는 이탈리아 사람을 바랐다"며 “미국인은 상상도 못 했다"고 반응했다.스페인 출신으로 로마에 유학하고 있는 대학생 파울라 라마스 페르난데스는 "새로운 교황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판단할 수는 없지만 미국인인 것은 다소 의외다"라고 언급했다.그동안 가톨릭 교계에서 미국인 교황은 금기였다. 미국이 정치·경제·군사 분야에서 이미 세계 패권국인 상황에서 교황직까지 미국인에게 돌아갈 경우 가톨릭 교회가 특정 국가의 영향 아래 놓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그럼에도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이 금기를 깨고 교황으로 뽑혔다. 그가 교황청의 진보파와 보수파 모두를 끌어안을 수 있다는 기대감 덕분이다. 미국의 신앙 기반 싱크탱크인 액튼 연구소의 명예 회장 로버트 시리코 신부는 "그는 진보주의자들도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인물이고, 보수주

    2025.05.09 09:48
  • 바위산 절벽에서 순식간에 '미끄덩'…그야말로 '구사일생'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인 타이산에서 한 커플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커플은 계단을 올라가지 않고 타이산에서 빨리 하산하기 위해 인공 벽을 넘어가려다 절벽으로 떨어졌다. 당시 타이산은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상황이었다.떨어지는 순간 남성은 절벽 바위 사이에 끼여 굴러떨어지지 않았다. 남성이 여성의 다리를 계속 붙잡고 있어 여성 또한 절벽 밑으로 추락하지 않을 수 있었다.사고 목격자들은 해당 커플이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안전한 길로 들어섰다고 SCMP는 보도했다. 이 사건을 담은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며 800만 조회수를 얻기도 했다.타이산의 높이는 1545m로 198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 1일~5일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을 맞아 중국 관광객이 타이산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일출이 두 사람이 공연하는 곡예 공연만큼 흥미롭지 않다"며 많은 관광객이 일출을 보기 위해 타이산을 오른다고 언급했다.다른 누리꾼들은 "그들은 운이 정말 좋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죽었을 수도 있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 순간 파트너의 다리를 붙잡고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09:21
  • [속보] 권성동 "김문수, 11시 의총 참석…단일화 당원 기대 부응하길"

    [속보] 권성동 "김문수, 11시 의총 참석…단일화 당원 기대 부응하길"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09:06
  • "우산 챙겨 가야지"…전국 흐리고 비…남부지역 돌풍·번개

    금요일인 9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10일까지, 강원도는 11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진다.9일부터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50∼100㎜(많은 곳 산지 200㎜ 이상, 남부 중산간 150㎜ 이상), 전남 남부(많은 곳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 북부 20∼60㎜, 수도권, 강원도 10∼50㎜, 충청권, 전라권(전남 남부 제외), 대구·경북 10∼40㎜, 울릉도·독도 5∼20㎜다.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내륙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1도, 인천 16.9도, 수원 14.9도, 춘천 13.6도, 강릉 18.4도, 청주 16.6도, 대전 14.8도, 전주 12.6도, 광주 13.4도, 제주 17.3도, 대구 15.4도, 부산 15.2도, 울산 13.8도, 창원 13.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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